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빱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9/5) 센스있게쓰자 튜터님과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매물은 3호기이자 서울 물건을 고민하면서 들고갔었는데요
너무나도 뜻 깊었던 매물코칭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 저평가 vs 좋은 자산
제가 후보로 생각한 단지는 총 3개 단지였습니다.
단 3개 단지 중 어느 단지를 우선적으로 협상을 해야하는지가 헷갈렸는데요,
투자의 제 1원칙인, 저평가 기준으로 보면
A단지가 가장 저평가인 점은 맞았지만,
vs 저평가는 덜해도, 살 수 있을 때 좋은 자산을 선점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C 단지)
이에 튜터님께서는 3개 단지 모두 사도 좋지만,
가장 저평가인 A단지보다 B,C단지를 우선 협상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튜터님 역시 "A단지가 가장 저평가인 점은 맞지만, 3개 단지 모두 절대적 저평가 구간인 점을 감안하면,
빱님 말씀처럼 오래 들고 갔을 때 좋은 자산을 사는 게 맞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또한 B와 C가 저는 절대적 저평가는 맞지만 엄청나게 싸게 사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튜터님은 이 부분도 공감해주면서 그럼에도 둘 다 싼 구간은 맞다며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 다음 투자의 방향성
단순히 고민했던 매물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튜터님은 다음 투자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다 보니 + 아이를 키우는 상황을 아시고 계시다보니
다음 투자와 성장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임팩트있게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이야기 나누면서 매물코칭이지만 방향성까지 점검 받는 시간이었다는 점을 참 많이 느꼈고
튜터님을 빨리 뵙고 싶다는 생각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 [B단지] 입주가 예정된 지역에서의 투자 및 전세 셋팅
튜터님이 우선으로 접근하라고 했던 B단지는, 나름 큰 공급이 있고 3개월 후에 전세를 셋팅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부분의 Risk에 대해서 여쭤보셨고
튜터님은
- B단지의 지역보다 하위급지의 전세가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셨고
- B단지의 지금의 전세가가 갖는 의미
공급과 3개월의 시간이 갖는 의미
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 [C단지] 인근에 입주하는 단지와 C단지와의 선호도 비교
제가 1순위로 생각했던 C단지의 길 건너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오는데,
입지가 비슷하고 장단점이 명확하다보니
C단지와 입주 예정인 단지의 선호도 우선순위가 너무 헷갈렸습니다.
튜터님은 지역에서의 의미와 연식 등을 고려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까지 고민 후 공유주셨습니다.
▶ 매물 코칭 후의 행동
튜터님이 눈치채신 것 같지만 사실 C단지가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튜터님은 B와 C단지를 우선순위 있게 보라고 조언해주셨고
전화 끊자마자 C단지에 대한 협상을 이어나갔습니다.
-1천 ▶ -500만원 ▶ -300만원 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매도자 분께서 물건을 거둬들이는 앤딩을 맞이했습니다. ㅠㅠ
너무나 사고 싶었던 단지이기에 많이 안타깝지만,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B단지에서 먼저 -2천만원 네고해주겠다는 연락이 왔고
(중간생략) 고민 끝에 투자금이 비슷한 가족 명의로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튜터님 덕분에 잘 매수할 수 있었고,
아울러 제 투자 방향성도 잘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꼭 얼굴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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