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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2025.09.15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 8점
p.77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생활이 단순하다
그들은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p.83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p.108
고통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고, 그 생각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p.118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몰입을 시도할 경우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라는 물음보다는 왜? 그렇게 되는가? 하는 물음이 훨씬 절실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대체로 왜 에 대한 답은 한가지 원인으로 생각을 집중시켜 수렴적 사고를 유도하지만, 어떻게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어 집중을 분산시키는 발산적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에는 왜? 라는 형식의 물음으로 문제를 선정해야 한다
p.240
동일한 형태의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점점 견디기가 수월해지고 결국 인내력이 형성되는 것이다.
p.261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시냅스가 발달하며 좋을것이고….. 입력은 주위 한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나를 좋은 환경에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게의 경우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가장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입력은 나의 생각이다. 생각에 의한 입력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고 노력에 의해 크게 바꿀 수 있다.
….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p.271
수천억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노인이 어떤 젊은이에게 서로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자고 제안한다면…..
대부분 젊은이는 이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이런 간단한 계산만 해봐도 우리의 인생은 몇천억, 아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돈과 물질은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몇천억보다도 소중한 인생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으니 그 가치에 걸맞는 인생을 보내야 한다.
오늘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p.296
유대인은 자식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려고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식에게 좋은 학벌을 주려고 한다.
유대인은 지혜와 지식을 주기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머리를 발달시키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하게 된다 , 반면 우리는 좋은 학별을 남겨 주려하기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근시안적인 주입식 교육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학창시절 성적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머리가 좋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계획을 세워 보고, 또 보고, 반복하며 외웠다.
성인이 되어서도 시험을 볼일이 생길때면,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략 읽어보고,
일단 문제를 풀어보고, 틀린문제에 정답지를 살펴보며 그 부분을 암기하는 학습을 해왔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해하는게 아니라 , 무작정 그냥 노력해서 외웠다.
작가가 말하는 느리게 생각해서 그 해결능력을 키우기 보다는 일단 어떻게든 합격만 하면 되는 생각을 가지고 속도에 초첨을 맞췄다.
그래서일까??
객관적으로 나를 판단했을때, 창의력이 없어도 너무 없다.
늘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루틴한 업무는 꼼꼼하게 잘 진행하는 편이나, 예외적인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론 어쩔수 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간 몰입을 해서 해결을 하지만, 그 해결에 대한 성취 보다
그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더 크게 받는다.
어렸을때부터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왔더라면 과정의 스트레스 보다 성취에 더 큰 집중할 수 있었을까?
현재 회사나, 1호기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다.
물론,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이 과정이 마무리가 되어 결과를 맺을 때, 의도적으로라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p.253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보낸 후 그 시간을 헛되이 보냈다는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겹쳐 움울한 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2024.12 연말, 해방촌 카페에 특이하고 예쁜 케익이 있었다
연말이면 늘 그러하듯, 케익하나쯤은 사게 되는데 그 케익의 가격은 10만원 쯤 했던것같다.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케익에 비해 3배정도 비쌌고, 그걸 사지 못할 정도는 경제력은 아니었지만, 선뜻 살 수가 없었다.
올한해 내가 나한테 이런 케익을 선물해 줄만큼 열심히 살았나?
24년 연말은 이상하게도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후회없이 놀았기에 아쉬움이 없다고 말해왔지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내년 연말에는 꼭 이 케익 사서 뿌듯한 연말을 보내기로 약속하고 그곳을 나왔다.
그리고 올해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친은 한해 열심히 살아서 자격증을 취득했고, 나는월부 생활을 하며 지금 1호기를 앞두고 있다.
올 연말, 그 케익을 사서 ‘우리 이번 한해동안 참 열심히 살았노라’ 고 서로를 토닥여주며 촛불을 붙이는 모습을
늘 생각한다.
힘들 때 마다 작년의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자 노력중이다.
그래서인지? 저 글의 담긴 의미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동감하고 느끼고 있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포기하고 싶을때 마다 생각하자
내가 왜? why? 이렇게 힘든길을 걷고 있는지를….
그리고 한해를 되돌아 봤을때 나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지를….
[p250]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도전할때는 집중하기가 훨신 어렵다. 생각해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자극이 약하고, 잡념이 계속해서 끼어든다. 그래도 문제를 의식의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결국 깊은 집중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각각의 시도마다 성공경험으로 인한 도파민의 보상이 필요하다.
1. 어려운 문제에 도전한 경험과
2. 이에 대한 보상으로 나에게 어떠한것을 주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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