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보드 작성을 통해 나의 노후생활에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아보았다. 괜히 알아보았다.
이거는 무슨 억대가 아니라 몇십억대가 나오니까 현실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애초에 나는 의심이 많고 누구를 잘 믿지 않는 타입이지만 내 머리속으로 이해가 되면 100% 신뢰하는 편이다.
어제 오프라인 조모임에서 조장님께서 오히려 노후자금이 적은 사람이 위험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그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라고 머리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조장님 말씀에 위로를 받았다.
‘이것이 바로 미친 믿음인가?’
조모임을 하지 않고 혼자 과제를 했다면 내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조원분들의 의견을 통해 견문이 넓어지고 생각의 폭이 커지는 것이 느껴졌다.
‘환경이 중요하구나’
월부를 통해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고 점점 깨닫고 있는 듯 하다. 지금 내가 작성한 비전보드가 내가 봐도
터무니 없다고 느껴지지만 노후를 위해 세부적인 목표를 이행하면서 매년 개정하고 이행 여부를 체크하여
1년 뒤의 내가 다시 이 글을 봤을 때 괜한 걱정 이였고 그 동안 열심히 하여 성장한 모습 이였으면 좋겠다.
우리 같이 함께하는 88기 50조원 모두 본인 비전보드를 꼭 실행하길 항상 응원한다.
댓글
웅키득님, 어제 뵈어서 더 반가웠구요, 이렇게 과제 완수까지 👍👍 🤗🤗 착착 앞으로 전진 중이십니다. 이러다 이제 실준 가시믄 아주 로켓처럼 날아다니실 거 같은 너낌적인 너낌🤩 지금은 비행기 이륙 전 활주로 도는 중이라 생각하심 되겠어요. 기본을 준비, 점검하고 2주차부턴 목실감 루틴을 만들어 가심 되겠습니다~그리고 또 말씀드리지만, 터무니 없어 보이는 그 몇 십억을 이룬 분들이 이미 월부엔 많으십니다. 그래서 의심 많은 저도 여기 안 떠나고 있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