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진월]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후기(8월 #3)

25.08.2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김미경의 딥마인드
  2. 저자 및 출판사: 김미경, 어웨이크북스
  3. 읽은 날짜: 2025.08.16~08.23
  4. 총점 (10점 만점): 8.5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내용 정리)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1. (56p) 잇마인드는 딥마인드처럼 나와 생명으로 연결된 엔진은 아니다. 다만 잇시스템에서 살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식되는 외부 프로그램같은 것이다. 잇마인드는 철저히 모체인 잇시스템의 룰을 따르며 ‘더 많이 더 높이’를 추구한다.
    1. 성공을 위한 많은 “시스템”들은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고, “다른 누군가의 성공”, 혹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의 성공”을 말한다는 것. 일단 나에게는 나에게 맞는 성공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딥마인드가 중요하다.
    2. 얼마 전, RAS를 통해서 세웠던 나의 성공의 기준들, 내가 성공하고 싶은 요소들을 잘 살펴 보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자.
  2. (63p) 그렇다면 나는 왜 순순히 잇마인드에 나를 내어줬을까. 여기에 가장 슬프고도 충격적인 진실이 있다. 나는 잇마인드가 곧 ‘나’라고 굳게 믿었다. 잇마인드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나는 그 때 잇마인드가 하는 말들이 전부 내가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내가 아닐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처음부터 의싷마고 가려내야 한다. 무엇이 진짜 내가 하는 말이고 잇마인드가 하는 말인지. 그래야 진정 잇이 아닌 아이엠으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
    1. 내가 생각하고, 내가 추구하는 것이 내 마음 속으로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정말 부동산 공부가 하고 싶은 것이 맞을까? 나는 정말 수십 억을 벌어서 노는 것이 좋은 사람일까? 나는 정말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회사를 그만 두고 싶은 사람인가? 생각해 보고 방향을 잘 잡아보자.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1. (124p) 나와의 대화는 키보드로 타이핑할 때보다 종이에 펜으로 꾹꾹 눌러쓸 때 훨씬 잘된다. 나 역시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지만, 키보드를 치면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는 느낌인 반면 손으로 글을 쓰면 나와 ‘대화’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1. 나와 “대화”한다는 입장에서는 지난 번 RAS와 같이 손으로 쓰라는 조언이 나왔다. 일주일에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거의 없는 나로서는, 약간 혼나는(?) 느낌이다. 제대로 손으로 쓰면서 나와 대화해 보기
    2. 누군가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는 일기장이나 내 마음을 담은 노트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133p) 불행을 감사로 뒤집는 일이야말로 인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키우는 연습이다.
    1. 나쁜 일, 혹은 내가 했던 나쁜 선택들을 그저 불행이나 나쁜 결과로만 남겨두는 것보다는, 이것을 감사로 발전시키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이다.
    2. 교회, 혹은 성경이 말하는 것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대체적으로, 행운보다는 불행이,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이 더 강렬하게 느껴진다. 90개의 좋은 일이 있더라도 10개의 안 좋은 일이 나의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 10개의 안 좋은 일들을 감사로 바꾼다는 것은, 인생의 대부분을 감사와 행복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내 보자!
  3. (165p) 잇마인드의 길은 빠른 듯하지만 결코 빠르지 않다. 결국 번아웃으로 멈추게 되고 공허로 무의미함을 선언하게 된다. 한 개를 이루기 위해 잃은 아홉 가지를 회복하려 애쓰다 보면 결국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제대로 가야 빠른 길이다.
    1. 인생은 결국 방향이다. 물론, 방향을 한 번에 맞추고 끝까지 잘 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략의 방향이라도 맞다면 계속 조정하면서 가면 된다. 혹시 그 끝이 실패일 수 있어도 실패에서 배우면서 다시 빠르게 다른 방향으로 가면 된다.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1. (177p) 나는 요즘 새로운 딥마인드 루틴을 시작할 때 보통 오거나이징에 50%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비잉에 40%정도를 쓰고, 정작 두잉에 쓰는 에너지는 10% 정도에 불과하다. (…) 이런 과정을 거쳐 루틴 하나를 정착시키면 다른 루틴을 시작해도 겁이 나지 않는다. 이를 루틴화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들지 견적이 바로 나오기 때문이다. (…) 나는 이걸 아는 사람이 진짜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달라진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큰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1. 오거나이징은 결국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했다면(비잉), 행동하기 위해(두잉) 나의 행동을 설계해 놓는 것이다. 나는 정말 이 것을 할 줄 아는 어른인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행동하기 전에, 내가 어떻게 그것을 루틴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지 오거나이징 해 보자.
  2. (224p) 그 결정 기준은 나의 bod 하우스였다. bod하우스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영어 인터뷰 준비가 낄 자리가 전혀 없었다. 만약 준비할 시간이 2달 정도 있었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영어 공부는 bod하우스의 기둥 중 하나이고, 2달 동안만 영어 루틴을 바꾸면 되니까. (…) 예전에는 그런 일도 무조건 했다. 버리기 아까워서 욕심껏 했고, 뒤처질까 불안해서 열심히 했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바쁘게 살았던 가장 큰 이유는 ‘기준’이 없어서였다.
    1. 나는 개인적으로, 인생에 당당해 질 수 있을 때는 “실력”을 갖추고 있을 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결국 “기준”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기회일지라도, “나의 기준”, 즉 나의 비전에 맞지 않는 기회라고 한다면 포기할 줄 아는 것이 정말 인생에 당당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낀다.
    2. 투자에서, 가정에서, 회사에서 나는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나..? 당연히 인생이 내 기준대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순간에는 나의 기준이 있어야만 정말 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세상에서, 혹은 남들이 말하는 성공과 나의 성공은 다를 수 있다.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성공의 기준, 혹은 성공했을 때의 모습은 어쩌면 “잇마인드” 시스템이 나에게 주입한 모습일 수 있다. 한 마디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이것을 인정하고,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 스스로와 깊이 대화해 봐야 제대로 된 인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2. 감칭반. 감사하고, 칭찬하고, 반성하는 것은 불행과 아픔에만 집중했던 나의 인생을 바꿀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불행, 혹은 나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도 감사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나는 매우 강력한 무기를 가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3. 나는 내 인생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것을 좀 더 생각해 보게 된 것 같다. 선택의 기로가 왔을 때, 나의 기준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방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나만의 노트를 만들고, 그 곳에 하루에 10~20분이라도 나 스스로와의 대화를 작성해 볼 것. 일기 형식이 되어도 좋고, 나의 목표에 대한 계획표여도 좋다. 그냥 내가 작성할 수 있는 장을 하나 만들자.
  2. 감칭반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게도, 월부에서 목실감을 배웠고 또 하고 있다. 다만, 감사와 칭찬의 범위를 좀 더 넓혀 볼 것. 아내와 아이에게 좀 더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자. 매일 아침에 나 스스로와 대화할 때 감사와 칭찬을 할 작은 부분이라도 결심해 보기(ex. 아내에게 칭찬 3개 하기 등). 작은 성공이 중요하다.
  3. 투자에서는 기준이 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는 좀 부족한 것 같고, 회사에서는 아직 내게 오는 일들 전부를 그냥 해내고 싶은 욕심만 가득한 것 같다. 차츰 기준을 만들어 갈 것. 물론 회사는 내 기준으로 돌아가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배들 중에는 자신의 기준대로 일을 처리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많이 물어보고 배울 것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벤베넷
25. 08. 23. 13:47

참 잘쓰셔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