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 차 투자자 빈쓰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지금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얘기 나누려고 왔습니다.
어제 날짜로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지금 최상급지는 6억 대출 규제로 묶여서 전혀 거래가 안된다는 기사들만 많은 가운데, 이렇게 매물 문의가 더 늘었다는 기사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문의는 늘었지만, 거래량이 늘었다거나
시장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는 기사는 아직입니다.
아직은 잠잠한 최고가 시장인 거 같습니다.
실제로 8월 달 최고가로 거래된 단지는
압구정 신현대(9, 11, 12차) 61평 90억입니다.
(8월 달에 신고된 가격은 그래도 6.27대책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은 거래입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서 거래 허가를 득한 후 실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6.27대책 전에 가계약금을 지급한 후 허가 중에 있었을 확률도 조금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시장을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재건축 단지들이 최고가를 찍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서 신축이 될 단지의 기대감을 높게 쳐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중저가 시장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 예전에 비해 거래가 활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수도권 5억 이하 아파트가 50%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은 대출규제로 멈추거나 하락하는 게 아닌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대출 규제 이후 시장이 잠잠하다거나
주춤하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이제부터 하락장이 시작되는 거 아닌가?’하는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습니다.
집을 사려는 분들의 염원 같은 건데요!!
진짜 다시 하락장이 올까요??
실제 시장은 풍선효과를 내며,
중저가 시장의 가격 상승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게 언제까지 중저가 시장에서만 이뤄지는 일일까요??
중저가 시장의 사람들은 본인 집을 팔고
어디 집을 사려고 하는 걸까요??
결국 지금 집을 판 사람들은
본인이 사는 집보다 더 좋은 집으로 가고 싶지 않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떠시겠어요???
중저가 시장의 내 물건을 팔아서
더 좋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높은 확률로 다시 시장이 움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또 지금의 가격을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내집마련중급반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떻게 행동하고 계세요??
1. 갈아타기를 준비하시는 분
혹시 서울-수도권 외곽에 실거주 집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야!!” 하고 팔고 계신가요?
집을 팔고 어디고 가실거에요??
당연히 좋은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근데, 지금 부동산에서는 집보기가 너무 어렵죠!!
나는 집을 잘 보여주고 친절하게 했던 거 같은데,
왜 다른 집들은 이렇게 보기도 어렵고
부동산 사장님은 친절하지도 않고
하루가 다르게 마음이 어려우신 분들도 계신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집을 적정한 가격에 잘 팔고
더 좋은 곳에 내 집을 다시 장만해야 합니다.
내 전재산인 집을 보지도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만약 집에 문제가 있다면,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하실거에요!!
그러니 어렵더라도 집을 보러 가셔야 하고요,
집을 보려면 예약을 해야 하니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서 사장님과 시간 약속을 해야 합니다.
2. 무주택 내집마련 하시려는 분
무주택에서 첫 주택을 가지려는 분들은 더 어렵습니다.
저도 무주택이었을 때,
계약서를 어떻게 쓰는 줄도 모르고
사장님이 내 편은 아닌 거 같고
용어도 너무 낯설어서 물어보고 싶지만
왠지 내가 너무 모르는 초보처럼 보일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무주택에서 첫 주택을 매수하려고 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장에 가서 물건을 보는 일입니다.
현장에 가야 물건을 볼 수 있고
물건을 봐야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가 너무 어려우신 분들도 계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집을 사고 싶다면,
부동산 사장님을 거치지 않고는 어려운 일입니다.
어렵더라도 지금 부동산에 전화를 걸고
물건에 대해 물어보고
괜찮은 물건이라고 생각되면 예약을 하고
현장에서 물건을 보세요!!!
급매나 조건 좋은 물건을 만나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현장에서 찾아보셔야 합니다.
보물은 항상 현장에 있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셔서 꼭 물건 보러 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내집마련중급반 여러분들
너무 뻔한 얘기라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이 뻔한 걸 여러분들이 너무 어려워하세요!!
이 뻔한 걸 안 하고도 집 사는 방법을 물어보십니다.
이 뻔한 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피하고 싶어하세요!!
이 뻔한 걸 안 하고 집을 사는 방법을 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죄송하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뻔한 걸 하라고 글을 씁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내집마련을 하실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날이 덥다고 하네요!!
이런 날도 부동산 현장에 가라고 말하는 제가 참 야속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의 내집마련 성공에 진심입니다.
여러분들이 어차피 힘드실 것
조금 더 힘내셔서
결과를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서 꼭 내집마련 성공하시길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내집마련 성공하시고 경험담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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