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잡는 소피ㅇ1 데몬헌ㅌ7즈 봉우리] 실전 5강 강의후기 및 실전반 복기 _ 나의 투자 인생은 안녕한가?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실전반 마지막 주우이님의 5강 후기와 함께 실전반 한달을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8월 한달을 되돌아 보니 정말 더웠고 더웠고 더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더 더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임장할 때는 더운것 보다 추운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월부에 들어와 매년 8월의 임장지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더위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22년 8월 성북구, 23년 8월 울산 남구, 24년 8월 안양 동안구, 25년 8월 현재 임장지. 돌이켜보면 그 시장속에서 그 당시에는 최선을 다하고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그 시간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투자가 아닌 다른 선택들(갈아타기 등)을 해왔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날은 많이 더웠지만 이번 실전반 수강하면서 동료들과 임장지를 누비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한달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성에 젖어가고 아는것처럼 행동하던 저에게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이번 실전반을 통해 '내가 과연 여기에 왜 와있는지?','투잦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과연 나는 그에 합당한 행동들을 하고 있는것인지?','투자자가 왜 되려고 하는지?','흉내만 내고 있는건 아닌지?' 등등 굉장히 많은 고민들이 있었던 한달이였습니다. 하지만 자리에 앉아 단순히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닌 행동을 해나가면서 고민들을 했기에 그리고 동료들을 보면서, 튜터님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갖고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 조금은 가닥을 잡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좋은 기운을 주신 튜터님과 헌터즈 이 글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러한 좋은 환경속에서 저러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가 있었다면 분명 더 깊이 깊이 들어가 결국 나오지 못하는 지경까지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저러한 고민들이 이번 실전반에 터져 나왔던 이유가 개인적으로 성장에 대한 고민과 갈망이 커졌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실전반 튜터링을 통해 튜터님께도 질문 드렸던 내용 중에 '제 자신이 저를 가로막는 느낌이다. 내 한계를 내가 정하는 느낌이여서 답답하다'가 있었는데 제 고민과 질문이 모두다 성장과 갈망에서 기인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답도 알고 있습니다. 더 하면 된다는 것을.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투자자라는 직업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는 현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일들 속에 본인을 내 던지고 그것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단단해지는데 실제 투자는 훨씬 더 안전하지 않기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다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지난 온 시간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안정적인 삶을 살고자하는 마음과 투자로 돈을 벌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양립하면서 모순된 행동과 고민들이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질문도 있고 답도 알고 있다면 그에 합당한 행동을 통해 제 생각을 깨부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무언가를 깨부수기 위해서는 행동과 생각에 있어서 제한을 두지 말고 더 멀리, 더 높이, 더 넓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주우이님께서 이번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120%의 마음으로 모든 행동과 생각에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세상에 못할 일은 없고 불가능한 일 역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고민하고 생각한다면 분명 저에게 한계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5강에서 다른 동료들의 질문을 통해 저의 가슴에 조금 더 깊이 남았던 이야기들을 다시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저에게는 이유가 중요했습니다. 단임을 통해 단지분석을 할 때도, 전임을 할 때도, 매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유에 대한 것이 이해되는 순간 더 가속도가 붙는 느낌이였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찾는것에 더 집착아닌 집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알고 있다시피 투자공부를 해 나가면서 이유를 모른채 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이제는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행동에 대한 이유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유를 모르더라도 이미 그 길을 걸어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합당한 것들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투자 초보인 저에게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고 이유를 찾지 못하더라도 그들의 시간을 믿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저 역시 시간이 쌓여가고 조금씩 앞마당이 늘어나면서 이해도의 폭도 넓어지면서 각각의 행동들에 대한 이유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느린 사람이였기에 아직도 이유를 찾아가고 있고 각각의 행동에 제약이 따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지금은 그것이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유연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흡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자 인생에서 저의 2번째 자아는 이제 조금씩 이러한 것에 익숙해지고 물들어 가고 있어 왜 이곳에 와 있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이유를 찾는데 처음 3년을 썼다면 앞으로 3년은 저의 정체성과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고 저에게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투자 인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답이 없기에 막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그렇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약없이 저를 가두는 것 없이.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보고 더 많이 고민해보려 합니다. 나만의 WHY를 찾기 위해.

인생을 살아오면서 슬럼프를 겪지 않은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슬럼프는 우리의 삶에 굉장히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어의 뉘앙스에서 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인지 우리 모두는 슬럼프를 반기지 않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만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슬럼프는 선물이다"라는 말이 저에게는 굉장히 임팩트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생각의 전환이 된 것처럼 열심히 어느 한가지에 몰입한 사람만이 슬럼프가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결국 몰입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슬럼프는 올래야 올 수 없다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좋아하던 광고 카피 문구 중에 "당신이 머리가 아픈 건 남들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했기에 슬럼프가 찾아왔고 그 슬럼프를 그대로 느끼는 것 역시 어찌보면 인생을 온전히 느끼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는 말처럼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생각을 이렇게 전환하는 순간 더이상 슬럼프는 부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거부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너무 싫어하지만 말고 두팔벌려 한번 환영해 보는건 어떨까요^^(누가보면 미쳤다고 하겠네요ㅎㅎ)

월부에는 굉장히 좋은 컨텐츠의 강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투자와 관련된 그리고 부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 좋은 동료, 좋은 컨텐츠 등이 있더라도 본인의 삶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고 알고 있는 것을 적용해서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저 이러한 환경은 취미에 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이 여기에 온 이유가 무엇이였는지 절대 잊으면 안될 것입니다. 단순히 공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공부를 통해 삶이 변해 가고 변해간 삶을 통해 우리들의 인생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들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부자가 되어 삶의 변화를 원합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 역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해야 하는 행동들의 중첩이고 시간의 중첩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중첩되는 시간 속에 행동이 있고 행동을 통해 결과물들이 쌓여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쌓여간다는 이야기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시장 속에 있기에 본인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다면 꼭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들이 5년 10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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