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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7기 8조 부동산대마왕] 25.9.11. 몰입 독서후기

25.09.11

 

(책 이미지 삽입)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25.9.7.~9.1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생각의 힘 #무의식과 의식

시간을 들이고 성과의 양을 많이 낸다고 해서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질이다. 한가지 문제를 무대에 올리고 스포트라이트를 오래 맞춰, 생각을 깊이 하면 그것이 몰입이다.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문제도 풀리게 마련이다. 열심히 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 어렵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들보다 100배, 1000배는 더 잘 할 수 있다.

‘궁극의 법칙’에 의하면 모든 현상은 가장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의 생각, 행동의 확률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정보와 감정을 처리하는 기관인 시냅스이다. 시냅스 배선에는 장기기억이 저장되고 이 장기기억은 의식할 수 없는 무의식 상태로 존재한다. 무의식 상태의 시냅스 배선은 나의 의식에 영향을 주고, 또 나의 의식은 다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다. 곧 나는 시냅스배선의 결과물인 것이다. 

따라서 내 삶의 행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려면 이 시냅스 배선, 무의식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무대에는 주연배우, 관객, 무대 뒤의 보조자가 있다. 무대 위 주연배우는 의식, 관객은 무의식이다. 무대 위에 어떤 문제를 의식적으로 올려두고 해결하고자 스포트라이트를 쏴준다. 어두운 객석에 앉은 무의식이라는 관객들이 그 의식을 관찰할 수 있고, 어둠 속에서 무의식들은 서로 소통할 수 없다. 의식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의식(관객)은 무대 위로 올라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만약 내 장기기억, 즉 관객 중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객이 멀리 앉아있다면 무대 위의 ‘문제’라는 의식을 오랫동안 올려둬야 한다. 그렇게 의식적인 몰입 상태에 나를 두면, 이윽고 의식을 관찰하는 무의식에 의해 의식을 통제할 수 있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은 아주 작은 자투리 시간에도 온전히 하나의 문제만을 생각함으로써 이뤄진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배경지식이 없는 엉뚱한 문제여도 머릿속에 하나의 문제만을 떠올리고 그것만을 생각하다보면 조금씩 해결법과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건강한 몰입을 위해서는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몰입으로 인해 조현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몰입 후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한다. 몸을 힘들게 하는 운동을 하면 정신이 몰입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몰입 중 선잠이 드는 경우는 잠을 잔다. 뛰어난 아이디어는 잠을 잘 때 떠오른다. 느리게 생각하여 뇌파가 알파파에 맞춰질 때가 가장 좋은 몰입의 상태다. 

(189p) 우연한 영감에 의한 위대한 발견 뒤에는 그러한 영감을 얻을 때까지 오랫동안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의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자나 깨나 깊이 몰입해서 생각할 때, 그래서 그 문제를 푸는 의식적인 노력이 수면 중에도 연속될 때 수면 상태의 활성화된 뇌가 활용되고 그 결과로 문제가 풀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꿈에 나타나든지 혹은 낮에 한순간의 영감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아이다이가 떠오른 순간은 우연처럼 느껴지지만 몰입적인 사고를 한다면 반드시 겪게 되는 필연적인 결과다.

→ 몰입을 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솔직히 나도 해보고싶다, 기대된다라기 보다는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몰입을,, 해야하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몰입을 위해서는 생활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몰입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데 어린 아이가 둘이 있는 우리 집에서는 어려워 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가 그런 몰입의 상태를 유지하며 뛰어난 성과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야하는 어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투자공부도 나의 ‘골대’는 몰입하여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에게 ‘몰입’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필요성에 의문이 들었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271p)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272p) 인생은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 결국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한다. 이 숙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숙명적인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다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내가 살아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 죽음에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사는 것이라니, 생각해보지 못한 발상의 전환이라고 느꼈다.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으니, 삶을 삶답게 꽉 채워 사는 것만이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이라는 건 멋진 말이다. 칼리다사의 새벽에 바치는 인사라는 시를 좋아했던 이유도 오늘을 충실히 살라는 메시지 때문이었는데, 목표가 없으면 인생을 충실히 살 수 없는 것 같다. ‘오늘을 잘 살피라, 오늘이 바로 인생이요 인생 중의 인생이다. 어제는 꿈일 뿐이요, 내일은 환상에 불과하다. 오늘을 잘 살피면 어제는 행복한 꿈이 되고 내일은 희망찬 환상이 된다. 그러니 오늘을 잘 살피라’.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몰입을 실천하면 자연스레 죽음과 반대되는 삶을 살 수 있다. 

 

(287p) 초중고 시절에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은 성인이 되어서도 생각을 잘 하고 몰입에 잘 빠지는 것이었다.

(264p) 뇌에게 어떤 능력을 요구해야 하는가? 바로 창의성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발달시켜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미지의 문제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경험을 반복하는 몰입 학습법이 바로 뇌가 창의성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이 장을 읽으면서 앞으로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사교육의 한계에 공감이 됐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공부 습관을 들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교육 방식과 맞지 않아서 혼란스럽고 나조차도 중심을 잘 잡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내가 ‘성실함에도 성과가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고력의 중요성을 알고있으니 자녀들에게 기계처럼 문제를 풀지말고 한시간, 하루, 일주일이 걸려도 좋으니 한 문제를 곱씹어 생각하고 탐구하라고 일러줘야겠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368p) 성실함에도 성과가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몸은 바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답이 보이지 않으면 계속 생각해봤자 소용없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일수록 미지의 문제에 도전해야 한다. 계속해서 잡념이 끼어들고, 아무런 진전이 없어서 막막하고, 우울감이 느껴지는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생각을 이어간 끝에 문제가 풀리는 극적인 성공 경험을 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413p) 약한 몰입 1단계를 반복하면 슬로싱킹을 익힐 수 있는데 이는 본격적으로 몰입을 시도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2단계에 숙달하면 문제 해결력과 도전 정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약한 몰입 3단계까지 통달하면 회사 업무나 연구 활동에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 강한 몰입 1단계로 하루나 이틀 동안 1초 원칙을 적용하면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절대적 최선을 다하는 법을 알게 된다. 1초 원칙을 하루나 이틀 적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면 강한 몰입 2단계인 고도의 몰입에 들어갈 준비를 마친 것이라 할 수 있다. 고도의 몰입을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강한 몰입 3단계에 이르면 인생에 대한 여러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 몰입의 단계 중 약한 몰입 1단계부터 훈련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강한 몰입 3단계까지 꼭 하지 않더라도 약한 몰입1~3단계까지만이라도 해보면 회사 업무나 나의 투자 공부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아주 많을 것 같다. 강한 몰입의 수준은 아직은 준비되지 않은 나에게 두려운 일처럼 느껴진다. 어렸을 때부터 기계적인 공부를 해와서 사고력이 낮은 편이라, 몰입으로 얻을 수 있는 사고력의 증진이 기대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무의식이 의식을 통제하고 그 의식은 또 무의식이 되어 ‘나’를 만든다는 것은 신선하고 놀라웠다. 결국 그 동안의 경험이 나를 만든 것인데, 그렇다면 앞으로의 경험은 미래의 나를 만들 것이란 소리다. 나는 사실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못 바꾼다고 생각한다. 다만, 훈련을 통해 본성과 다른 성질을 후천적으로 만들어내, 그 성질로 살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본성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남아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앞으로의 경험이 미래의 나를 만들기 때문에 하루하루에 충실히 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2. 몰입을 통해 사고력, 문제 해결능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데 업무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뤄내는, 행복을 찾아가는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이다.
  3. 죽음에 대항하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내는 것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약한 몰입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나에게는 슬로싱킹마저도 어려울 것 같지만, 조금 생각하다가 에이 골치아파, 하고 때려치우지 말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는 몰입을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몰입캠프에 대해 검색해봤다. 나중에 자녀가 성장하고 나면 동반 입소해보고 싶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271p)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몰입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댓글


디그로그
25. 09. 11. 13:06

벌써 몰입 후기라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따봉하는 월부기
윈 윈
25. 09. 18. 08:19

앞으로의 '몰입' 응원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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