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월부 튜터 줴러미입니다
많은 분들을 뵙다 보면 지방투자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계십니다
심지어 지방 투자 하신분도 ‘언제 팔아야 하지?’ ‘팔리긴 하겠지?’ 하시면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봅니다
오늘은 지방 매도시 참고할 만한 몇가지 가이드를 공유 드리려 합니다
1.수익률 100~150%
여러분은 지방 투자에서 수익률 몇%를 보고 투자하시나요?
투자금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만 저는 보통 100~150% 정도 달성한다면 그 때 부터 매도를 검토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금이 3천 만원이라면 매매가 3천 만원 상승시, 5천 만원이라면 5천 만원 상승시)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만,
내가 넣은 투자금 정도만 벌고 나오더라도 잃지 않은 투자를 넘어 잘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겨우 3,000만원 벌려고 내가 이 고생을 하나?'
부동산 투자를 하다보면 억 단위로 거래가 일어나다 보니 천 만원은 우습게 느껴질때가 있는데요
3,000만원이라는 돈을 내 월급으로 모으려면 결코 쉽진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2.2년 / 4년 전세 만기 시점
전세를 맞추고 2년 후 또는 연장해서 4년 만기가 돌아왔을 때 수익이 났다면 매도 합니다
만기가 돌아오는 시점에 매도 하는 것이 확정된 날짜이기에 이사 일정 맞추기 수월합니다
또한 지금 지방은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장이 아니라서 ‘투자’뿐 아니라 ‘실거주’ 니즈를
맞출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기 시점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할까요?
당시 시장과 공급을 보면서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이 아직 상승세가 아니라면 오를 때 까지 더 가져갈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다음 만기 시점에 해당 지역에 과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면 리스크 피하기 위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매도 검토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오르지 않았다고 막연하게 팔고 싶다는 마음에 사로잡혀 매도결정을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롱런하기 위해 투자하고 기다렸다가 수익 내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갈아탈 더 좋은 단지가 있을 때
위 1,2번 상황을 모두 만족하더라도 3번이 준비 되지 않으면 꼭 매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지방 투자 하는 이유는 매도 한 수익금으로 더 좋은 단지(예를 들면 수도권, 규모가 큰 광역시 신축)로
갈아타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매도해서 ‘더 좋은 단지로 갈아타기’지만
혹시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더 가져가면서 수익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매도도 결국 대응의 영역
위에 말씀드린 3가지 기준을 참고하여 매도할 수 있으나
막상 운영 과정에서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시장은 늘 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투자했을 당시에 없었던 공급도 생깁니다
세입자와의 소통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마다 유연하게 대처하며 매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렵더라도 그 행동을 통해 실력이 쌓이고 좋은 결과는 나올 것입니다
그럼 오늘도 힘내세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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