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지않은 스터디룸에서 11명이 둘러모여 부동산 이야기를 한다는것은 굉장히 신선하고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수피이님 오셔서 개개인의 질문과 세부적인 추가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셨는데 임장후에 약간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기대이상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
인상적인것들을 몇가지 추려보자면
수피이님의 경청하는 자세와 공감하는 태도
보통 일련의 경험이 쌓이면 자기만의 기준이 생기게 마련인데 어떤것이 정답이라고 강요하지 않았고 그 단계에서 충분히 할수 있는 생각과 고민이라고 공감하면서 들어주는 태도가 인상깊었다.
질문자의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
이마 투자한 조원이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 가운데 멘탈관리에 관한 부분을 질문했을때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는것이다. 하지만 다른 상황에서 보면 그것은 또 다른 탁월한 선택이였다는것을 상기시켜주는것. 예측이 아니라 대응.
3. 편익과 비용에 대한 선택
다양한 환경에 놓여져 여러가지 갈림길에 있는 동료들에게 어떠한 것이 정답이라고 길을 제시하지 않고 결국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는것을 깨닫고 알게해줌.
다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준비되었느냐에 따라 수익률을 계산해서 편익과 비용에 대해서 포기할것은 포기하고 선택하면 된다는 것.
4. 모인 동료들의 공통적인 고민과 의문점들
동료들의 질문이 중첩되고 대화가운데 자신의 문제도 적용되는 부분이 많았고 비슷한 생각과 두려움들이 있다는것인데 이것은 먼저 월부를 거쳐간 선배들도 동일한 고민이 있었다는것인데 이것이 독.강.임.투 로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참고로 조장님의 후기를 보면서 다른사람의 질문에서도 자신의 적용점을 찾는것을 배워본다.
그런데 그 적용점이 나 자신의 질문에서도 찾지 못한 부분인데 이런것은 놀랍고 나 자신도 계속해서 연습하면서 적용점을 다양하게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장님의 후기를 통해 알게되었다. 질문중에 이런 내용은 없었지만 이런 내용을 전제로 하고 질문을 했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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