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2기 🚫1급비밀 국송2 매물 헌터즈💘 겨울별] 우리만 알고싶은 '국송이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따뜻한 겨울별입니다 :)

첫 실전반 튜터링데이 후기입니다.

첫 지투반은 월부에 들어오고 나서 너무 빠르게 듣게 되어 정신 없었다면,

이번에는 어느 정도 투자생활을 지속하다가 듣다 보니

그 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과정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국송이 튜터님이라서 더 많은 각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튜터링데이는 하루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전반 첫주차부터 각 조원마다 개인적인 줌미팅이 몇 분 간 진행되었는데,

2~3가지 고민들을 들어보시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셨다.

이렇게 개인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봐주시니 튜터링데이 때 심도있는 대화가 오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첫주차에 미팅한 내용을 복기해보면,

전세가 상승으로 단지의 가치를 비교하지는 않아도 돼요.

차라리 전세 최고가 또는 최저 전세가부터 최고 전세가의 폭을 보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요.

이번에 수도권에서 팔지 않을 자산을 투자하는 것이다 보니 과거 장기 전세가를 보게 되었다.

비교하는 단지의 전세상승분이 너무 달라 궁금했던 부분이라 여쭤봤었는데,

지역별로 공급에 의해 전세 상승이 달라질 수 있기에 가치와 연관 짓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배웠고,

궁금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답변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배우자와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원하는 것, 섭섭한 것 등

힘들 때마다 흔들릴 수 있어요, 열심히 하려는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양가 부모님께서 육아를 도와주실 수 없는 상황에서 아기는 커가고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내가 복직을 하게 되면 투자에 시간을 쏟을 수 있을지 고민되는 부분이었다.

물론 정답이 없는 문제지만 튜터님께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보다 훨씬 더 아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많이 나누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본격 튜터링데이

9명의 조원들을 3명씩 3팀으로 나누어 비교임장을 시작했다.

시간을 정하고 튜터님은 한 팀에 찰싹 붙어 임장을 하면서 질의응답이나 여러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다.

N호선 연장이 가격에 반영되었는지 보려면 N호선 발표시기나 착공 시기의 가격 변화, 역세권이 된 단지와 그렇지 못한 단지의 가격 비교, 원래 N호선을 가지고 있던 다른 지역의 단지 가격을 비교해보세요

나는 이렇게까지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다른 동료의 질문 덕분에 한가지 배워갈 수 있어서 좋았다.

지역 내 비교평가에서는 매매가만 먼저 보면서 저평가 단지 찾으세요.

지역 간 비교할 때 투자금을 붙여서 보고, 최종적으로 이 투자금으로 최선의 단지인지 점검하세요.

이 부분은 같이 임장하는 팀 3명의 어쩌면 공통 질문이었다.

나도 참, 1호기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매물을 어떻게 털고 비교평가는 어떻게 했는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인데 운 좋게 실전반에 와서 튜터님의 언어로 듣고 나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매코를 통해 가격 감을 잡는 것도 중요한데,

매물 털어보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9월 중순이면 월세 집으로 이사를 하고, 9월 말이면 매도 잔금을 받을 수 있다.

매도 잔금 시기에 맞춰서 매수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투자할 단지를 계속해서 찾고 있는데,

아무래도 현재 투자 가능한 단지가 나에게 적절한지 매코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매코를 미리 진행하더라도 매물 터는 과정은 먼저 해보라는 말씀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매물을 털고 나서, 계약할 수 있는 시점보다 매코를 미리 받아 좋은 물건이 날아갈지라도,

매코를 통해 가격 감을 잡았고 매물을 털어본 경험이 있기에 다시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할 점

-튜터님의 투자 프로세스

-매물 털어본 이후 매코 진행

임장이 끝나고 모임 장소에서 우수한 사임을 작성한 세 분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발표에 대해 쑥쓰러워하신 분도 있었지만 정말 좋은 임장보고서와 발표였다.

벤치마킹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곳에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적용할 점

-나무위키는 목적을 가지고 읽어볼 것

-철도 노선의 배차, 지하철역의 승하차 인원 확인

-분위지도를 통해 입주시기와 평당가격 매칭

-지역별 소득과 평당가를 함께 보기

-기존 앞마당의 입지 평가 한 판

-분임 때 찍은 학원, 상권 사진을 지도에 올린 것

-수도권 공급에 따른 매매/전세 지수 확인

-외곽 택지 입주 때 중심 기축 아파트 시세 변화 확인

-강남과 시청 비슷한 반경 지역의 전세가 비교

-연도별 전용84 가격순위와 순위변동 체크

-단임 후 상/중/하 정해서 지도에 올리고 코멘트

조 운영 시트에 올린 2주차 질문에 대해서도 좋은 답변들을 해주셨다.

동향이나 사이드 매물 투자와 관련해서 나도 비슷한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탁상공론보다는 직접 전화하는 것이 빠르다는 답변을 통해 역시 답은 현장에 있다는 걸 배웠다.

실전반에서 임보를 잘 쓴 동료들을 보면서 조금은 부대끼는 것도 사실이었다.

튜터님은 잘 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 복기해서 다음에 적용하라고 하셨는데,

부대끼는 것이 비용이라면 많이 배울 수 있다는 큰 편익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좋은 매물을 만났다면 무작정 깎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매도자가 어떤 문제를 해결 하고 싶은지?

정답은 없으며 사람을 많이 겪어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따라서 매물을 볼 때도 매순간 진심으로 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이후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길, 저녁식사 중, 그리고 카페에 가서도 튜터링은 지속되었습니다.

내가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다른 동료가 궁금했던 것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는 내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내 투자에 적용하냐에 따라 내 실력이 늘어나는 정도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목이 많이 아프셨을텐데 쉬지 않고 알려줄 수 있는 내용들을 말씀해주신 튜터님들,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여러 질문과 생각들로 간접 학습을 할 수 있게 해준 동료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