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버즈으입니다 ><
오늘은 따끈따끈한
2호기 투자 경험담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애매한 1억초중반의 투자금...
수도권을 가야되? 광역시를 가야되?
정부의 강력한 6.27 규제...
전세레버리지 투자 못하는 거 아니야?
규제 이후 투자에 부정적인 사장님들..
다소 뜨거웠던 6월은 아니지만
매매가는 양보못하겠다는 매도인들..
투자할 수 있는 조건에 맞는 단지가 없는거 같아..ㅜㅠ
지금도 투자를 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비슷한 고민들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한 발자국 만 더
광역시의 1등 물건을 찾고 난 뒤
광역시 위주의 앞마당을 늘려왔기에,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 흐름도 느껴지고
오래 지켜보던 지역이기에,
선호도 가치판단에 대해서도 자신감도 있어
"이건 무조건 잃지 않고 더 버는 투자까지
가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바로 너무 투자하고 싶었어요...
이 정도면 학교에 와서 충분히 노력했다고 느꼈고
2호기를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수도권 앞마당에서는 최근의 대출규제로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아야하다보니
투자금 대비 가치가 더 좋은 물건을 찾기보다
투자 할 수 있는 조건 맞는 물건을 찾고 있었고
거기에 부족한 수도권 앞마당,
그리고 부족한 자신감으로 인해
내가 뽑은 광역시 1등 단지보다
수도권 1등 물건이
운용측면에서는 안정적이어서 더 좋을 수 있어도
가치적으로도, 투자금 대비 수익률적으로도
더 좋다고 느낄만한 단지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투자금보다 더 넓혀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매물임장을 했지만
수도권 투자후보 물건을 매물터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거 같아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 할거 같았습니다.
"내가 될 수 있는 단지들만 본게 아닐까?
너 수도권 물건이 최선을 다해 뽑은거 맞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가보자!"
다시 수도권 앞마당으로 가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단지들은
투자금을 최대한 줄여보려고 했고,
안 될거라고 생각했던 단지들은
가능하게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임을 했을때는 물건이 없었고
불친절했던 부동산을 찾아가게 됩니다.
"사장님 00동 00호 제가 못 본 매물같은데
이거 오늘 볼 수있어요?이거 오늘 보여주시고
사장님이 조건 맞춰주시면 이거 할거에요!
아니면 저 내일 다른 지역에
다른 거 투자하러 갈 거에요!"
"집주인이 오늘 늦게 들어와서 못 보여줘"
"집주인 분 들어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그래도 안돼!
"사장님 다시 한 번만 전화해 봐 주세요!"
사실은 주인분은 중학생 아들 집에 있었지만
불편해 하셨던 거 였고
부사님의 설득으로 보여주시게 되었습니다.
매물을 본 뒤 부사님과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전임으로는 알려주시지 않았던
사실은 주인분이 중,고등학생 자녀 학업문제로
주전세로 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 단지에서 조건까지 맞출 수 있다면
투자후보인 광역시 1등보다
확실히 투자금 대비 가치도 있고
투자 이후에 보유와 운용적인 측면에서도
더 수월한 수도권 1등이 전체 1등이겠다!'
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에 수도권1등과 광역시1등 비교평가의
전체 1등의 순위가 바뀌어서
매물문의와 매물코칭을 진행하였고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투자 비교시
혼란스러운 가치판단 속에서 헤메고 있을때
"어디가 더 먼저 오를 거 같은게
의사결정의 본질이 아니고
수도권과 지방,
각각의 투자 이후에 상황에 대해서 알고
나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더 가치 있는 단지를 투자 해야 하는데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은 버즈님이 가져오는 물건에 따라 달라진다"
재이리 튜터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며 성장한 경험이었습니다!
#투자자가 싫어요
"사장님 이거 왜 네이버 광고에
이 금액에 주전세 가능하다고 안올렷어요??
바로 계약 됐을거같은데"
"나는 투자자들이 너무 싫다!
힘들게 해서 보여주기 싫다!"
(네????)
"사장님 저는 왜 보여줘요??"
"안 보여주고 싶어서 2번이나 거절했지 않느냐
무작정 찾아와서 보여달라고 때 써서 보여줬다!"
(네????)
해당 단지가 지역내에서
저평가로 뽑히는 단지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방문을 하는데 지치신 부사님께서
최근 들어 투자자들에게
집 보여 주시는걸 거부하고 계셨고
그 사이 단독물건으로 갖고 계셨던
해당 주전세물건이 다른 투자자들에게
노출이 안 되어있던 것 이었습니다.. O_O
암튼 그렇게 투자금 대비 가장 가치가 큰,
또한 운용의 측면에서도 더 수월한,
나에게 1등이라고 생각하는
확신을 갖게된 물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ㅎㅎ
시세와 전임으로
조건이 될 거 같은 단지들만 매임했더라면,
현장에서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보려고 하지 않았더라면,
찾기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원하는 가격 조정에
주전세 금액,기간까지 협의가 되고
매물코칭도 통과하고
모든게 끝난 것 만 같았던 그때....!
마지막 벽이었던 남편분께서 외국에서 돌아오십니다..
"매매금액도 맘에 안들고
주전세도 너무 높게 사는거 같다
이왕 전세사는거 다른데 신축으로 살아보고싶다"
네?? 이제와서요??
(글이 너무 길어져 2편으로~)
▼6.27 규제 이후 이렇게 투자했습니다. (1억대 수도권 4급지 역세권 30평대) _ 2편▼
https://weolbu.com/s/GkeapGpZ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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