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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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끊임없이 전진하는 람파드입니다.
오늘은 전화임장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다들 어떠신가요? 전화임장이나 현장에서 부사님과의 대화. 익숙해지셨나요?
저는 익숙은 해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부분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해나가면서, 얻게 된 팁과 생각을 한번 나눠 볼게요.
📌 전화임장의 목적 명확하게 하기
모든 것을 하는데 있어서 행동의 이유! 명확한 목적이 필요합니다.
전화임장도 마찬가지인데요.
우리가 한달 간 앞마당을 만들면서, 당연히 처음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 지식도 부족합니다.
저는 주로 첫 주에는 “이 지역을 처음 온 신혼부부 전세입자” 컨셉으로
“사장님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 모드로 통화를 합니다.
이때 저의 목적은 대략적인 지역에 대한 이해와 단지를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부사님과 가볍게 나눈다는 생각으로 하게 됩니다.
내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데, 어느 집에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까지 아는 분과 심도 있는 대화를 한다?
대화가 잘 이뤄지기 어려울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부사님도 바로 아시겠죠? 응? 이 친구 공부하러 전화했구나 🤬)
세입자/매도자/매수자 컨셉으로 전화임장을 할 때,
각각의 목적에 따른 명확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라고 생각을 합니다.
📌 숫자로 말하기
신나는 임장지의 첫 분임을 마치고~
단지임장을 하면서 점점 늘어나는 단지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들
투자자로 전임을 하면서 확인하고 알고 싶은
단지내 로얄동,층,향,타입. 그리고 가격으로 연결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팁은 바로 숫자로 말하기 입니다!
A: 사장님 어느동이 로얄이에요? 무슨 타입이 좋아요? 얼마나 차이나요? 어디로 이사가요?
B: 101동 A타입 X.X억 인데, 106동 B타입 X.X 억이네요? / Y단지 같은평형 X.X억 이네요?
차이가 어떤건지 조금 감이 오시나요?
A와 같이 질문을 해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감사한 부사님들도 많으십니다.
실제로 저도 많이 저렇게 했었고, 현장에서 대화를 하면서 A와 같이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A와B의 분명한 차이는,
내가 이 단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매수에 더 적극적인 사람임을 인지시킵니다.
그리고 부사님들은 A의 언어보다 B의 언어에 익숙하십니다.
B처럼 질문을 드리게 되면, 가격차이가 왜 나는지, 그에 따른 이유가 무언지 자연스럽게 답변을 해주십니다.
물론 B처럼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나의 목적과 행동을 생각한다면, 준비의 시간을 통한 전임이 훨씬 더 빠른 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사님께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다르게 인지 될 수 있습니다.
📌 잘못 된 질문 Bot
이 부분은 제가 실수했던 과거 경험담입니다.
여느때처럼 분임을가고, 단임을가고, 매물을 예약해서 보러가게 됩니다.
그런데 부사님과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이상해 지는 분위기..
응?? 왜그러시지?? 😥
문제는 저의 질문에 있었고, 당시 저의 질문들은 이러했습니다.
- 105동 고층 A타입이 로얄 맞죠?
- B단지가 여기서 제일 좋은거 같은데 여기로 이사오시죠?
- 여기는 화장실 수리하는데 얼마에요? 350이면 되요? 싱크대는요? 중문은요? 에어컨은요?
이러한 질문들도 아무렇지 않게 다 받아주시는 정말 감사한 부사님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다르더라구요.
- 공부한 거 확인하러 온건가?
- 나는 인테리어 업자가 아닌데?
부동산 사장님은 중개업을 하시는 분 입니다.
그 과정에서 매수자가 원하는 물건에 대해 소개해주시고, 매도자와 조건에 대한 협의점을 찾아
계약을 성사 시키는데 목적이 있으십니다.
우리가 아파트 단지의 가치와 선호도를 파악하고,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
부사님들은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해주실 의무가 있지는 않습니다.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부분은 플러스 영역이자, 저희가 선호하는 부사님😍
감사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중개 물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의무는 있으시죠.
제가 의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잘 모르고 했었던 질문에 대해
복기를 통해서 부사님의 입장을 생각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부사님과의 대화, 관계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 첫걸음이 되는 전화임장!
내가 익숙한 언어보다, 부사님들이 익숙한 언어로, 전화임장의 시작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나지 않을것 같은 이번 여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구 빠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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