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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부의 전략 수업 독서후기 [쎄이예스]

25.09.11

STEP1. 도서

 

 

STEP2.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 OR 깨달은 것

돈과 삶의 불안정성, 나의 인생전략

자본주의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는, 삶의 불안정성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갑작스러운 발병이나 불의의 사고 등이 닥쳤을 때 과거 내 삶이 현재 삶이 후회되면 어떡하지?하는 생각들. 그러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공부하고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투자를 해보기로 마음 먹고 나서는 목표를 향해 달리다보니 삶의 불안정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가끔 떠올랐을 때는 일단 3년 안에 그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지금처럼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달리다가 맞는 최악의 상황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정도로만 덮었다. 이 책을 읽고 삶의 불안정성에 대한 내 생각이 그저 월부생활을 열심히 하기 싫어서 떠오르는 핑계만은 아니고 함께 고려해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문제니까 ㅎㅎ 돈이든 삶이든 불안정성을 완전히 제거하긴 어렵고 그저 불안정성을 줄이는 노력을 해나갈뿐. 어차피 경제적으로 공황이나 재앙적인 상황이 오는 것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것은 내 노력 밖의 일이다.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일정 이상의 자산(10억)을 이루고 나면 꽤나 많은 불안정성에 대처하기가 용이해질 것 같다.

다행인 건, 지출통제하느라 새로운 것들을 해보느라 힘들었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갔다.

지금부터 월부생활에서 오는 모든 희로애락을 온전히 느끼며 →10억→30억까지 달려나가자.

 

사내정치에 대하여

 공공기관에 입사할 때, 기대하는 바가 있었다. 워라밸, 공정한 조직 문화. 그런데 이곳에도 어김없이 사내정치는 있었고, 승진이 반드시 실력으로만 판가름되지 않는 모습을 보곤 했다. 처음에는 한탄, 옳지 않다고만 생각했다가 최근에서야 사람의 역량이라는 게 반드시 업무역량만 있지 않은 걸까?라는 생각도 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사내정치를 ‘주관적으로 성과를 평가받는 모든 직업에서 주요한 업무 기능’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사내정치에 대해서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사내정치나 인사 관련 결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 프로세스를 생각해보게 됐다.

 

돈=발행된 화폐+신용(대출)

월부를 시작하고 경제 관련 또는 부동산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도 한참동안 자본주의, 은행, 인플레이션의 연결고리가 와닿지가 않았다. 그전까지는 돈=화폐였는데, 돈=발행된 화폐+신용(대출)으로 표현된 것을 보니 갑자기 자본주의와 은행, 인플레이션까지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자본주의가 기능하게 하는 실질적인 주체가 은행, 은행에서 하는 업무는 화폐 발행과 대출, 이 과정에서 화폐가 계속 늘어나게 된다. 이제는 이 정도는 이해!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책 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 “일상 너머의 순간들,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상기시키는 순간들. 인생은 짧고 예측할 수 없다. 마법 같은 순간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야 한다.”를 내 삶에 적용하고 싶다. 돈은 내가 목표하는 삶을 돕거나 풍족하게 해주는 역할인데 가끔 눈앞의 목표에 집중해서 그 사실을 잊을 때가 있다. 역시..감사일기를 통해 매일 마법 같은 순간들을 떠올리며 기록하고, 감사하자.

-월부에서 배우는 것들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자.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7쪽) 🌟일상 너머의 순간들,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상기시키는 순간들. 인생은 짧고 예측할 수 없다. 마법 같은 순간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야 한다.🌟

(24쪽) 단순히 어떤 음식을 취사선택하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생각을 달리하고, 절제하고, 가벼운 배고픔 정도는 견디는 것이다.

(27쪽) 돈과 삶의 불안정성. 모든 것은 불안정하다. 당신의 직장은 물론, 자산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사는 나라조차도 불안정할 수 있다. 그중 당신 자신이 가장 불안정할 수도 있다. 건강하게 살고 있다가도 어떤 불의의 사고를 당할지 모른다. 꾸준히 돈을 벌다가도 하루아침에 저축해둔 돈에만 의존해야 할 수도 있다.

(32쪽) 돈이라는 시스템은 복잡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당신과 당신의 삶에 무관심하다. 시스템이 당신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124쪽) 사내 정치에서 성공하려면 단순히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누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들의 신념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37쪽)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일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오히려 사람들과이 관계를 잘 관리하고, 조직 내의 다양한 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모든 이메일에 빠르게 답변하고, 회의에 늦지 않으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참여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먼저 예상해야 한다. 즉, ‘회의의 기술’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138쪽) 사내 정치는 성가시게만 여길 일이 아니다. 그것은 주관적으로 성과를 평가받는 모든 직업에서 주요한 업무 기능이다.

(151쪽) 인생에서 힘든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계획에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 세상이 냉정하고 무심하다고 가정하라.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 준비가 완료되면, 마치 링 위의 복서처럼 진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173쪽) 집을 소유하는 것은 단순히 집값과 소득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대출 비용, 즉 금리도 중요한 변수였다.

(178쪽) 집값, 대출 이자, 유지보수 비용, 그리고 다른 투자 기회와의 기회비용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195쪽) 돈=발행된 화폐+신용(대출)

(201쪽) 투자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음과 몸을 훈련하는 과정을 포함하기도 한다.

(204쪽) 손실은 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많은 사람이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했는데 50% 손실을 본다면, 원금 회복을 위해서 120%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연평균 8~10%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은 큰 손실과 변동성을 동반하는 투자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239쪽) 비슷한 위험 수준의 자산들을 조합해야 효과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262쪽) 거래에 대한 논리를 글로 정리한다. 때로는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피드백을 받는다.

(305쪽) 결국 우리는 ‘장수를 계획하면서도, 짧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돈의 역설 중 하나다. 나는 종종 멈춰 서서 창밖에 비치는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감상한다.

(308쪽) 50대가 되면, 어떤 것에 돈을 써야 만족스럽고, 어떤 것은 돈 낭비인지 감이 온다. 나 역시 많은 지출을 줄였고, 반대로 더 많은 것을 삶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익숙함이 곧 정체로 이어지는 순간을 경계해야 한다.

(309쪽)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할지, 어디에 돈을 쓸지, 나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그와 동시에, 경이로움과 기쁨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남겨둔다. 그리고 매일매일 균형을 맞추려 노력한다.

(315쪽) 돈에 대한 조언을 맹신하지 마라. 절대적인 ‘돈의 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읽고 종이책 쪽수를 기록한 것이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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