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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요태디]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후기

25.09.2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저자 및 출판사 : 채정호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5.9.5.~ 1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행복 #수용 #어제보다 나은 목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환자들의 마음건강을 치료하다가, 본질적인 행복을 연구하기 시작.

저자는 행복의 근원으로 이 책에서 7가지를 소개한다.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

7가지의 스펙트럼을 통해, 우리가 잘 살기 위해,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단초를 제공해 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수용] :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수용이란 단순히 ‘받아들임’이 아니다. 무조건 다 잘될거라고 생각하거나, 어차피 안 될 거라며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진정한 ‘수용’아 아니다.

수용은 수동적인 개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하고, 경험하며, 잡아내는 매우 능동적인 행위다.

그래서 수용과 긍정을 빗대어 설명한다. 

진짜 수용은 무슨일이 벌어지든 좋게좋게 생각하며 힘내는 것이 아니라, 

‘벌어진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인정하는 것’이다. 

현실을 외면한 채 무작정 낙관하는것은 좌절감을 갖기 쉽다.

현실을 직시하며 힘든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다 준다.

 

⇒ 이번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통해, 내가 세운 목표가 ‘수용성 100%의 마음으로 튜터님의 모든 것 흡수하기’였다.

지나고 보면 정말 그랬는지 하나 하나 복기 해 볼 필요가 있다. 

튜터님이 하신 말씀을 적극적으로 경험했는가… 후에 복기를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첫 달 첫번째 반모임에 튜터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학교를 하는 동안, 특히 마지막 달에 스스로의 인풋 대비 아웃풋이 안나올지 모릅니다. 그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이 책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p42 : 나와 내 삶이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에 미치치 못하더라도,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훌륭하거나 아름답지 않더라도 그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용입니다."

 

나는, 내가 기대한 것 만큼 나오지 않을 때, 그것을 괴로워하고 더 나아지려는 생각을 했으나

스스로를 존중한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아름답지 않은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변화] :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그동안은 변화라는 개념을 이해할 때, 더 나아지기 위한 수단이 변화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변화는 더 나아지기 위한 조건이 아닌, 도태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적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태된다는 것이 세상의 기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변화가 없으면

도태된다는 의미이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도태된다.

매일 조금씩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는 녹슬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해야하는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변화면 충분하다. 그리고 그 변화의 기저에는 반드시 ‘수용’이 있어야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상태에서 어제보다 나은 변화. 그것이 우리를 녹슬게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변화는 한번에 뚝딱 이뤄지지 않는다.

아주 오랜시간 작은 습관이 쌓여야 한다.

작은 습관, 적당한 과제를 설정해 몰입해 나가야 한다.

 

 

[연결] :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어쩌면 나의 가장 약한 고리가 이부분인것 같았다.

수용하고 변화하는 것이 ‘나’의 문제라면

연결은 ‘나’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내 스스로는 친화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살아오고 있다고 믿는다.

 

다만, 나는 그 연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때

자신있게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경청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이 진짜 연결되있는것인가? 라는 의심이 들때가 있다.

 

책을 읽어보니, 나는 자기 자신과는 연결되지 않은 채 다른 사람들과만 연결된 사람인 것 같다.

자기 에너지를 소진해 결국 불행해질 수 있다는 점….

 

나에 대한 친밀감. 돌봄. 관심. 염려, 배려…이런 것들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

 

 

[강점] :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이부분을 읽고, 내 스스로의 강점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나의 강점은 ‘어려운 일이 왔을 때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넘으려 한다는 점이다’

 

코로나로 인해, 과거에는 없었던 완전히 낯선 유형의 업무가 회사에서 떨어졌을 때

나는 그것을 일말의 망설임 없이 하겠다고 했고

결국 다 해냈다. 보지 못했던 유형의 업무여서 업무의 양, 난이도 등 모든 것을 알 수 없을 때

다 떠맡아서 해낸 경험이 있다. 이것이 나의 성격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부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아예 처음 경험하는 임장과 임보는 당연히 나에게 벽이었지만

한번도 피한적 없고, 그것을 정면으로 넘어서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해내고 있다.

 

강점을 살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내가 투자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 그것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넘어서려는 태도’를 계속 견지하는 것이다.

 

 

[지혜] :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혜는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풀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대 대처하는 능력이라고 소개한다.

 

지혜를 높이기 위해 풍부한 지식을 쌓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높이고

상대성 높이고, 불확실성을 견디고

장기적인 안목을 기르고, 큰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 갖추고

공감하고 수용하기.

 

결국 지헤로워지기 위해서 위의 7가지 방법을 익히고

삶의 여러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올바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넘어가는 나의 강점과 함께.

 

[몸] :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역시 나이가 찰 수록 소홀해지는 영역이다.

마음안에 갇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마음으로만 건강하다고 외친다

 

거기서 나와 몸을 단련하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함을 느낀다.

월부학교 3개월 간 운동을 단 1분도 하지 않았다.

 

10월부터 무조건 운동하자!!

 

 

[영성] :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현실을 뛰어넘는 초월적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현실의 삶에서 때때로 ‘의미’를 잃어 버릴 때 주저앉지 않기 위해서는

영성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유한한 삶속에서 의미를 잃어버리기 쉽다.

모든 것이 공허하다고 느껴질 때 삶의 의욕을 잃을 수 있다.

현실 너머에 있는 초월적 공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삶은 여정이다. 그렇기에 그 여정 안에서 우리는 행복함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 여정은 유한하다. 그렇기에 떄때로 우리는 의미를 놓칠때도 있다.

 

의미와 연결을 통해 현실 너머를 바라보자.

그리고 그것을 통해 유한한 우리의 삶의 여정을 행복함으로 채우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첫 월부학교를 하면서, 수용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결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월부 안에서 투자생활을 하게 될텐데

함께하는 가치의 의미를 깨닫고, 건강하게 지속할 수 있는 모멘텀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게 되었고

그것들을 어떻게 하나씩 이뤄가는지도 깨달았다.

 

이제 하나씩 적용해 가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적극적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용과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나를 더 나아가게 하는 변화를 통해

나 자신과 연결되고, 사람들과 연결되어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피하지 않고 넘어서려는 나의 성격강점과 함께

지혜롭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자.

 

그러면 나는 후회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90~

행복해지려면 먼저 자기 자신과 연결하라

 

자기 자신과 연결하라라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스스로 외로움을 잘 못느끼고, 혼자서도 잘 지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기자신과의 연결이 단순히 혼자서 잘 지내는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기자신과의 연결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상적으로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가 아닌

좀 더 근원적으로 자기 자신과의 연결이 잘 되어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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