책 제목 : 1분 전달력
저자 및 출판사 : 이토 요이치 / 움직이는 서재
읽은 날짜 : 2025.8.2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1분 #쏘왓 #피라미드
STEP1. 소감
처음엔 튜터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말을 잘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펼친 책이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이 책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내 말을 점검하며 어떤 태도로 상대방을 대할 것인가를 묻는 책이었다.
전달은 내 입장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상대의 머릿속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심어주는 일이었다.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지난 과거들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아 뜨끔했고 동시에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의지를 북돋웠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단순한 말하기 팁에 그치지 않고 실전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과
평소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로 가득했다는 점이다.
“딱 한마디로 요악하면?”, “그래서 뭐?”
이 두 질문만으로도 내 말이 얼마나 흐리고 두서없었는지 드러났다.
STEP2. 본깨적
본 | 깨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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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p) ‘무엇이 중요한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상대에게 전달될까’를 확실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1분 안에 전달할 수 있는 압축된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39p) 1분 내로 요약되지 않는 이야기는 결국 몇 시간을 늘어놓아도 전달되지 않는다. (50p) 당신은 남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나는 과연 무엇 때문에 여기에 있는가? 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가?’를 명확히 의식하면서 전달하고 있습니까? | (깨) 결국 핵심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전달돼야 하는가’였다. 무작정 말을 해서는 안되고 말의 의도를 더 분명히 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그간 발표를 하면서 매번 이걸 의식했었는지, 발표의 목적을 생각을 했었는지 반성하게 됐다. 목적 자체가 불분명한 말들이 꽤 많았다는 걸 깨달았다. (적) 앞으로 발표를 준비하기 전에 ‘나는 무엇 때문에 발표자로 뽑힌 된걸까?’, ‘반원분들꼐 도움이 되는 내용은 무엇일까?’를 먼저 떠올려볼 것! 핵심이 정리되면 말도 짧아진다. |
(43p)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우선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 (깨) 나라고 뭐 집중해서 잘 들었던가 싶었다.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이걸 인정해야 상대가 듣고 싶은 말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재미라도 살려야 하지 읺을까.. 말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의 입장에서 말하는 사람이다 (적)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재미있게라도 꾸리자! |
(51p)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일단 이것부터 뚜렷하게 의식해야 합니다. (207p)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자, 즉 연기가 필요하다면 연기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앞으로는 가수가 라이브 공연을 하는 기분으로 상대에게 호소해 봅시다. (57p) • 상대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 • 무엇에 관심이 있을까? •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무엇을 얻으려 할까? • 전문적인 요소를 얼마나 이해할까? • 무엇을 어떤 식으로 말하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까? | (깨) 프레젠테이션은 전달이 아니라 설득이고 결국 상대를 움직이기 위한 일이라는 걸 다시 또 새기게 됐다.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라면 연기도 하고, 감정도 얹고, 라이브 공연처럼 임해야 한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이렇게 연습한 적이 있었던가… 전임, 매임할 때만 연기하는 게 아니라 발표도 자신감 있는 척 연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 말을 꺼내기 전에 “듣는 사람 입장에서 이건 어떤 느낌일까?” 항상 먼저 물어볼 것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 연기가 필요하다면 연기도 하자 |
(71p) 청자들과 소통을 되도록 늘려 거리감을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또 상사에게 무언가 제안하기 전에는 미리 ‘이런 이야기를 하겠다’라는 정보를 슬쩍 제공하여 ‘마음의 준비’를 시킵니다. (222p) 이번 회의에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라고 미리 말해서 상대의 이해도를 높여 두는 것이 엄청나게 유리합니다. (324p) 이것은 회의를 시작할 때 전원에게 구두로 공유해야 합니다. “오늘 회의의 목표는 00을 xx하는 것입니다” | (깨) 생각보다 말의 절반은 초장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상대의 마음에 여지를 주고, 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이해도와 몰입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꺠달았다. 내게 필요헀던 대목이다. (적) 회의든 제안이든 갑자기 본론부터 꺼내지 말고, 오늘 내가 말할 범위, 목적을 앞에서 명확히 짚고 넘어가기 “오늘 회의의 목표는 00을 xx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머릿속에 틀이 생기는 시간을 주자 |
(84p)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大前研一) 씨가 이에 관해 “사고란 지식과 정보를 가공하여 결론을 내는 일이다”라고 쓴 것을 어딘가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사고란 ‘내 안에 있는 데이터와 내 밖에 있는 데이터를 가공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일’입니다. | (깨) 생각이란 내 안과 밖의 데이터를 섞어 결론을 내는 가공의 과정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그저 들은 것을 전달하는 게 능력이 아니라 내 안의 정보와 섞어서 스스로 정보를 생산해 내는 게 능력인 것 같다. 사고도 훈련이고 기술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적)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저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어떻게 연결하고 결론까지 끌어내느냐’가 핵심! |
(90p)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나에게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은 피라미드 아래층에 ‘근거’를 열거한 다음 ‘그래서 뭐?’라고 물어 봅니다. 그래서 ‘답’이 나오면 다시 ‘정말 그런가?’ ‘최종적 답인가?’라고 물어 봅시다. | (깨) 그래서 뭐? 이 질문 하나가 생각의 깊이를 바꾼다. 대학원에서 교수님이 늘 쏘왓쏘왓 하셨는데..ㅋㅋㅋㅋ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생각은 쌓아 올리는 게 아니라 있는 데서 깎아내리며 본질을 묻는 일이구나 싶다. (적) 앞으로는 글을 쓰든 말을 하든 ‘그래서 뭐?’를 꼭 붙여보자 결론이 나올 때까지 |
(98p) 대부분의 컨설턴트가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듣는 사람 역시 3차원 세계에 살고 있어서 ‘가로, 세로, 높이’ 등 ‘세 개의 축’을 상상하기 쉽습니다. (101p) 이것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몇 번을 반복해도 똑같았습니다. “세 가지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청중들은 노트에 이유 1. 2. 3. 이라고 적기 시작합니다. | (깨) 세 가지라고 범주를 제시하는 한마디에 사람들이 집중하고 노트를 편다는 게 인상 깊었다. 말을 구조화하는 게 전달력이라는 걸 처음 실감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게 두가지인지, 세가지인지 머릿속에서 구조화하고 입밖으로 내뱉는 연습을 해야겠다. (적) 구조화 연습! 근거를 댈 때 3가지 정도 생각해보기. 기업/고객/정부. 장점/단점/한계 |
(102p) 프레젠테이션이란 자신이 전하고 싶은 것을 ‘전하는’ 행위가 아니라 ‘상대의 머릿속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틀과 내용물을 이식하는 행위’입니다. (106p) 그때 알게 된 사실은 ‘의미가 이어지면 논리적’이라는 것입니다. (111p)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해서 ~하다’라고 말해본 다음 ‘정말로 의미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31p) 전제를 듣는 사람과 공유한다. • 주장(결론)을 명확히 한다. •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여러 가지 준비한다(되도록 세 가지). • ‘~해서 ~하다’라고 읽어 보면서 의미가 이어지는지 확인한다. | (깨) 상대 머릿속에 내 생각을 옮겨 심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았다. 그래서 전달은 감각이 아니라 구조고, 논리는 단어가 아니라 흐름이라는 말. 결국 의미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듣는 사람도 납득을 한다. 파워 N인 내가 잘 안되는 부분 같다. 머릿속에서만 생각이 발산을 하다보니 뜬금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곤 하는데, 내 논리구조를 잘 설명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적) ~해서 ~하다”라고 말했을 때 진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가? 그 흐름이 끊기면, 설득도 전달도 안 된다. |
(120p) 저도 스스로에게 매번 ‘더 깔끔하게, 더 간단히 만들 수 없을까?’라고 묻습니다. 결국 이것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122p) 무언가 보고하거나 제안할 때, 우리는 자칫 ‘내가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상대도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까요? (124p) 분명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으니 부정적인 면까지 파악하고 나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려는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전달력만 약해질 뿐입니다. 주장을 확실히 내세운 다음, 필요에 따라 마지막에 ‘현안 과제’를 대응책과 함께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 (깨) 말을 잘하고 싶다고 하면서 사실은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던 건 아니었을까? 결국 핵심은 내가 잘했다는 걸, 노력했다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잘 이해하게 만드는 것 그게 제일 어렵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적) 앞으로 보고나 제안할 때 내가 많이 알아봤어요로 시작하지 말고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가요?”에 초점을 두자 군더더기를 생략헤야 한다. 근거부터 말하고 왜 그런 근거에 도달했는지 어떤 작업과정을 거쳤는지는 추후에 말해도 충분하다, |
(48p) 사람은 좌뇌로 이해하고 우뇌로 느껴야만 비로소 움직입니다. (167p) 하나는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 시각적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그려 주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이미지 속으로 듣는 이를 데려가는 것입니다. (192p) 일단 주장과 근거의 피라미드를 만들어 논리로 ‘좌뇌’를 이해시킨 다음, 사진과 그림, 동영상, “예를 들어”라는 말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여 ‘우뇌’를 자극합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은 당신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이야기에 집중할 것입니다. | (깨) 아 이거…! 튜터님들, 돈독모 리더님들이 하는 자기소개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과 숫자를 먼저 제시해서 사람들이 궁금하게 하는 방법..ㅎ 좌뇌로 이해시키고, 우뇌로 느끼게 해야 비로소 사람이 움직인다는 말이 확 와닿았다. 듣는 사람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지게 만들어야 말이 전달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적) 발표자료를 만들 때 이미지를 많이 쓸 것 ! 비전보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지 않나 싶다. |
(198p) 내가 전하고 싶은 것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하면 됩니다. 그 키워드로 자신이 전하고 싶은 내용을 감싸 안아 ‘포장’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대단히 중요한 한마디’라는 뜻으로, ‘초일언(超一言)’이라 부릅니다. (202p) 초일언을 보태기만 해도 사람들은 당신의 이야기를 오래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 (깨) 상대가 내 말을 오래 기억하는 거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결국 핵심은 하나의 문장으로 모든 걸 감싸 안을 수 있느냐 ‘초일언’이 있느냐다. (적) “이걸 딱 한마디로 요약하면 뭐지?”를 꼭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 다행히 비유는 내가 잘하는 것 중에 하나니까…! |
(212p) 내가 상대에게 전하고 싶다’는 관점(‘주관적 자신’이라 부릅니다)으로만 보면 그 이야기를 듣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결국 상대에게 메시지가 전해지지 않습니다. ‘내가 전하는 말을 상대가 어떻게 이해하느냐, 어떻게 느끼느냐’를 생각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213p) 이야기하는 자신과 듣는 상대를 객관적으로 지켜보는 또 하나의 자신’을 만들어서, 상대가 자신에게 어떤 인상을 받는지 항상 점검하고 그 피드백을 통해 전달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 (깨) 튜터님께서 조언주신 부분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말하는 나뿐 아니라 듣는 사람과 그 둘을 지켜보는 ‘또 다른 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새로웠다. 전달력은 결국 관찰력이라는 걸 깨달았다. (적) 상대가 어떻게 들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자 듣는 사람 입장에서 내 말을 점검해보고 필요하면 말하는 방식도 유연하게 바꿔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
(244p) 저는 연습을 300번이나 했습니다. 단순히 같은 자료를 읽으며 외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열 번에 한 번쯤 녹음을 해서 들으며 ‘여긴 이해가 잘 안 되네’, ‘여기서는 논리가 비약되는구나’라고 반성하면서 자료를 조금씩 고쳐 나가며 전달력을 강화하다 보니 어느새 횟수가 300번이 되어 있었습니다. | (깨) 300번을 반복하면서 계속 고쳐 나갔다는 점이 더 인상 깊었다. 전달력은 끊임없이 점검하고 다듬는 태도와 끈기에서 온다는 걸 느꼈다. (적) 300번 연습할 수 있을까…(ㅠㅠ) 스크립트를 자연스럽게 계속 고쳐보는 연습은 해나가고 싶다. |
(253p) 갑자기 뜻밖의 질문을 받으면 빨리 대답해야 할 것 같아 초조해지기 쉽지만, 일단은 진정하고 상대의 질문을 잘 들은 후 • ‘네, 아니오’로 대답하면 될까요? • 제 의견을 물으시는 겁니까? • 현안 과제를 이야기하라는 말씀이시죠? | (깨) 뜻밖의 질문에 얼떨결에 말부터 꺼냈던 경험이 떠올랐다. 그럴수록 침착하게 되묻는 게 오히려 흐름을 정리하고 상대의 의도까지 명확하게 만들어준다는 걸 배웠다. 굳이 빠르게 답변할 필요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적) 앞으로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았을 땐 먼저 “이건 ○○에 대한 질문이 맞을까요?” 되물으면서 스스로 정리할 시간을 갖자. 침착함도 전달력이다. |
(264p) 따지기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따지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당신의 의견도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면 제안 자체가 ‘공동 작업’이 되므로 상대가 부정하기 어려워집니다. | (깨) 따지는 사람을 설득하려 들기보다 그에게 따질 여지를 열어주는 게 더 현명하다는 말이 참 새로웠다. (다크 심리학인가…)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게 아니라 함께 만든 것처럼 느끼게 해야 진짜로 받아들여진다는 걸 배웠다. (적) 앞으로는 토론이 격해질 때일수록 상대가 질문하고 참여할 틈을 먼저 열어줄 것!! 내 제안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도 설득의 기술이다 |
(303p) 고깃집 이론을 통해,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업무를 함께 진행할 때는 제가 주도권을 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상대가 상사여도 주도권을 쥐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제가 불판을 통제하면 언제나 제일 잘 익은 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 치사하지요? | (깨) 안다. 이 느낌..불판을 잡는 사람이 고기를 잘 익혀 먹는다는 비유가 너무 찰떡이다. 일을 잘하려면 실력도 필요하지만 상황을 주도하려는 태도도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적) 불판과 가위는 이제 내 것! |
(306p) 과제를 보는 규모 감각이 다르다(그 자리의 문제인가, 팀의 문제인가) • 목표까지의 시간 감각이 다르다(눈앞의 문제인가, 1년 후에 불거질 문제인가). • 목표를 지향하는 과정이 다르다(A라는 방법과 B라는 방법) • 상사와 자신의 입장이 다르다(개인의 성적인가, 팀의 이익인가 등). (307p) 반드시 공통점이 있게 마련이므로 일단 ‘방향성이 일치하는’ 지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두 의견을 살펴봅시다. 그런 다음 왜 이런 차이점이 생겼는지, 어떻게 하면 이 차이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 (깨) 일을 하다 보면 의견 충돌은 피할 수 없는데 그게 누가 맞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의 차이란 걸 이 구절을 읽고 다시 느꼈다. 시간 감각, 방법, 입장이 모든 게 다르면 당연히 결론도 다를 수밖에 없다. (적) 앞으로 의견이 부딪힐 땐 방향은 같은가?부터 확인하자 그리고 거기서부터 올라가서 왜 이 미묘한 차이가 생겼는지를 함께 살펴보자 싸우기보다 이해하고,설득보다 공통점부터 찾아가기 |
(334p) 진행자는 이처럼 틀을 준비하고 틀에 의견을 담는 일은 주도할 수 있지만, 그 내용을 선별하는 일은 어디까지나 참석자에게 맡겨야 합니다. 진행자의 역할은 거기까지입니다. | (깨) 틀을 준비하고 흐름을 만드는 건 진행자의 몫이지만 결국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참석자의 선택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주도한다고 해서 전부 끌고 가려는 건 오히려 진행자의 욕심일 수도 있다는 걸 느꼈다. (적) 회의를 이끌 때 틀은 내가 세우되 결정은 참여자가 하도록 여지를 남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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