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스테들리입니다~!
저의 3번째 돈독모는 제이든J 튜터님과 함께한 <부의 전략 수업>이었는데요.
바스크치즈님, 소울풀리치님, 구르는 돌님, 밍쓰님, 베스트잡님, 케빈D님과 함께 3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때 저자가 좀 글을 못 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이고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읽으면서 정리가 안 되는 느낌? 그래서 이 많은 이야기에 15가지 전략이 뭔데?? 이런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마지막에 딱 15가지를 정리해준 장이 있어서 그나마 책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ㅋㅋ
독서 모임을 하면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경험과 배경지식에 따라 생각과 느낌이 다른데, 그걸 나누는 재미, 그걸 통해 간접 경험하는 느낌과 제 생각이 확장되는 점이 좋은 거 같아요.
오늘도 튜터님 포함 8분의 다양한 인생 경험을 들으면서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소비 관련해서 한때 옷들과 여행 등 소비요정이신 분들이 월부 이후 혹은 이전에 정신 차리고 재테기 들으면서 통장 쪼개기도 실천하시고, 수입의 80%를 저축하는 모습, 인간관계 다 끊고 절제하는 모습들이었는데요. 저도 재테기를 들었지만 아직도 통장 쪼개기가 잘 안되고, 아직도 수입지출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모습들이 반성이 됐고, 조원분들이 건강 관리를 운동은 포기할 수 없는 지출이라고 하시는 점도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나 귀찮아서, 혹은 돈 들어서 운동을 안하고 있는 저로서는 인상깊은 부분이었습니다.
돈독모를 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튜터님께 질문드리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인데요.
제 질문에 대한 답변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들도 매우매우 도움되는 시간이라 제일 기다리는 시간인 거 같습니다.
그 중 인상깊었던 건
'앞마당을 더 만들어야 할까요, 가진 앞마당에서 투자 물건을 찾아봐야 할까요'란 질문에
원래 시세따고 매물털기는 앞마당 만들면서 하는 거라는 말씀!!
앞마당 만들면서 시세트래킹이나 전수조사가 어려워서 앞마당 두어개 다 만들면 그때부터 투자 물건 찾고 매물털기 하려던 저는 뜨끔!
두 달에 앞마당 하나 만들더라도 앞마당 만들면서 투자 물건 찾아야 한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팁은,
임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께 튜터님께서는 실전반을 꼭 가보셨음 좋겠다시면서, 실전반 가서 잘 쓴 조원분의 임보를 하나 딱 픽해서 양식을 그대로 따라썼다고 하신 점이었습니다. 그다음 실전반 가면 또 다른 잘쓴 분 임보 그대로 따라쓰기, 이렇게 하다보면 내 것이 되어있다고 하신 말씀에 지난 달 실전반 우리 훌륭한 조원분들 임보가 생각나면서 이것도 BM하고 저것도 BM하고 하느라 진도가 안 나갔었는데 하나를 딱 정해서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팁은 시간관리에 대한 질문에
튜터님은 3개월 계획을 짜고 그걸 쪼개 한달 계획, 한주 계획, 하루 계획을 역산해서 세우시는데, 매일 원씽 쓰실 때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인지'까지 적으신다고 하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 점심시간에 회사 OO에서 전임할 거다”처럼 구체적으로요. 이렇게 원씽 쓴다는 건 처음 들어봐서 놀랍기도 했고,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으면 진짜 실천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들어서 BM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돈독모에서 마지막으로 BM하고 싶은 점은 인증 올리고 인사하는 시간에 케빈D님이 후기 썼다며 글을 공유해주셔서 벌써 다 쓰셨냐고 깜짝 놀랐는데요, 마지막에 간단하게 쓰셨나보다 했는데, 저희 돈독모 내용이 다 들어가 있고 사진도 들어가있는 양질의 후기더라구요! 보니까 돈독모 하시면서 아예 후기 게시판을 열어놓고 돈독모 내용을 기록하시면서 느낀 점도 같이 적으시면서 후기글을 남기신 거 같더라구요. 보통 종이에 메모하거나, 노션이나 카톡 나에게 보내기 등에 기록하시는 건 많이 봤는데, 이런 방법은 처음이라 정말 신선했고, 또 매우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부터 이렇게 한번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배움이 있었던 9월 돈독모! 제이든J 튜터님과 함께 해주신 30조 조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성투하시고 오래오래 남아계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