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의 후기 – 부자의 마인드와 투자원칙을 다시 세우다

안녕하세요. 40살 10억 마련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오랜만에 독서습관과 투자마인드를 되돌아보며, 나태해졌던 제 마음가짐을 다시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주차 강의에서는 밥잘님께서 투자 원칙에 따른 투자 물건 찾는 법을 중점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잘못 이해하고 있던 투자 원칙을 바로잡아 주시고, 이해와 실천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제시해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후기는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정리하였습니다.

1. 부자의 그릇 – 투자 마인드의 본질

우리는 왜 투자를 하는가? 우리의 목표 금액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작은 종잣돈으로 비전보드에 적은 금액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많은 투자자들이 공유하는 고민일 것입니다.

강사님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 큰 그릇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큰 돈이 들어오면 지키지 못하고 흘려보내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결국 투자자의 성장은 ‘돈 그릇’을 키워가는 과정이며, 이는 투자 원칙과 함께 부자의 마인드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특히, 우리가 하기 싫고 귀찮은 부분을 외면하지 않고 보완해야 돈이 새는 구멍을 막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2. 지금 시장은 어떠한가? – 규제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들어섰습니다. 정부가 규제를 강화했지만 그 속에서도 여전히 투자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강의에서는 투자자와 비투자자의 차이를 짚어주셨습니다. 이는 결국 ‘지레짐작으로 포기하느냐, 아니면 기준을 믿고 행동하느냐’의 차이였습니다.

또한, “좋은 건 다 올랐고 안 오른 건 별로다”라는 단편적 인식, 그리고 과거보다 높아진 눈높이가 오히려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는 점도 짚어주셨습니다.

시장 상황이 어떠하든, 투자 원칙에 부합하는 기회는 존재한다는 말씀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떨어질 때 더 기다리다 기회를 놓치거나, 오를 때 겁이 나서 못 들어가는 행위는 결국 모두 비합리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3. 현재의 행동은 가치투자인가? 갭투자인가?

부동산을 접하다 보면 흔히 ‘갭투자자’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강사님은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가치투자라고 강조하셨습니다.

• 갭투자: 투자금에 맞는 물건을 먼저 찾고, 가치 여부는 고려하지 않는 방식
• 가치투자: 먼저 기준과 가치를 검토한 후, 투자금에 맞는지를 검토하는 방식

저는 지금까지의 제 행동을 돌이켜보니, 투자금을 우선으로 단지를 찾고 나중에 가치 여부를 따졌습니다. 이는 결국 갭투자에 가까운 방식이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계기로, 앞으로는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7단계 절차를 밟아 3개월 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4. RAS – 뇌의 선택적 집중과 투자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RAS(망상활성계)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이는 내가 집중하고 믿는 것에 따라 뇌가 선택적으로 정보를 걸러내고, 결과적으로 행동과 가치관을 그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는 원리입니다.

그동안 “뇌속임”이라는 표현을 가볍게만 받아들였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몰입과 집중이 실제로 결과를 바꿀 수 있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투자 공부와 실천이 소홀해지자 점점 멀어지는 느낌을 받았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금 간절함과 몰입의 중요성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강의는 단순히 투자기법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투자자의 마인드와 원칙을 재정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자는 결국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와 원칙, 그리고 실천의 문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원칙을 지키며, 행동으로 옮겨 결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