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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관계는 감정이다 [행복한노부부]

25.09.03

요즘 독서 양이 늘면서, 목표했던 책들을 대부분 읽었다.

덕분에 베스트셀러에서 하나씩 골라읽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

이번주에 읽은 책은 관계는 감정이다 라는 책.

쉽게 읽히면서도 상대방의 관점에서, 내 관점에서 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P8 

세상에 100% 좋은 사람, 100% 나쁜 사람은 없다. 천사처럼 보이는 사람도 악한 구석이 있고, 악마처럼 보이는 사람도 선의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P13~14

상대방과 대화하다가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고 싶거나, 맞받아치고 싶은 충동이 든 적 있는가? 이것은 자신의 깊은 상처가 찔려 무의식이 이를 방어한다는 증거다. 슬픔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보다 화를 내는 것이 훨씬 더 쉽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노에는 자기에게 권능을 부여하는 것처럼, 즉 흔들리지 않고 자기를 지탱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 주는 마술적인 위력이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P21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자기 안에 혼돈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상처로부터 옮은 왜곡된 생각으로 살아가는 나.’, ‘상처와 이별하고 춤추는 별이 된 자유로운 나.’

P26

첫 번째, 폭주하듯이 튀어나오려 하는 감정이 느껴질 때 의식적으로 ‘멈춤’ 버튼을 누르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언어로 감정을 명명하는 것이다.

세 번째, 이 뜨거운 감정이 식기 전에 누군가에게 던져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는 것이다.

P31

나는 내담자에게 슬프거나 속상할 때마다 이 마음을 똑같이 느끼고 있는 5살 꼬마 아이를 떠올려 보라고 말한다.

“화를 내기는 쉽다. 그러나 정확한 대상에게, 적절한 정도로, 적절한 때에, 정당한 이유를 갖고, 적합한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P37

감정과 자신이 한 덩어리로 묶여 있으면 자아 동질적으로 행동하는 문제가 생긴다. 자아 동질적이 되면 불편한 느낌을 받을 때 말과 행동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온다.

P42

행동 자체는 비난이나 명령을 받을 수 있지만 감정은 그럴 수도,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감정에 대해 판결을 내리거나, 상상을 검열하는 것은 자유로운 사고와 정신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P49

우리가 누군가에게 과도하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상대방이 문제라기보다 자신의 내면이 반영된 모습임을 알아야 한다. 내면에서 해결되지 못한 감정을 덧씌워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면 문제 있는 말을 반복한다.

P52

그리고 상대보다 자아의 강도가 높은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가 표현하는 말 때문에 겪는 여러 감정을 버텨 낼 수 있어야만 그의 속사정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P57

나도 모르게 거친 말을 내뱉고 부정적인 말이 튀어나온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속에 행복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인생 필름’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자.

P58

나도 모르게 거친 말을 내뱉고 부정적인 말이 튀어나온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속에 행복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인생 필름’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자.

하지만 비난하고 통제하고 원망하기를 반복하면 자신의 욕구는 사라지고 자극적인 감정만 남는다. 그러다 자신이 왜 상대방을 탓하는지도 모른 채 부정적인 말 습관을 갖게 된다.

P61

나의 말을 넘겨짚은 상대방일지라도 우선 인정해 주는 말을 건넨다면 “사실 나도 이렇게까지 느낄 일은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인정받으면 안정감이 생기고 생각이 확장되면서 자신의 문제점이 보이기 때문이다.

P68

1. 상대방의 선한 마음을 인정하라

2. 상대방이 쓰는 사랑의 표현 방식을 찾아내라

3. 대화를 주제로 대화하라

P80

이렇게 상대방이 경험하는 감정을 언급하고 반응해 주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감정의 강도가 내려간다. 또한 이해받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서로 깊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P91

평가는 금물 ‘내’가 느낀 점을 전달하기

 

*

그냥 화를 내는 것은 가장 쉬운 것, 그리고 가장 부족한 것.

왜 그런지 생각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상대방은 어떤 마음일지 고민하자.

대화는 공감부터,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해주고 마음 알아주기.

대화하다 불편한 감정이 생긴다면, 감정 읽어주기. 

천사도 없고 악마도 없다. 콩콩팥팥, 오말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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