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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 : 부의 전략 수업
저자 및 출판사 : 폴 포돌스키
읽은 날짜 : 2025.9.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건강 #리스크 #성장
STEP1. 소감
“돈 걱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목적은 삶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지, 불안감 속에 우리를 가두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 거리를 새벽에 거닐 때의 설렘, 인도 사원에 울려 퍼지는 찬송 소리, 롱아일랜드 사운드에서 배를 저으며 독수리가 물고기를 낚아채는 것을 본 순간. 이 모든 경험이 돈을 통해 가능했다”
책의 초반부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이 소설처럼 길게 펼쳐져서(쥐가 들끓는 집, 안전한 차를 산 이야기 등)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몰입이 되었고, 특히 돈을 단순히 불안의 근원이 아닌 삶을 풍요롭게 하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깊이 다가왔다.
주식이나 채권 같은 부분은 사실 잘 알지 못했는데, 책 덕분에 겉핥기로나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전문적인 투자 지식까지는 아니더라도,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태도는 충분히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STEP2. 본깨적
페이지 | 본 | 깨적 |
12p (전자책) | 나는 단지 돈을 모으는 삶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다. 돈은 단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 (깨)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일까? 돈만을 목표로 삼으면 공허해진다는 걸 느꼈다. 결국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인것 같다. |
16p |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올랐던 계단도 발목을 삐면 커다란 문턱처럼 느껴지는 것처럼, 상황이 변하면 돈도 다르게 느껴진다. 이런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살아남는 사람도 있지만, 완전히 무너지는 사람도 있다 | (깨) 돈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상황과 마음에 따라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는 걸 깨달았다. 내 상황은 늘 지금과 같을까? 하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는 당연했던 것들도 위기 앞에서는 버거운 짐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
24p | 항상 큰 그림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나는 건강한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상기시키자. 이처럼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 (깨) 평소에도 내가 가진 것들을 떠올리면 감사하게 된다는 걸 깨달았다. 건강, 곁에 있는 사람들, 좋아하는 일 이미 내 삶에 고마워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꼈다. (적) 감사일기를 미루지 말 것! 늘 감사하며 살기 |
27p | 선택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위험 회피에도 비용이 따르고, 과도한 위험 감수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 (깨) 무엇을 택하든 비용이 따른다. 피한다고 안전한 것도 아니고, 달려든다고 다 얻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엇다 (적) 위험을 피할 땐 그로 인한 기회 비용을 감수할 땐 감당해야 할 것을 종이에 슥슥 적어보기! 조급하지 않은 차분한 결정을 연습하기 |
30p | 점차 경제에서 극심한 침체기violent downcycle는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공황Great Depression이 대표적인 사례였고, 2008년 금융위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 투자자로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 변화(낙관과 절망)를 읽어야 한다. 하지만 불안에 휩싸여 무력해지는 것과, ‘지금 불안함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는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는 점을 고려했어야 했다. 할아버지는 늘 그런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었다. 나 역시 같은 원칙을 따르지만, 할아버지만큼 철저하지는 않다. 결국, 세상에 ‘절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없다. | (깨) 진짜로 세상을 뒤흔드는 리스크는 생각보다 자주 오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로 살아가는 이상, 언젠가는 반드시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 모건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에서도 비슷한 구절이 나온다. “비관적 낙관론자”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되 리스크가 반드시 올 것임을 늘 상기시키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 (적) 비관적 낙관론자!! 한호장/공포장 속에서도 배움과 기회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갈 것 + 강의를 늘 수강할 것!! |
47p 125p |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변화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 파악하려고 할 때 이미 반영되어 있다. 어떤 자산을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 자산이 현재 가격에 어떤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는가이다. 우리가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를 매수할 때 단순히 현재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것이 트레이더들이 말하는 ‘가격에 반영된 미래 가치discounting’이다. | (깨) 이게 정말 어려운 부분 같다. 변화를 알아챘다고 해서 곧바로 기회가 되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는지 안됐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적) 쌍둥이 단지 비교평가 하기 |
112p | 명목 금리가 5%라면 겉보기에는 높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율이 6%라면, 실질 금리는 0%보다 낮아진다. 즉, 돈을 빌려도 이자보다 물가 상승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돈을 빌리는 것이 더 유리한 상황이 된다. | (깨) 겉으로 보이는 숫자만 믿으면 큰 착각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금리가 5%라고 해도 물가가 6% 오르면 결국 내 손에 남는 건 마이너스라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
147p |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그럴 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 많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이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다. | (깨) 투자에서 제일 힘든 건 사실 수익을 내는 게 아니라,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는 순간인 것 같다.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면 손실은 더 커지고, 결국 더 큰 후폭풍으로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적) 이거야 말로 복기가 필요한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손실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손실을 키울지는 나의 태도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겠다. |
163p | “확실한 보장은 영안실에서나 받을 수 있다.” 어떤 해의 분기나 월간 손익을 보면, 이렇게 철저히 계획해도 손실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대체로 좋은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다. | (깨) 확실한 보장은 없다는 말을 보면서 계획을 세워도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중요한 건 흔들릴 때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가 같다. 괜히 조급하게 움직이기보다 멈췄을 떄 좋은 결정이 나온다는 걸 깨달았다. (적) 앞으로 손실을 마주할 때는 괜히 불필요한 행동으로 대응하지 않고, 잠시 멈추고 호흡을 고르는 습관을 들이겠다. 명상이나 산책 같은 단순한 행동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그 안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에 따라 전략을 수정해가겠다. |
168p | 이런 이유로 많은 기업가가 90대까지도 일을 계속한다. 그들에게 돈은 더 이상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그들은 ‘전진하고 있다’는 느낌을 즐긴다. 아마 그것이 우리가 결국 맞닥뜨릴 죽음이라는 현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해독제일지도 모른다. | (깨) 돈이 목적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즐기는 것! 나도 성장무새인데ㅠ…ㅎ.. 죽음에 대한 해독제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적) 얼마나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지를 더 자주 점검하기. 복기하기! |
178p | 부유한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은 암, 심장병, 치매, 당뇨병이다. 젊을 때는 자신이 일을 그만두게 되는 미래를 상상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운이 따라준다면 그날은 반드시 온다. 그때 건강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과연 그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까? 건강도 결국 투자해야 하는 대상이다 돈에 신경 쓰는 이유가 결국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면, 그 자유를 건강한 몸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결국 우리는 ‘장수를 계획하면서도, 짧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돈의 역설 중 하나다. 나는 종종 멈춰 서서 창밖에 비치는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감상한다. | (깨) 돈을 벌어 자유를 얻더라도, 건강이 없다면 그 자유를 누릴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언제든 삶이 짧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 결국 삶은 돈으로만 완성되지 않고 건강이 필수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적) 건강에 투자하자! 건강한 과일/채소 먹고, 평소에 물도 많이 마실 것! |
STEP3.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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