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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Chapter 1. 돈의 굴레
돈은 족쇄처럼 우리를 현실에 묶어둔다. 젊었을 때 나는 이 사슬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이 사슬은 분명 존재한다. 매우 부유하거나 유명한 사람들도 이런 이유 때문에 종종 길을 잃는다. 너무 부유하거나 유명해지면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돈은 지나치게 사람을 현실적으로 만들면서도 현실적이지 않게 한다. 아주 미래에 하게 될 고민일 수도 있지만, 현실 감각을 잊지 않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 결국에는 나의 과거를 자주 돌아보고 성찰하고 피드백 하는 것 같다. 마치 책의 저자 처럼. 돈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나 어린 시절의 이야기까지 인생을 전반적으로 메타인지하며 돌아보는 저자의 시각은 놀랍다.
그저 주어진 것에 대해서 받기만 하는 삶을 살면서, 새삼 돈의 가치에 대해서 느낄 때마다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어떻게 나를 전적으로 믿고, 투자 하셨을까? 돈에 대해서 부족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느끼지 않았었다.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을 연결해야 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자신의 취미를 보면 알 수 있다. 무엇이 마음에 드는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으며, 이는 돈을 이해하는 여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결국에는 자신을 잘 알아야지만 돈과 연결 될 수 있다. 왜 돈을 벌고 싶은지도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지 오래 할 수 있다. 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나부터~ 언제 돈을 소비할 때 행복하고, 왜 돈을 보고 싶어 하는가. 그 이유들이 확실할수록 결국 오래 투자자로 살아 남을 수 있는 거 같다.
돈이 가진 근본적 소성 중 하나는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많다고 해서 안정적인 것도 아니다. 결국 돈이 무엇인지를 알고 최대한 안전하게 지켜가는 게 필요하다.
Chapter 2. 끊임 없는 혼란과 변화
통제할 수 있는 마인드셋과 통제할 수 없는 끊임 없는 혼란과 변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운동, 심리 상담, 요가, 명상 등은 모두 마음을 훈련해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하는 생각들을 단순한 걱정일 뿐, 현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게 돕는다. 신앙 역시 도움이 된다.
선택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위험 회피에도 비용이 따르고, 과도한 위험 감수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레이달리오는 부채에 집중하면서 시장을 읽어 갔지만, 조지 소로스의 반사성처럼 사람들의 심리는 가격과는 반대로 움직인다.
투자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 변화를 읽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자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역시 대응인 거 같다. 시장은 사람의 심리에 또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움직인다. 이를 잘 관찰하고 대응하는 게 돈을 버는 데는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Chapter 3. 소득
돈을 벌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4가지
부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는 TV나 외식처럼 없어도 되는 것들이 넘쳐난다. 물론 어늬 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이런 것들을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이런 불필요한 소비가 돈을 빼앗아간다.
오늘날의 근로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
스케일 이란?
단순히 규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이 비용으로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를 감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나는 어디에 돈을 쓰고 나의 소비처를 어디서 어디로 변화하고 있는가?
자산을 소유해야 되며, 유혹에 휩쓸리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돈을 지키는 비결이며, 앞으로 미래의 돈을 지키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Chapter 4. 가격
돈을 모르려면 평균보다 낮은 가격의 상품을 찾거나, 덜 소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투자의 측면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변화시키는 힘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중요한 습관이며, 이러한 작은 결정들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든다. 결국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결국 돈은 돈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에게 흐른다. 내가 무엇을 샀는지 사는지 소비 뿐만아니라 무엇을 살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세를 잘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소득 분포의 상단 끝에서 벌고, 지출 분포의 하단에서 소비해야 한다. 작은 결정들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든다. 결국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부터 과거처럼 검소하게 살 수 없었다. 이는 돈이 가진 특유의 함정이다. 사람은 자신의 경젲거 상황에 따라 ‘필수적인 것’과 ‘적절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수입이 늘어나면 소비도 덩달아 증가하기 쉽다.
주식, 채권, 부동산 이 모든 것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투자의 핵심은 현재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아직 현실이 되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호재가 얼마만큼 반영 되었는가~ 그리고 과거의 전고점까지 오를 것인가~ 현재 가격은 싼가 비싼가~ 결국 가격을 잘 보고, 가격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입지를 잘 알아야 한다. 입지와 가격 또한 조금씩 경우에 따라서는 확확 움직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Chapter 5. 계층 구조
레이는 추장이었고, 나는 전사였다.
부의 상위 10%에 드는 사람들은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방식으로 그 위치에 오라선다. 반면, 상위 1%에 드는 사람들은 그 법칙을 분석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깨뜨리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렇게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해당 챕터에서는 글쓴이가 어떻게 계층을 이동하면서 부를 키우는지 자세히 나타냈다. 결국에는 돈을 찾아서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직과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도 그것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에 대한 선택도 본인에게 달렸다는 생각이 든다.
레이달리오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작가를 도전하는 삶은 멋있어 보인다. 최종적으로 독립적인 투자자까지 나아간 거 같다.
Chapter 6. 조직에서 살아남기
사실 부의 전략수업 내용중에서 어떻게 보면 월급쟁이 투자자에게는 가장 실효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시스템이 굴러가기 전까지는 일정 부분 직장에서의 몰입도 필요한데, 그 비결이라고 해야할까? 어떻게 보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보다도 더 도움 되었다.
명확한 성과 지표가 없는 직업은 상황이 다르다. 이런 경우, 개인의 기여도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하기 쉽다. 이처럼 이해 관계가 충돌하는 환경에서는 자신의 기여도를 조직 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물론 투자에 방점을 찍는 다면 사내 정치에 대해서 덜 신경쓰고 어느정도 내려놓는 부분도 있지만, 하루 1/3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어떻게 하면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꿀팁들도 많이 답겨 있어서 좋다
특히 요즘따라서 그리고 지난 분기 동안 팀내 사람들에게 의견을 요청해야 할일들이 많았는데, 참 회의를 준비하는 기술이 없었구나 읽으면서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할 수 있어야 하고, 정말 제대로 수용한 게 맞는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
어떤 회의가 필요하고 어떤 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건 인지하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익혔으니, 이제는 내가 필요한 답이나 결과를 얻기 위해서 조금 더 전략적으로 회의에 임하도록 하자! 어떻게 보면 그게 일머리이기도 하고,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면서 빠르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무조건 적으로 어떻게든 될꺼야 하는 희망회로는 직장에서도 크게 맞지 않다.
Chapter 7.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라
위험을 회피하면 그만큼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때로는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배움은 경험을 통해 얻을 때 가장 확실하게 각인된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높아진다.
리스크가 없는 투자는 없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조금 더 세심하게 칼날을 다듬으며 갈 수 있다. 투자 이전에 강의를 통해서 레버리지를 할 수 있지만, 결국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수적이라는 말씀이 많이 생각났다.
Chapter 8. 부채
저자의 내집마련기가 소개되어있다. 대출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매도 시점에는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부동산을 채권이라고 표현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월부하면서는 부동산만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기 쉬운데, 나의 전체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런 시야에서는 투자 물건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점이 유용했다.
Chapter 9. 돈의 원천
가끔 자신만만하게 경제의 미래를 단언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나 역시 투자를 할 때 미래를 염두에 두지만, 절대 확신하지 않는다. 경제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복잡성을 깨닫게 되면 자연스레 겸손한 태도를 갖게 된다.
인플레이션과 통화 금리정책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챕터이다. 중앙은행이 어떻게 경제 정책을 가져가는지 그 모습을 알 수 있지만, 정확히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거시경제를 모르더라도 그리고 가격에 집중하는 가치투자는 할 수 있기에 일단은 할 수 있는 가치 투자의 영역을 먼저 배워보려고 한다. 거시파트는 그 이후에 조금씩 좀 더 마스터 해보자. 새삼스럽지만 레이달리오는 도대체 어떻게 사고하는건지, 참 주식투자 구루들이 대단해보였다. 부동산은 그에 비해서는 고려해야될 대상이 적어서 좋다.
Chapter 10. 자산의 종류
투자는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분야이다. 투자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음과 몸을 훈련하는 과정을 포함하기도 한다.
역시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오래 버틸 수 있다. 그래서 운동과 건강에 대해서도 계속 강조 하는 것 같다. 한때는 투자 방법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장기간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서는 후자에서 말하는 마음과 몸을 훈련해야 한다. 정말 어떻게 보면 마치 계속 수련을 이어가는 것 같다.
모든 시장에는 미래의 기대 가치가 반영된 가격이 존재한다. 만약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한다면, 당신은 예상과 전혀 다른 것을 매수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손실을 보게 될 것 이다.
투자는 단순히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다. 현재 가격이 미래의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지 않으면 유망해 보이는 주식을 매입했지만, 이미 시장이 해당 기대를 반영한 후여서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격을 수 있다.
무조건 좋은 단지를 사는 것이 답이 아닐 수 있다. 해당 단지가 얼마 인지도 중요하다. 장기간 보유하려면 수도권과 같은 곳은 결국 오르겠지만 싸게 사는 것부터가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가치 대비 가격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하면 하는 것이 투자자의 실력이라는 것을 정말 갈수록 체감하고 있다.
Chapter 11. 포트폴리오
소득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투자 전략을 짜는 데도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IT 업계에서 일한다면 굳이 IT 기업 주식을 많이 보유할 필요가 없다. 아니 오히려, IT 주식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정 산업에 대한 지나친 집중은 리스크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읽고 나서 나는 아직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해가 멀었구나 체감할 수 있었던 문장 중 하나였다. 부동산은 채권과 같은 타입의 금융 자산이니 주식 특히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구성상으로도 추천한다던 광화문 금융러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잘 아는 회사나 업계에 투자하는 것도 맞지만,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필이면 업종이 잘 아는 분야기도 해서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확 와닿았다.
Chapter 12. 다양한 투자 철학
내가 머릿속에 그린 시장 사이클과 비교하여, 해당 기회의 위험과 보상을 평가한다. 즉 그 자산이 얼마나 상승할 수 있고, 얼마나 하락할 수 있을지를 극단적인 상황까지 분석한다.
나의 상황에서 가장 최악은 무엇인가?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 나는 대비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정답이 예가 되는지 철저히 파악해야한다.
특히 전세 빼기를 염두해두고 투자할 때!
갑자기 투자자가 몰리면서 전세 빼기가 어려워 질 수 있고, 가격을 낮춰야 될 수도 있다.
그러면 내가 보는 최저가는 얼마인가? 그까지도 감당가능한가?
또한 어떻게하면 그 수치를 좀 더 정확하게 평가가 가능한가까지도~
경험이 축적되어 더 잘하는 미래가 되기를 바래본다.
공황 상태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과 같다. 투자에서 폭락은 불안하지만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결국 다시 균형을 찾을 수 있다.
이전 하락장에서는 강남까지도 불신했지만,
너무 큰 상승장을 겪어서 인지
학습효과가 있어서 이번 하락장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일 수록 반등이 빨랐다.
좋은 곳의 기회는 찰나며,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용기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좋은 가격이라는 확신도 있어야 행동으로 나갈 수 있다.
이렇게 철저히 계획해도 손실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이런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인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명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한다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수록 정화와 절제가 필요하다. 오히려 머리와 몸에 넣는 input에 대해서도 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이기도 하다. 오히려 당 떨어진다고 건강하지 않은 음식들을 몸에 집어 넣기 일 쑤 인데, 조금이라도 나의 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자. 일용할 양식이 필요하다!!
Chapter 13. 일을 멈출 때
인간이 가진 가장 희소한 자원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 된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돈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시간이다. 돈이 충분하다면, 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 그 시간을 보낼 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책의 뒤에서도 나오지만, 그만큼 소중한 나의 시간에 대해서 보다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잘 소비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
Chapter 14.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지금 나는 종종 알람 없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는 90분 동안 운동을 한다. 과자는 줄이고, 가능하면 케이크를 먹지 않으려 한다.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식시하는 시간을 꾸준히 만든다. 식사에 초대 받으면 웬만하면 거절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나는 점점 더 많은 것들을 식단에서 줄이고 있다. 처음에는 술을 끊었고, 이제는 단 음식도 줄이려고 한다.
이 모든 절제가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가? 어떤 날은 그렇다. 하지만 반대로, 절제를 통해 얻는 자유가 더 크다는 것도 느낀다
“제 비결은 비타민 N 이예요”
“비타민 N은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절제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일정한 원칙 안에서 살아가다보면, 그 원칙이 건강한 노년과 같이 더 나은 삶을 열어준다.
사실 루틴적인 일상을 이어나간다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고,
어떻게 보면 월급쟁이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할지 선택한다는 자유가 나에게 있다는 건 확연히 다르다.
결국 나의 생각과 몸에 어떤 것을 input 하는지가 output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
돈의 속성을 보면서 그리고 원씽을 보면서도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제대로 느끼고 뜨헉 했었는데 식습관 까지도 왜 부와 연결 되는지 요즘은 조금씩 더 체감하고 있다.
유혹의 손길들이 많지만 조금 더 절제로 충만한 삶을 살수있도록 나아가보자.
오래간만에 키보드 치는 손가락을 보니 손가락까지도 살이 많이 쪘다 흑흑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꿈을 주의 깊게 살펴라. 거기에는 분명한 지혜가 있다.
우리는 대부분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애쓴다. 매일이 도전이다. 그리고 그 노력이 결국 보상을 가져다준다. 때로는 넘어질디라도, 시간이 흐르면 쌓여간다. 마친 돈이 복리로 증식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자신의 발목을 잡을 만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내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신과의 대화도 많이 하고, 복기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한다고 느껴졌다. 집중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나의 목표와 복기하는 시간도 꼭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Chapter 15. 슬로건
마지막으로 저자는 각 챕터 마다의 주요 내용을 한판에 정리해두었다.
다시 읽어보니 그 중에서도 제일 와닿는 건 아래와 같다
우리는 돈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싶어 하지만, 돈은 결코 안정감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매달리지 말고, 통제할 수 있는 것, 즉 마인드셋에 집중하라
외부의 상황 보다 더 통제하기 쉬운 것이 나의 마음이다.
놀고 싶고 쉬고 싶은 마음 부터가 먼저다.
외부의 상황에 대해서 행복회로를 돌리는 것보다.
사내 정치는 중요하다. 사내 정치 고수들은 마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적어도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는 법은 반드시 배워야한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인정 보다도 나를 지키기 위해서, 월급쟁이 투자자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하다.
이 모든 절제가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가?
어떤 날은 그렇다. 하지만 반대로, 절제를 통해 얻는 자유가 더 크다는 것도 느낀다
“제 비결은 비타민 N 이예요”
“비타민 N은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절제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일정한 원칙 안에서 살아가다보면, 그 원칙이 건강한 노년과 같이 더 나은 삶을 열어준다.
아니 라고 말하는 능력이 일에 대해서도 그렇고, 유혹의 손길에게도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우선순위를 잘 세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우선순위에 대한 판단이야 말로 매일 매일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책의 저자와 책에 대해서
책의 저자 폴 포돌스키의 이력은 아주 다채롭다. 저자의 솔직한 생각들이 글로 다 드러나 있으며, 부나 돈에 무지햇던 지난 시절 (= 나의 과거가 떠오른다) 에서부터 월스트리트, 특히 레이달리오가 운영하고 있는 헤지펀드사인 브리지워터에서 오랜기간 근무 했다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많은 점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랐던 책은 모건 하우절의 책들이었다. 신간인 불변의 법칙에서부터 돈의 심리학까지. 모건 하우절이 실제 투자자의 느낌이 아니지만 돈과 부에 관해서 책을 썼다면, 부의 전략 수업에서 폴 포돌스키는 역시 투자 회사에서 근무하고 실제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만들어서 인지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 어떤 의미에서는 직설적인 버전의 <부자의 정원> 이라고도 볼 수 있다. <부자의 정원>에서 책의 저자가 일에 허덕이던 삶에서 전혀 다른 모습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과정을 동화를 통해서 아주 물 흐르듯이 그려냈다면, 부의 전략수업은 정말 필요한 부분들 액기스만 뽑아낸 거 같다.
그리고 역시 그러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는 돈과 부, 부자에 대한 기존에 존재하던 선입견을 깨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열기반에서부터 강조하는 Not A But B 가 바로 그것 인 거 같다. 그리고 저자는 뉴욕에서 쥐가 다니는 집에 살면서 그걸 처절하게 깨달았던 거 같다. 아주 생생 하게 그려내어 몰입이 되었고, 그만큼 강한 동기부여 WHY가 긴 여정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인 거 같다.
브리지워터에서 끝내지 않고, 스스로 컨설팅을 하고 책을 쓰는 사장님이 되는 도전은 대단하다. 어쩌면 정말로 부를 쫓는 사람이기에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은퇴를 목표로하는 월급쟁이 투자자들의 워너비라고 생각 된다.
직장 생활에서 현망하게 살아남는 방법
불변의 법칙이나 부자의 정원에서도 많이 언급 되지 않은 파트가 바로 사내정치에 대한 설명이었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저자는 직장 생활을 했다기 보다는 곧장 프리랜서, 사업가의 영역으로 나아갔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사내 정치 파트에서 다뤘던 저자의 말들에서 상당한 공감을 얻었고, 전략적으로 회사 생활도 오랫동안 투자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더군다나 왜 사내정치가 필요한지 그 필요성에 대해서 스스로 납득하지 못했는데, 성과 판단 지표가 명확하지 않은 조직에서는 나의 영향력이나 필요성을 타인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기준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이 사내정치 이기 때문이었다.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을 했고, 특히 이가 잘 드러나는 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회의 장이다.
최근에 내가 주재하고 리딩해야 하는 회의 들이 많았고, 이를 잘 이끌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회의에 접근해야 된다는 점을 간과했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대비하고, 미리 물어 본다던가 해서 보다 철저하게 회의 준비가 필요했다. 나의 경우에는 의사 결정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정리 정도만 생각했는데, 내가 원하는 대답과 관점을 얻기 위해서는 논리의 타당성이 정말 잘 갖춰져야 됨을 그리고 사전 설명등이 충분 했어야 함을 느낀다. 앞으로 내 책임 영역에 대해서 회의가 필요하다면, 사전 준비 자료도 그렇고, 근거와 대단에 대해서도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자. 마치 면접 준비를 하듯 예상 답변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부동산 가치 투자로서 나아가야 할 점
저자의 부동산에 대한 생각은, 적극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것 같아서 완전히 공감하지 못했지만, 투자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들은 너무 주옥같은 구절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정말 가격에 대해서 잘 파악한다는 점. 현재 가격 수준에 대한 판단에 대한 구절이 투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제일 유의미 했던 거 같다.
그렇다면 나는 현재 단지 가치를 잘 판단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 해야하는가? 투자금 n억으로 그리고 매매가 절대가 n억으로 특정 단지를 본다고 하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때는 앞마당 가격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았지만, 앞마당을 만들때 해당 앞마당에 대해서만 판단하고, 앞마당 전체를 걸쳐서 1등뽑기를 못해본 게 가장 큰 거 같다. 아무래도 내가 투자한 금액대에 대해서만 빠삭하다 보니, 다음 3개월 학기 동안의 성장영역으로는 투자금별 그리고 매매 절대가별 5순위 시세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 겠다. 수도권 앞마당도 보다 철저하게 둘러보고, 지방 앞마당 정리도 보다 확실하게 해나가자. 단지 비교를 많이 하고 잘해야 하는데, 비슷한 쌍둥이 단지가 생각 나는 게 단순히 느낌이 아니라 가격이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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