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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47기 3복더위 보내고, 이번달은 함께 독서하며 4색(思索) 하조,W원트] 독서후기 5. 아웃 오브 더 트랙

25.09.15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하와이대저택님의 오늘 영상에서 아웃 오브 더 트랙이라는 책이 소개되었어요.. 

 

이 책을 하대님의 목소리로 듣는데 정말.. 오랜만에 당장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행히, 요즘 다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는데 책이 있더라구요!! 

바로 읽고 이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후기를 남겨봅니다(열중 수강중이니까.. 가능한 행동이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좋은 부분이 많았지만 특히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해보려해요!

첫 번째, 삶의 태도(feat.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저는 생각은 많은데 행동까지 이어지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작가님은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하기 전에 '이게 최선인가?"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머릿속에서만 수십 번 시뮬레이션하는데요.. 작가님은 그런 과정이 없어요

어떤 프로젝트가 떠오르면 "일단 해본다"의 마인드로 시작한다는거예요. 하다보면 문제가 생기고 생각대로 안 될수도 있는데 그때가서 수정하면서 하면 된다는 마인다로.. 일단 한다로 일관하시더라구요.. 

실패할까봐 두려워서 머뭇거리는 대신, 실패하면서 수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예요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와 닿더라구요.. 최근 투자코칭을 받으면서 멘토님께 가장 혼났던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예요

알면서 왜 안하세요?? 

삶이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한 준비가 가능할까요? 행동하면서 조금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고 보완하는 행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두 번째, 실패는 과정일 뿐

작가님의 실패를 대하는 방식도 인상 깊었는데요 

보통은 실패하면 좌절하거나 '나는 역시 안되나봐..'하면서 자존감이 땅끝까지 떨어지는데요.. 작가님은 실패는 그저 '피수 과정'으로 받으들이시더라구요. 마치 요리를 하다가 소금이 너무 많이 넣으면 조금씩 수정하고 요리 자체는 포기하지 않듯이, 실패도 그렇게 다루시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작가님은 "실패가 쌓일수록 성공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셨는데요. 실패를 피하려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 하게 되고, 그러면 경험치가 쌓이지 않으니 더 실패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저는 이 부분에서 제 모습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완벽을 추구하고 그래서 더 시도하지 못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실패는 필연이다. 그러니 빨리 해치워라"는 태도로 임하겠습니다 

세 번째, 틀에서 벗어나는 용기(feat. 정해진 길이 정말 좋은가?)

이 책의 제목처럼 아웃 오브 더 트랙.. 틀을 벗어나라는 말이 많이 와닿더라구요

트랙은 정해진 길, 이 사회가 안전하다라고 말하는 루트인 것 같아요. 좋은 학교, 안정적인 직장, 남들이 볼 때 좋아보이는 삶이요. 작가님은 그런 트랙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트랙밖에서 진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아무도 컵밥푸드트럭에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즐기자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고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저라면.. 아마도.. 그런 생각까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언어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행도 춤을 좋아하며 춤이 최고라 생각했던 삶에서 푸드트럭까지.. 

변화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변화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저는 정해진 틀안에서 큰 변화없는 삶을 즐겼는데요.. 그러면서 그런 삶에 만족했냐면.. 아니었어요

항상 무언가 부족했고.. 답답했어요. 이번 기회에 생각만하는 제가 아닌 행동하는 저로 변화하는 용기를 내보겠습니다 

네 번째, 행동 우선주의(feat. 작은 시도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작가님이 강조했던 또 하나의 부분은 많은 자기계발도서에서도 나오지만 거창한 도전만이 인생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는거예요. 오히려 사소한 것부터 바로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그게 점점 더 큰 흐름이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저 역시 작은 습관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예전에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바로 운동화를 신고 공원 산책을 1시간정도 했어요.. 그때 제 마음도 몸도 튼튼해지고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사실 공원산책을 시작하기 전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무기력했었는데요.. 몸이 움직이니까 활기가 느껴지고 그게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행동이 필요한거겠죠? 

다섯 번째, 솔직해지기(feat. 내가 원하는 걸 해라)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보다 내 욕망에 솔직해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사실 저 뿐 아니라 우리 대부분은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남들이 보기에 괜찮은 것'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것 같은데요.. 작가님도 그런 유혹이 없지는 않으셨겠지만, 결국엔 자기 안의 욕망에 귀 기울였고, 그런 선택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다고 하셨는데요.. 작가님의 솔직함에서 큰 울림을 받았어요.. 

파트너들과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컵밥을 그만둬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자녀의 말을 듣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작가님께 컵밥은 "내가 원하는 일"이었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살짝 울컥했네요~~


이 책을 읽고 저를 돌아보면

  1. 나는 너무 오래 생각만 했구나

  2. 실패할까봐 두려워서 피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나를 더 두려움속에 가두었구나

  3.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남의 시선에 나를 가두면 결국에 내가 소모되는구나. 내가 원하는 것을 할 때 내가 행복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어요.. 

행동하기 두려울 때.. 작가님처럼 "일단 고"태도로 행동하면 조금씩 풀려가지 않을까요? 

어차피 인생은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B/M]

  1. 실패는 과정임을 기억하며  반복적으로 실수, 실패하지 복기하기

  2. 일단 방향성만 정하고 행동하기(임장할까? 생각하지 말고 임장하기)

  3. 도전리스트 만들기(내 방향성에 맞는 1개월, 1년, 3년, 5년 도전리스트 만들기)

 

 


댓글


필승아캔두
25. 09. 16. 07:35

원트님.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한 준비가 가능할까요? 저도 늘 생각이 더 많은 사람이라서, 이 문장이 와닿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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