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P1. 책의 개요
- 책 제목: 고수의 질문법
- 저자 및 출판사: 한근태, 미래의창
- 읽은 날짜: 2025.09.02-09
-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art1 나를 채우는 질문
Part2 관계를 잇는 질문
- 질문은 연결이다. - 사람들은 대부분 이 철문을 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 다만 자신이 먼저 문을 열지는 않는다. 이 문을 여는 최선의 방법은 인사를 하고 말을 건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그럼 대부분은 기꺼이 자기 문을 열고 이야기를 한다.
- 잡담 - 잡담은 의외로 중요하다. 처음부터 너무 딱딱한 이야기, 용건부터 꺼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여기서 잡담은 연예인 이야기나 정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잡담에서는 내 화제보다는 상대 화제의 비율 이 높아야 한다. 즉, 내 이야기보다는 상대로 하여금 말을 많이 하게 해야 한다. 잡담의 목적은 친숙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 소통에서도 빈 공간이 있어야 대화가 원활해질 수 있다 - 질문 없는 대화는 사실상 대화가 아니다.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질문은 자기 안에 공간이 없으면 나올 수 없다. 자기 확신으로 넘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자기 이야기를 쏟아내거나 남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것뿐이다. 질문을 한다는 건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 상대에게 뭔가 배울 게 있다. 저것이 더 알고 싶다’라고 하는 공간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 좋은 인터뷰 - 인터뷰의 핵심은 질문이다. 그런데 알아야 질문할 수 있고 알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프로세스는 명확하다.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그 사람에 대해 공부할 것, 공부하다 보면 궁금한 게 생기는데 이를 질문으로 바꿀 것, 열심히 들으면서 또 다른 질문을 던지며 더 깊이 들어갈 것, 틈틈이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도 살짝 곁들일 것
관심 -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관심과 관계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는 질문. 관심을 가지면 질문이 생겨나고, 관심이 없으면 질문은 사라진다. 관심을 갖게 되면 사소한 것까지 알고 싶지만, 관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다. 관심도 없고 질문도 없는 사람에게 뭔가를 이야기하는 것만큼 허무한 일은 없다.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바로 관심이다.
Part3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 지식견해 - 지(자신이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 식(글쓰기), 견(자기 의견), 해(문제 해결) →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써보고, 그런 과정에서 나름의 의견이 생기고, 해법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시작은 말과 글이다. 표현이다.
- 변화는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부터 온다. 싫어하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것, 간절히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질문할 줄 모른다는 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뜻이다 → 질문을 할 수 있으면 답을 얻을 수 있고, 답을 얻을 수 있으면 그런 삶을 살 수 있다. 질문이 중요한 이유다. 원하는 걸 확실히 해야 한다
안다는 것과 익숙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 오래 일한 것, 많이 주워들은 걸 안다고 착각한다. → 안다는 것은 업의 본질, 핵심을 이해하고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는 것이다.
Part4 리더를 위한 질문
- 리더십은 질문 - 리더는 질문하는 사람이다. 멋진 질문을 통해 직원들로 하여금 색다른 생각을 하게 하고, 새롭게 사물을 보는 눈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일방적인 지시를 받고 일을 하면 책임감이 희박해진다. 그러나 질문을 받고 거기에 대한 생각을 하고 일을 하면 책임까지 공유하게 된다. 질문은 부하 육성을 위한 최고의 무기다.
- 질문의 세가지 전제 조건 ① 겸손: 내게 부족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② 사람에 대한 존중: 질문은 질문 내용 못지 않게 의도가 중요하다. 순수한 의도로 질문해야 제대로 된 답을 들을 수 있다. ③ 자기훈련: 질문은 자기훈련이 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자기 잘난맛에 사는 사람, 다듬어지지 않은 사람은 하기 어렵다.
- 시간에 제약을 주는 질문 - 우리는 흔히 예산이 부족해서, 인력이 없어서, 시간이 부족해서 못한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모든 조건이 완벽한 상태란 있을 수 없다. 사실 생산성이 떨어지는 주원인은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길 때 가장 생산성이 높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사실 상처를 받았다는 건 이미 내 안에 상처를 갖고 있었다는 뜻이다. 약함과 부족함과 열등감이 있었는데, 누군가의 말과 행동이 그걸 들추어낸 것이다. 그 사람의 말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갖고 있던 열등감이 근본적인 원인인 것이다. 상처를 잘 받는다는 건 깨지기 쉬운 물건, 스스로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란 뜻이다. 상처를 받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상처의 정의다. 누군가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았다는 기분이 든다면 혹시 스스로 자기 마음에 상처를 새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해보자.
대화를 못하는 사람이 많다. 말을 건네지도 않고 상대가 말을 건네도 제대로 대꾸하지 않는다. 물론 질문도 없다. 지나치게 쑥스러워하거나 낯을 가린다. 왜 그럴까? 자의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먼저 말을 걸었다가 상대가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자의식 과잉??? 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나에 대해 새롭게 인식된 점이다. ‘상대가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의 근본적인 이유가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벽을 쌓고 견제를 한다고 한다. 아이들에 비교해서 설명했는데 사실 정말 아이들은 서로간의 장벽도 없고 선입견도 없이 쉽게 친해진다. 생각해보니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다보니 , 한마디로 타인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더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벽을 없애는 방법이 바로 인사하고, 질문하는 것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가장 좋은 질문은 개념의 정의를 다시 묻는 질문이다. 도대체 그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남이 내린 정의가 아닌 나만의 정의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 내가 무엇을 할 때, 그것이 하기 싫거나 왜 해야 하는지 잘 기준이 서지 않을 때, 혹은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기계적으로 하고 있을 때 내가 하는 이 행동의 의미, 궁긍적인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주로 질문은 타인에게 많이 하는데, 내 자신에게도 질문을 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저자가 생각하는 ‘힘들다’의 정의는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의 다른 표현이다.
삶에 의미가 있다면 인간은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지만,반대로 삶에 의미가 없다면 어떤 것도 참을 수 없다. 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본인과 주변 사람에게 던져보라. 그럼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_<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