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추천도서후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슝슝가쟈 / 1년 6개월 전, 임신하고 읽었던 책을 출산하고 다시 읽었다. 엥 완전 다른 책인데?

25.09.04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5.09.04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24년 따끈해지는 4월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사이트에서 너나위의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공식을 듣고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여기 유명한 사람이 너바나, 너나위가 있는데 그 둘 중 한 사람이 썼다고? 부동산 책은 단 한 권도 집에 없는데, 0호기도 망해봤으니(그 당시엔 0호기라고 하는 줄도 몰랐다) 뭐 그래 어디 한 번 뭐라고 하나 훑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땐 1, 2장만 와 닿았던 것 같다.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나는 점점 마이너스인 삶을 살고 있구나, 그래 그렇다면 부동산으로 나도 내 자산의 흐름을 만들어가야겠다 생각했다. 요 정도만 남아있는거 봐서는 나머지는 그냥 정보와 지식으로 처리하고(이제 다 알았다고 오만방자하게 생각하며ㅎㅎ) 넘어간 것 같다. 6월에 열반기초를 듣고, 둘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몸이 좋지 않아 올스톱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락장의 낮은 전세가 속에서 안심하며 살고 있었는데... 출산하고 나서 5개월이 되자, 이게 웬걸 부동산 시장이 돌아가는 판국이 이상해보였다. 우리집 전세가 1억이 넘게 올랐다. 비상. 거기에 6.27터지고 한 3일 잠이 안와서 나는 약 1년만에 월부 안으로 다시 돌아왔다. 

 

7월 실준 8월 서투기를 거쳐서였을까.. 이번에 다시 읽는 월부은은 나에게 3,4,5,6장은 하나하나가 이런 내용이 있었나? 같은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새롭게 보여졌다. 그만큼 더 와닿는 내용들이였던 것 같다. 실준, 서투기 강의안의 고농축 엑기스가 모아모아져 있더라!!! 그래서였을까 결국 월부는 너바나님 - 너나위님 - 다른 여러 강사님들이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구나, 부동산을 사고 파는데에는 정확한 기준이 있고 그걸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거구나! 하는 신뢰와 확신이 더 생겼다. 한 권 안에, 부동산 투자가 필요한 이유, 개념, 관련되는 상세한 과정까지 기초 중 기초라고 볼 수 있었다. 수학의 정석처럼 부동산의 정석이 이런걸까 싶었다.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책이고 영화고 뭐든 항상 한 번 보면 끝내는 내가 책을 다시 또 읽다니. 열기 중급반 덕분에 또 하나를 배워간다. 이래서 책은 여러번 읽어야 하는구나.. 교만함이 꺾인다. 아는만큼 보이고 경험한만큼 느껴지는거구나 (물론 아직도 경험하고 알아야할 길이 아주 머얼지만). 강의에서 여러 강사님들이 목이 터져라 외쳤던 기본 개념과 중요한 요인들과도 맞닿아있는 점도 많아서 자모님, 권유디님이 떠오르기도 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9월 목실감 매일 작성하기. 

- 필수도서 책 4권 외에 2권 더 읽기.

- 월부를 통해 알게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 + 응원 댓글 전하기.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고령화와 노후 파산은 남의 일이 아니다. 현재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내 자식들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미래의 위기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내가 경험한 일을 아이들이 동일하게 겪을 필요는 없다. 

* 월부를 레버리지 하여 내 자산을 불려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조모임과 조원분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선호할만한 물건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 방법을 익히며, 임장과 임보에 시간을 들여 반복-체득하자. 

첫째도 경험이고 둘째도 경험이다. 발품 팔자. 헤맨 만큼 내 땅이 된다.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생활권 분석, 시세, 지도, 단지분석 하나씩 두개씩 BM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물리적으로 제한적인 시간과 환경 안에서 한 번에 모두 다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 입지와 가치를 기억하자. 입지가 가장 최우선순위. 강남과의 거리를 비롯하여 생활권별 일자리, 교통, 환경, 학군. 기본을 잘 지켜야 비교평가할 수 있다. 강서구에서 경험한 것! 9호선을 중심으로한 구축, 소단지의 파워!!! 잊지말자. 

* 너나위의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하는 것.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조건’이다. 호재에 홀라당 넘어가지 말아라! 플러스 알파다!!! GTX에 속지말자ㅠㅠ 흔들리지 마. 

*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A안되면, B하면 된다. 여유있게 내가 갖고 있는 게 많으면 된다. 

적은 투자금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이거 아직은 잘 모르겠다. 비교평가 또는 급지별 비교에 해당하는 내용일 것 같은데 어렵다. 조급해하지 말고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하나씩 더 해나가보자. 정직하게 아는 지역을 넓혀가자. 비교대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판단(입지를 알아보고 저평가되었는지)을 내릴 수 있다. 

* 내 돈 그릇을 넓히려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기. 변화를 갈망하기만 하지 말고 머리에서 멈추지 말고, 손발로 내려와 행동하기. 조급함 버리기. 

*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동료분들께 감사하기. 

* 갈등 상황,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기. 우리 가정, 우리 남편,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커진 유리공 안전하게 지켜내기. 책임감있는 태도로 신뢰주기. 어차피 투자는 평생 해나갈 일이다. 

 

 

+ 알파 

솔직히 월부에서 독서를 왜 하라고 하는지, 왜 마인드 관련한 책을 읽어야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올 여름 7,8월 두 달을 보내면서도 감정이 오르내리고 생각이 하루아침에도 왔다리갔다리 뒤바뀌는 일을 경험했다. 이래서 독서가 중요하구나 내 환경과 내가 처한 상황은 그대로인데 내 마음만 호떡뒤집듯이 바뀌고 있더라. 

내 내면을 다뤄가는 것, 인지적으로 조절하고 내 감정을 소화시켜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독서를 권하는 중급반을 더욱 더 듣고 싶었던 것 같다. 1달, 나를 잘 들여다봐야겠다. 다독여주고 끌어주고 아쟈아쟈 외치며 성실하게 슝슝가쟈.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오너초이
25. 09. 05. 16:56

슝슝님 저도 월부은 재독할때 비슷한 걸 많이 느꼇습니다 공감가는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정예부
25. 09. 05. 17:33

1년만에 다시 돌아오셨군요. 슝슝님!!!한달동안 잘 부탁드려요

리아콤
25. 09. 07. 20:39

월부에 다시 돌아오신 것 환영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따봉하는 월부기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