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쟈니님의 3주차 강의 후기

<9시간의 강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패치입니다.

다른 분들의 얘기인 줄만 알았습니다. 언젠간 투자코칭이나 매물코칭을 신청해야만 닿을 수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오프강의를 초대받는 일이 제게 생기다니 아직도 꿈만 같네요. 못 갈 뻔 하다 어렵게 어렵게 그리고 운 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이번 3주차 잔쟈니님의 강의에서는 집값을 움직이는 핵심가치와 우선순위를 깊게 고민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지가치인 교통, 강남과의 거리는 누구나 인정하는 요소입니다. 그외에 입지가치인 직장, 학군, 환경 등 지역별로 어떤 기준을 삼아야하는지, 핵심가치를 찾아 우선순위를 어떻게 나누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하고 학습했습니다. 

학군이 아무리 좋아도 직장 접근성이 떨어지면 집값 상승에 한계가 있거나, 반대로 학군이라는 핵심가치가 지역내 팽배하게 자리잡고 있다면, 연식이 오래된 구축아파트가 신축아파트 못지 않게 가격을 잘 받쳐주는 경우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지역 내에서도 숲뷰, 오션뷰와 같이 가치가 다르게 평가되는 사례도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단지내에서도 비교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기고 어떤 물건을 매수해야하는지도 같이 근거를 확인하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훈련(?)도 했습니다. 최선의 선택을 위해서는 기준이 분명 필요합니다. 강의에서 다뤄주시는 단계별 비교평가 전략은 강의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ㅎㅎ

<허겁지겁 먹은 월부빵>

비교평가는 "최고의 선택을 도와주는 툴"

우선순위를 매기거나 무조건 1등을 뽑는 과정으로 접근하는 것을 경계하라 말씀하셨습니다.

1등을 정해야 한다는 강박은 오히려 투자 결정을 망설이게 하고, 매수를 어렵게 만드는 불필요한 허들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교군을 거르고 걸러 장점과 약점을 주고받으며, 이 집이 괜찮은 선택인지 판단하는 과정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밖에

생각을 글로 정리해 적어보는 일이 익숙지 않습니다. 제출했던 과제들은 메모+일기 쓰듯이 남기곤 했는데요.

대화체로 하려니 더더욱 굉장힌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이런 과정을 하나하나 극복하다보면 저 또한 선배투자자분들처럼 나누는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을까 기대해봅니다. 해비했던 내용은 덜고 덜어내는 여과를 거쳐 라이트하게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