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열반스쿨 중급반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전세 셋팅이라는 게 단순히 “세입자만 구하면 된다” 수준이 아니라, 매수부터 임대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 속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동안은 매매에만 집중하고 임대는 뒤따라오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처음부터 전세까지 어떻게 맞출 것인지를 고려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시장 상황에 따라 전세 셋팅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새삼 느꼈다. 서울은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해서 조건만 잘 맞으면 오히려 수월하게 셋팅할 수 있는데, 지방 중소도시는 입주 물량에 따라 회복 속도가 크게 차이 난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단순히 “전세가 잘 맞춰진다더라”가 아니라, 지역·시기·공급 상황에 따라 셋팅 난이도가 다르다는 걸 몸으로 알게 됐다.
또 배운 건 계약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챙기는 습관이었다. 매수 계약과 임대 계약이 별개가 아니라, 특약 하나하나가 전세 셋팅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걸 알게 됐다. 예전 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부분들도 “이걸 적어두면 나중에 훨씬 수월해지는구나” 하고 느꼈다. 작은 문구 하나가 실제 리스크를 줄여준다는 게 새로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임대 리스크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는 걸 받아들이게 됐다. 중요한 건 리스크가 보일 때마다 피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대비책을 마련하는 거였다. 공급 물량, 전세가 흐름, 임대 만료 시기 같은 것들을 미리 살펴보고 준비하면, 시장이 흔들려도 내가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은 생겼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히 매수 타이밍만 보던 시야에서 벗어나, 전세까지 완성하는 과정 전체를 투자로 본다는 관점이 자리 잡았다. 앞으로는 “이 집을 살까 말까”가 아니라, “이 집을 샀을 때 전세까지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면서 더 준비된 선택을 해야겠다고 정리했다.
댓글
감자룽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