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배영입니다.
월부학교 운영진으로서 너나위님과의 독서모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너나위님과 독서모임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정말 떨리더라구요!
떨렸던 것을 잊을만큼 마지막엔 너나위님 말씀에 빨려들어갔던 것 같아요 :)
정말 소중하고 귀한 기회를 받은만큼, 배운 내용들을 후기로 나누고 싶습니다!!!
기브엔테이크 책으로 독서모임을 운영해주셨고, 오늘 모임의 목적에 대해 먼저 설명해주셨습니다.
구름 위를 먼저 올라가보신 선배님으로서,
구름 위 세상을 모른채 뇌피셜만 난무하고 있는 구름 아래에 있는 저희에게
구름 위의 세계를 들려주셨습니다.
너나위님께서도 구름 위로 올라오시면서 고민했던 것들이 많았는데,
올라와서 보니까 확실해진 것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확실히 느낀 점들을 직접 겪으신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성공하고 제가 닮고 싶은 멘토님을 곁에서 뵐 수 있고
경험담을 눈 맞추며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울림이었습니다!
1. 성장에는 사이클이 있다
학교에 오면 다들 필연적으로 힘든 감정을 느끼며 어려움들을 겪게 됩니다.
이때 성장에는 사이클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스스로 내가 어떤 사이클에 와있는지 인지한다면, 그것을 잘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성장 사이클 : 설렘 - 권태 - 사고 - 기로
모든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설레는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이것이 익숙해지면서 '권태'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럴때 꼭 '사고(사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어떤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모든 성장에는 이러한 사이클이 반복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때, 스스로 내가 어떤 단계에 있음을 인지하고
언제나 이런 사이클은 필연적으로 온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기로에 서서 설레는 단계가 올 때까지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힘들 때 현명하게 버틸 수 있을까요?
2. 성공한 사람은 모두 루틴을 가지고 있다
그 해답은 바로 "루틴"입니다.
정말 비밀의 해답을 얻은 기분이였고, 생각지도 못한 해답이었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만난 모든 성공한 부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루틴'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힘든 사이클에 놓여있어도 자신만의 루틴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틴이 있다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없다고 해주셨습니다!!
너나위님께서는 매일 매일 해야할 일이 정해져있고,
10년 동안 같은 루틴으로 살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즉, 그러니까 매일 매일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띵 했는데요,,,얼마나 저는 쓸데없는 것에 에너지를 쏟았는가...
매일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지 않고, 그저 해야할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 수 첫째주 수요일 오전에는 00일을 한다는 루틴이 정해져있고
그저 생각없이 그 시간이 되면 그 루틴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루틴의 과정을 만들 때 정말 중요한 것은
"재미 > 의미 > 성장" 의 순서로 루틴의 요소를 채워넣는 것입니다.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즐거워야합니다.
정말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실제로 저도 적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전 또 놀랐습니다...당연히 제 목표에 필요한 성장하기 위한
요소가 1순위라고 생각했는데..성장요소는 가장 마지막에 오는 것입니다.
성장과 관련이 없더라도, 재미있고 즐거운 요소가 먼저 루틴에 배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힘든 사이클에 놓이더라도 루틴을 놓지 않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요소를 넣고, 그 다음으로 재미가 덜해도 의미가 있는 것,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을 루틴의 과정 안에 넣는 것입니다.
저희는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면, 보통 그 어려움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 그것도 '루틴'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루틴이 잘 갖춰진 사람은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여유가 있기 때문에 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힘든 상황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족이 변한 것이 아니라 제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면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또 한 번 띵...)
힘든 일이 생긴다고 해도 성장의 사이클에 힘든 구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힘들어도 루틴 안에서 재미와 의미와 성장을 찾는 행동을 지속하다보면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3. 루틴은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매월 상향 조정하는 것이 아니다.
저희가 매달 루틴으로 하는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그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너나위님께서는 이것을 매달 상향 조정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해주셨습니다.
운동에 비유하자면 지금 하고 있는 운동 조금 잘 한다고 느껴져서,
무게를 갑자기 올린다면 결국 다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무게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설정한 무게로 운동하는 것이 일단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고,
익숙해진 뒤 목표치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주셨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루틴을 지속하고, 3개월에 한 번씩 복기하면서 루틴을 다듬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기버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
기브엔테이크는 기버가 되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왜 기버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해서
너나위님께서 추가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일단, 기버가 되어야하는 이유는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저희가 어떤 부산이라는 목적지에 가고 싶은데
서울을 목적지로 찍고 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절대 부산에 갈 수 없겠죠?
그것은 '방향'이 잘 못 되어서입니다.
방향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그럼 결정은 어떻게 '선택'하는걸까요?
그 선택들은 어떤 '정보'로 이뤄지는걸까요?
즉, 방향 - 결정 - 선택 - 정보 이 순서로 의사결정이 됩니다.
방향성을 결정하는 가장 앞단에 '정보'라는 것이 있습니다.
결국 정보의 양과 질이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초등학생에게도 다양한 질 좋은 정보를 제공하면,
초등학생도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정보의 양과 질에서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입니다.
양질의 정보는 결국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양질의 정보를 주는 '사람'은 결국 '기버' 곁에 많습니다.
아무도 테이커에게 이런 정보를 주진 않겠죠..ㅎ
더 많이 나누고 주는 기버는 사이더 미러가 많은 자동차를 타는 것입니다.
제가 못 보는 영역까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알려주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기버가 성공할 확률이 높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성공한 기버'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5.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 듣기
너나위님께서는 저희가 월부에서 성장하는 것 이외에도
인생에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나눠주셨는데,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운영진으로서 튜터님과 반원분들과 더 소통할 일이 많아지면서
고민들도 많았습니다.
이때,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본이자 본질은 '잘 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어떤 어려움을 해결하고 말고가 우선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인간관계에서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너나위님과의 독서모임에서 처음에 필기를 하려다가,
노트북은 잠시 내려놓고 진짜로 눈을 마주치고,
집중해서 말씀을 하나하나 흡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뭘 받어적을 때보다 더 생생하게 너나위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집에 가면서도 해주신 말씀, 가르침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혼자 누구한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중얼중얼 다시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인생의 진짜 어른이, 제가 닮고 싶은 어른이 먼저 가신 길에 대해서
뒤에 후배들 잘 되라는 마음으로 해주신 말씀으로 느껴져서 듣는 내내 행복하고 벅찼습니다!
후기가 다른 분들의 마음에도 와닿길 바라며,
저도 기버로서 더 기쁘게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나위님과 발도장도 찍고 동시에 인증도 함께 올렸습니다 끼약😆
댓글
배배영님 오랜만이에용 좋은 시간을 보내셨군요 ! 루틴을 가진 사람은 여유가 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기본른 듣기이다 .. 특히 더 와닿네요 ..!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