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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월학에서 열심히 안 할거면 실전반만 듣지 왜 월학 왔어요? [히말라야달리]

25.08.31

 

 

 

 

안녕하세요

히말라야달리입니다:)

 

 

 

오늘 밤을 새워 과제를 하고, 

30분도 채 눈을 붙이지 못한 채 

다시 임장지로 향했습니다.

 

 

임장지에 도착해 

동료를 기다리다

저도 모르게 잠들어버린 모습을

찍어준 사진…🥲

 

 

 

 

 

 

 

너무 졸리다… 너무 피곤하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꽉 찰 때쯤

이번 반모임에서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월학에서 열심히 안 할거면 실전반만 들으면 돼요.

왜 굳이 월학을 와요?

실전반에서 몇 년간 월학 못 온다고 

제 앞에서 우는 사람 많거든요?

그걸 보면 기분 진짜 이상해요.

 

 

 

 

인턴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다고 무너지기보다, 

이 시간이 다시는 쉽게 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걸 

잊고 있었던 건 아닐까.

순간의 피곤함보다,

끝까지 해내고 싶은 제 마음이 

더 크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여기 온 순간 취사 선택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여기 온 이유를 좀 아세요 

앞마당 못 만들고, 투자도 못하면 

뭐가 남아요 

아무것도 안 남아요 

저는 저와 같이 앞만 보고 성장할 사람들을 원합니다 

언제까지 여러분 뒤에서 

여러분을 밀어줄 수 없어요 

 

 

3개월동안 휴가쓰고 

근무 바꾸고 

잠 못 자고 

가족들 내팽개치고…

 

 

여러분들이 여기 왜 왔는지를 생각하세요.

여러분 여기 투자 잘 하려고 온 거 아니에요? 

투자할 때 열정,

투자할 때는 루틴 다 챙기면서 잠 줄이세요 

투자 끝나면 그때 잘 자면 돼요 

달리님 투자할 때 모든 매물 다 정리한 그 열정

제발 타협하지 마세요

 

 

 

 

 

이번 반모임이 끝나고도

튜터님의 말씀이

머릿속을 참 많이 멤돌며

스스로를 돌아보곤 합니다.

 

 

 

이제 월학이 끝나기까지

채 3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의 두근거렸던 설레임을 잊고

익숙함이 저를 지배하지 않도록,

지금 이 시간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의 기회를 뺏는 것이 아닌,

제게 주어진 소중한 자리로 만들도록,

잘 채워나가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돈죠앙
25. 08. 31. 21:45

힝 달부님 매순간 씩씩하게 해내는 모습 넘 멋져요, 남은 기간도 더 잘 해낼 달부님 응원해요!!!

로건파파
25. 08. 31. 21:50

달부님 ㅠㅠ 고생 많았어요 ㅠㅠ

새콤승자
25. 08. 31. 22:02

달리님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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