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에이스 1반/독서TF 윤이나] 독서후기#97 부의전략수업

25.09.06

 

‘돈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부의 전략수업

✅️저자 및 출판사 : 폴 포돌스키

✅️읽은 날짜 : 2025.09.02-04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폴 포돌스키

  • 거시정치, 경제에 대해 글을 쓰는 작가
  • 월스트리트에서 20년 이상 일하며 전략가/파트너로 활동
  • ‘폴 포돌스키 닷컴’ 운영하며 투자 관련 글쓰기를 하고 있음
  • 레이달리오가 주목한 자수성가의 아이콘

 

📖 도서소개/느낀점

  • 지속가능한 부를 만드는 돈의 구조 심리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핵심 원리와 실전 전략에 대한 책이다.

우리는 모두 부를 원하지만, 그것은 얻기 쉽지 않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우리가 그동안 N년간의 학교생활에서 배웠듯 이것은 엔트로피의 법칙에 따르면 당연한 결과이다. 이 변화가 우리가 하는 투자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자산의 가치 역시 변동상을 주어 예측하기 힘들게 만든다. 이것은 곧 불안이 되기도 한다. 어쩌면 이 불안도는 돈이 많아질수록 더 커질 수 있다. 

불안과 더불어 저자가 소개하는 욕망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 하다. ‘더 벌고 싶다’ 는 우리의 욕망이 커지면 만족감 역시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 이 책에서 저자도 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 .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돈을 다루는 법 그리고 부를 유지하는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튜터링 제자분들과도 늘 이야기하지만, 투자를 배움에 있어서도 돈을 배움에 있어서도 어떤 것 하나만 성장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투자를 진행하다보면 인생이 깊어진다.

인생과 투자 전반적인 통찰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요즘, 이 책이 한층 더 투자자로서 스스로를 성장시켜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 요약, 그에 대한 생각

1장. 돈의 굴레

2장.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3장. 소득

4장. 가격

5장. 계층 구조

6장. 조직에서 살아남기

7장.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8장. 부채

9장. 돈의 원천

10장. 자산의 종류

11장. 포트폴리오

12장. 다양한 투자 철학

13장. 일을 멈출 때

14장.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15장. 슬로건

 

#조직에서의 성공전략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일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오히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관리하고, 조직 내의 다양한 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모든 이메일에 빠르게 답변하고, 회의에 늦지 않으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참여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먼저 예상해야 한다. 즉, ‘회의의 기술’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 부분은 완전하게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내가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질 수록 위임하고 상대를 신뢰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그래야만 나의 역할에 맞는 일들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해야한다는 것은 굉장히 공감되는 말이기도 했다. 단순 회의가 아니라 튜터링이든 돈독모든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무슨 질문이 나올지 예상하고 듣는 것과 아닌 것의 온도차, 준비성은 확연히 다르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결과로 당장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사람들이 오차 범위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비상금은 ‘죽은 돈’처럼 보일 수 있으며, 의미 있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투자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싶은 욕망이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한다. 그리고 만약 탄탄한 무위험 포지션을 구축했지만 다행히 비상사태를 맞닥뜨리지 않으면, 마치 쓸데없이 걱정만 많았던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비상금을 유지해야 한다.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문장이었다. 실제로 동료중에 모든 돈을 다 끌어다 투자한 동료도 왕왕 있고, 나 역시도 그러하였으며, 순간 눈이 멀어 리스크를 보지 않으려고 한 적도 많았기 때문이다.

비상상황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이지, 그 상황이 발생하기를 기도하는 상황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 때문인데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늘 유념하면서 투자와 관계를 쌓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돈의 본질

돈의 본질을 아는 사람만이 부를 쌓을 수 있다. 출생부터 사망까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는 돈이 개입한다. 그렇기에 돈의 본질을 일찍 깨달을수록, 우리는 부를 더 현명하게 쌓을 수 있다.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하지만, 돈이 작동하는 기본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되어준다. 우리는 대부분 평생 돈에 끌려다니며 살아간다. 특히 돈의 크기와 속도에 괜히 경외감을 느껴버린다. 

 

돈의 본질을 알고 이해해야한다는 것, 끌려다니면 안된다는 것을 저자는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돈의 크기가 커지고 경외감이 커질수록 압도당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함’ 과 ‘전략적사고’ 가 필요하다는 것.

돈 앞에서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 판단이 늘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결국 각 개인의 돈그릇 크기를 결정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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