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잠토] 프레임 독서 후기

25.09.21

책 제목 :프레임

저자 및 출판사: 최인철 , 북이십일 21세기 북스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행복의 프레임 #관점의 차이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는 심리학자로 세상에 있는 여러 현상들 즉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프레임들에 대한 케이스스터디를 해 놓았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겉에서 보이기엔 같은 상황이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어떻게 물어보느냐에 따라서 행동도 달라진다고 보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 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 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 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2. 내용 및 줄거리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갖기 쉬운 프레임은 하위 수준의 프레임들이다. 하지만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행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행복한지 판단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돈, 건강, 일, 날씨 등등 매우 많다. 그러나 데이트를 몇번 했는지 묻고 나면 데이트가 내 삶의 주된 프레임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처럼 프레임은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으로 나의 행동까지 미치기 때문에 은유, 가정, 전제, 단어, 질문, 경험, 맥락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 하고 시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10가지 프레임이 필요하다.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어떤 일을 의미 중심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하느냐, 구체적인 절차 중심의 하위 수준으로 프레임 하느냐는 그 일을 언제 할 것인지에 의해 결정된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현재의 일을 늘 상위 수준인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진다. 

 

2. 접근 프레임은 견지하라. 

행복과 성공은 ‘접근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의 몫이다. 과거 정주영 회장이 직원들에게 입버릇처럼 했다는 “해보기나 했어?” 라는 말은 접근 프레임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 하고 싶었지만 주저했던 일이 있다면 이제라도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커진다. 

 

3. ‘지금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사람들은 현재를 ‘준비기’라고 프레임하는 습관이 있다. 현재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일방적으로 희생되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축하할 일이나 축하해 줄 일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서 마음껏 축하받고 축하를 해줘라.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데 있다. 사람들이 만족을 느끼는 최상의 상태는 비교프레임이 적용되지 않을 때다.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한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의 프레임을 결정한다. 따라서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은 언어를 바꿔나가는 것이다. 특히 긍정적인 언어로 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누군가 본받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사람의 전기나 자서전을 읽어보라. 그사람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자신에게 들려워라. 반복으로 들려주는 상상의 이야기가 현실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7.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주변에 놓여 있는 물건들은 단순히 현실생활에 필요한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와 관련된 물건들이 있는 곳에서 ‘게임’을 하게 되면 훨씬 더 경쟁적으로 행동한다고 한다. 또한 거울이 있는 곳에서 부정행위가 덜 일어난다고 한다. 본받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걸어놓거나 가지고 다니는 것은 그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프레임을 유발 할 수 있다. 

 

8.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행복은 소유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소비한 경우 보다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강한 행복감을 경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누구와’프레임을 가져라 

관계가 누군지에 따라 행복의 차이가 있다. 어디서가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가 행복의 척도에 더 중요하다는것을 기억해라. 

 

10. 위대한 반복프레임을 연마해라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프레임을 바꾸기 위한 리프레임(reframe) 작업이 바로   이와 같다.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48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어떤 이슈이든 ‘전면적’이라는 말보다는 ‘단계적’이라는 말에 안심한다. 급격한 변화에   대해 본능적으로 불안과 불확실성을 느끼기 때문이다. 

-> 엄청 공감했다. 전체를 바꾸라고 하면 접근하기 어렵지만 하나씩 해보자고 하면 허들이 약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이 많은걸 어떻게 다 하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해나가보자. 

 

P71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내일이다.”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것처럼 사랑하라.”

“늘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처럼 사람을 대하라.” 

-> 사람은 프레임이 어떤지에 따라 동기부여가 된다 이렇게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그냥 하루하루   대충 사는 거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사는 건 자명하다.

 

P85

사람들에게 펩시콜라를 더 많이 마시도록 유도하는 것이 문제의 본질임을   깨닫게 된다. 그때부터 펩시는 문제의 본질을 다시 프레임하기 시작한다.

이 점에 착안한 스컬리는 펩시 병을 코카콜라보다 더 크게 만들었다. 또한 집으로 들고 가기 편하게 다양한 크기의 패키지   상품들을 내놓았다. 

-> 남들이 잘 하는걸 내가 따라 하려고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그걸로 이겨먹겠다는 생각을 하면 더 힘들어 질 수도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아직 찾지 못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서 채워나가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다. 

 

P93

그래서 그릇이 큰 경우에는 남기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릇이 작은 경우 더 먹게   되면 ‘너무 많이 먹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경험한다. 

P112

‘자기 개념’도 단 하나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프레임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진다. 그리고 그 프레임은   질문의 방향과 같은 아주 사소한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한다. 

->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매몰되게 되면 문제 자체를 다르게 생각해보도록 하자. 이걸 안하면 ? 이라고 생각한것을 이걸 하면? 이라고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내가 가지는 마음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전세를 못빼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전세를 빼려면 무엇을 해야하지가 중요한것 처럼.. 

 

P125

그 사람 자신이 남의 허물을 습관적으로 들춰내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고 자기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은 가까이해도 좋다.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힘은 ‘내 편   한 사람’이라는 상황에서 나온다. 

-> 근묵자흑이다. 내가 좋은 무리에 가면 세상은 살만하고 즐겁고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나쁜 무리에 가면 동기부여가 사라질것이다. 내가 판단하기에 좋은 무리라고 판단이 되는 곳이라면 인연의 끈을 놓지 말자. 

 

P183

당신이 웃으면 세상이 당신을 향해 웃을   것이다(When you smile, the world smiles with you)”라는 말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10년 전의 촌스러운 외모를 보며 부끄러워하기보다는, 10년 전의 지적 수준을 떠올리며 그때보다 성장했다는 뿌듯함을 경험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P219

물론 긍정적인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마음의 습관도 필요하지만, 현재가 만들어내는 미래의 장밋빛 착각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 또한 반드시 갖춰야 할 지혜로운 습관이다. 

-> 웃자 그리고 내가 얼마나 못했는가보다는 이만큼 성장했구나에 집중하자. 그리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찾아서 개선하자. 내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서 미래는 좋아질거라고 기대하지 말자. 좋은 미래는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P273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더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다. 

 

P276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새로운 일을 접했을  때 늘 접근의 프레임을 견지하라. 그것이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P293

인생의 부사를 줄여야 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액세서리들을 줄여야 한다. 글과 삶에서 중요한 것은 주어이지, 부사가 아니다.

 

4. 적용할 점 

나는 좋은 동료들에게 배풀수 있는 사람이 되며 집단에 살아 남는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는 프레임을 바꿔보자. 이 사고 만으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내가 고정관념이나 나쁜 프레임을 설정한것은 아닌지 판단해보고 리프레임 하도록 하자. 

 

 


댓글


핑크레이디
25. 09. 21. 17:01

리프레임!!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차가운열정
25. 09. 21. 23:20

스스로가 경험한 프레임을 깨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게 또 한 번 느껴지네요! 그리고 그 프레임을 깨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까지..ㅎ 저도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잠토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