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실전투자경험

1억대 투자금 수도권vs광역시,이렇게 투자고민 끝냈습니다. (2호기 투자후기) [버즈으]

25.09.04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버즈으입니다 ><

 

 

오늘은 따끈따끈한

2호기 투자 경험담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애매한 1억초중반의 투자금...

수도권을 가야되? 광역시를 가야되?

 

정부의 강력한 6.27 규제...

전세레버리지 투자 못하는 거 아니야?

 

규제 이후 투자에 부정적인 사장님들..

다소 뜨거웠던 6월은 아니지만 

매매가는 양보못하겠다는 매도인들..

투자할 수 있는 조건에 맞는 단지가 없는거 같아..ㅜㅠ

 

지금도 투자를 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비슷한 고민들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한 발자국 만 더

 

 

광역시의 1등 물건을 찾고 난 뒤

광역시 위주의 앞마당을 늘려왔기에,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 흐름도 느껴지고

오래 지켜보던 지역이기에,

선호도 가치판단에 대해서도 자신감도 있어

"이건 무조건 잃지 않고 더 버는 투자까지 

가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바로 너무 투자하고 싶었어요...

이 정도면 학교에 와서 충분히 노력했다고 느꼈고

2호기를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수도권 앞마당에서는 최근의 대출규제로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아야하다보니

투자금 대비 가치가 더 좋은 물건을 찾기보다

투자 할 수 있는 조건 맞는 물건을 찾고 있었고

 

거기에 부족한 수도권 앞마당,

그리고 부족한 자신감으로 인해

내가 뽑은 광역시 1등 단지보다

수도권 1등 물건이

운용측면에서는 안정적이어서 더 좋을 수 있어도

가치적으로도, 투자금 대비 수익률적으로도 

더 좋다고 느낄만한 단지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투자금보다 더 넓혀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매물임장을 했지만

수도권 투자후보 물건을 매물터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거 같아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 할거 같았습니다.

 

"내가 될 수 있는 단지들만 본게 아닐까?

너 수도권 물건이 최선을 다해 뽑은거 맞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가보자!"

 

 

다시 수도권 앞마당으로 가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단지들은 

투자금을 최대한 줄여보려고 했고,

안 될거라고 생각했던 단지들은 

가능하게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임을 했을때는 물건이 없었고

불친절했던 부동산을 찾아가게 됩니다.

 

"사장님 00동 00호 제가 못 본 매물같은데 

이거 오늘 볼 수있어요?이거 오늘 보여주시고 

사장님이 조건 맞춰주시면 이거 할거에요!

아니면 저 내일 다른 지역에 

다른 거 투자하러 갈 거에요!"

 

"집주인이 오늘 늦게 들어와서 못 보여줘"

 

"집주인 분 들어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그래도 안돼!

 

"사장님 다시 한 번만 전화해 봐 주세요!"

 

사실은 주인분은 중학생 아들 집에 있었지만 

불편해 하셨던 거 였고

부사님의 설득으로 보여주시게 되었습니다.

 

매물을 본 뒤 부사님과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전임으로는 알려주시지 않았던

사실은 주인분이 중,고등학생 자녀 학업문제로

주전세로 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 단지에서 조건까지 맞출 수 있다면

투자후보인 광역시 1등보다

확실히 투자금 대비 가치도 있고

투자 이후에 보유와 운용적인 측면에서도

더 수월한 수도권 1등이 전체 1등이겠다!'

 

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에 수도권1등과 광역시1등 비교평가의

전체 1등의 순위가 바뀌어서

매물문의와 매물코칭을 진행하였고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투자 비교시

혼란스러운 가치판단 속에서 헤메고 있을때

 

"어디가 더 먼저 오를 거 같은게 

의사결정의 본질이 아니고

수도권과 지방, 

각각의 투자 이후에 상황에 대해서 알고 

나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더 가치 있는 단지를 투자 해야 하는데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은 버즈님이 가져오는 물건에 따라 달라진다"

 

재이리 튜터님의 말씀

온전히 이해하며 성장한 경험이었습니다!

 


 

#투자자가 싫어요

 

 

"사장님 이거 왜 네이버 광고에 

이 금액에 주전세 가능하다고 안올렷어요?? 

바로 계약 됐을거같은데"

 

"나는 투자자들이 너무 싫다! 

힘들게 해서 보여주기 싫다!" 

(네????)

 

"사장님 저는 왜 보여줘요??"

 

"안 보여주고 싶어서 2번이나 거절했지 않느냐 

무작정 찾아와서 보여달라고 때 써서 보여줬다!" 

(네????)

 

해당 단지가 지역내에서 

저평가로 뽑히는 단지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방문을 하는데 지치신 부사님께서

최근 들어 투자자들에게 

집 보여 주시는걸 거부하고 계셨고

그 사이 단독물건으로 갖고 계셨던 

해당 주전세물건이 다른 투자자들에게 

노출이 안 되어있던 것 이었습니다.. O_O

 

암튼 그렇게 투자금 대비 가장 가치가 큰,

또한 운용의 측면에서도 더 수월한,

나에게 1등이라고 생각하는

확신을 갖게된 물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ㅎㅎ

 

시세와 전임으로 

조건이 될 거 같은 단지들만 매임했더라면,

현장에서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보려고 하지 않았더라면,

찾기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원하는 가격 조정에 

주전세 금액,기간까지 협의가 되고

매물코칭도 통과하고 

모든게 끝난 것 만 같았던 그때....!

마지막 벽이었던 남편분께서 외국에서 돌아오십니다..

 

"매매금액도 맘에 안들고 

주전세도 너무 높게 사는거 같다

이왕 전세사는거 다른데 신축으로 살아보고싶다"

 

네?? 이제와서요??

 

(글이 너무 길어져 2편으로~)

 

▼6.27 규제 이후 이렇게 투자했습니다. (1억대 수도권 4급지 역세권 30평대)  _ 2편▼

https://weolbu.com/s/GkeapGpZAk

 

 

 


 

 


댓글


후추보리
25. 09. 04. 11:38

1억대 투자의 정석😍 수도권-지방 오가면서 후회 없이 매물 다 터신 현장파 투자자 버즈님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꾸오
25. 09. 04. 11:40

진짜 멋지다!!!

베니지기
25. 09. 04. 11:42

투자하셨군요 멋지다.버즈님.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