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나에게는 방향성을 잡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방향성
나는 투자를 먼저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내집마련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인가?
[나의 현재 상황 점검]
현재 나는 결혼을 한지 반년 정도 되었고, 부산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전세 만기는 27년 1월, 현재 전세금에 있는 우리의 현금 6천 4백만원, 1년에 약 2000만원 저축을 해서 모으면 27년 1월에는 약 1억원 정도의 현금이 생긴다.
이 때 나는 어떤 action을 취할 것인가?
월부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우리 부부는 또 다시 전세 연장을 하거나, 종잣돈 마련을 하겠다는 이유, 이자를 덜 내겠다는 이유로 우리의 현금을 모두 전세금에 넣는 선택을 할 뻔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을 듯하다.
나는 투자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남편은 내 집마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
Q. 이 부분에서 궁금한 게, 투자를 통해서 종잣돈을 불려나간다고 했는데, 매수를 하고 기다려야하는 투자기간이 어느 정도가 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1~2년 안에 수익을 낼 수 있는 걸까? (부동산 흐름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아직까지 초보 투자자인 나에게는 이것도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번 주 부부 대화의 주제 ‘투자부터? 내집 마련 부터?'
육퇴 후 이런 발전적인 대화를 해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2. 똘똘한 한채 vs 가치있는 두채
현재의 나의 상황에서는 똘똘한 한채 구입을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야할 것 같다.
3. 저평가 저가치 매물을 보는 기준이 아직까지는 부족한 듯 보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야한다는 점과 저가치 매물로도 수익을 볼 수는 있지만 저평가된 매물을 발견해서 확신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도록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나도 항상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은 잘하는데 마무리를 잘 못한 것이 많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사업은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데, 버는 것에만 머무는게 아니라 투자를 공부하고 실행에 옮겨서 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부터 시작하기 : 하루에 1시간 늦게 자고 투자 공부하기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힘든 나..)
환경에 나를 둬야 한다고 하셨는데,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투자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육퇴 후 남편과 맥주 한 잔 마시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이 시간을 활용해서 투자 공부를 해야겠다.
마련해둔 컴퓨터 방에서 투자 공부를 아기 재우고 바로 1시간 동안 하고 나도 자도록 해야겠다.
조모임에 조장으로 지원을 했는데,
조장을 해보고자 한 이유도 ‘이렇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지원을 하였다.
이번 열기반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잘 할 수 있고,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20일 정도를 꾸준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하던데 이번 기회에 투자공부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월요일도 활기차게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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