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3강, 앞마당이 더 깊어지는 순간

서울투자기초반 3강 강의는 제가 열심히 앞마당을 만들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강의 였습니다. 프메퍼님께서 강의 중 A지역과 B지역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그 지역이 제가 직접 임장했던 곳이라 더욱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골목, 아파트 단지, 생활권이 강사님의 설명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듯했고, 그동안 제가 느꼈던 감각과 프메퍼님의 분석이 맞닿는 지점에서 깊은 공감이 생겼습니다.

임장 당시 조원들과 나눴던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프메퍼님은 어떤 점을 저와 같게 보았고, 또 어떤 점을 다르게 해석했는지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생활권의 균질성, 교통 접근성, 공급 상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주신 덕분에 그 지역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단순히 ‘좋다’는 감각을 넘어, 왜 좋은지에 대한 근거를 갖게 된 것이 이번 강의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 3강

이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비교평가의 기본 원칙’이었습니다. 프메퍼님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지역 내 비교와 지역 간 비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비슷한 가격이면 더 좋은 것이 저평가”라는 원칙과 “가치가 비슷하다면 더 싼 것이 저평가”라는 기준은 투자자의 시선에서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습니다.

그동안 투자를 고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이 비교평가였습니다. 어떤 단지가 더 좋은지, 어떤 지역이 더 유망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그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는 프메퍼님께서 알려주신 원칙을 바탕으로, 단지의 가치와 가격, 투자금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비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_비교평가의 기본 원칙

이번 3강 강의는 단순히 정보를 얻는 시간이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기준과 시선을 정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메퍼님의 강의를 통해 저는 이제 단지를 바라볼 때 단순한 가격이나 브랜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를 함께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앞으로 제가 투자 여정을 이어가는 데 있어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강의는 제가 직접 임장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설명해주셨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그만큼 배움의 깊이도 달랐습니다. 앞으로도 프메퍼님의 말씀처럼, 단순히 좋은 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된 좋은 자산을 찾아내는 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