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열중 47기 버텨요] 행복의 기원 후기 # 9

25.09.21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행복의 기원

저자 및 출판사 : 서은국 / 21세기 북스

읽은 날짜 :250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1장. 행복은 생각인가
2장. 인간은 100퍼센트 동물이다
3장.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4장. 동전 탐지기로 찾는 행복
5장. 결국은 사람이다
6장.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7장. ‘사람쟁이’ 성격
8장. 한국인의 행복
9장.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2. 내용 및 줄거리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둘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왜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행복해지기 어려운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다. 행복은 사람 안에서 만들어지는 복잡한 경험이고 생각은 그 특성 중 아주 작은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용돈을 받고 즐거워할 때 느끼는 행복 역시 돈 자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과의 빨간색처럼 행복감도 뇌에서 합성된 경험이다. 돈이라는 자극이 뇌의 특정 부위들을 흥분시켜 좋다는 일시적인 경험을 합성해 내는 것이다. 돈은 무조건 누구에게나 행복감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색깔을 지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복잡 미묘한 경험이 행복이다.

 

우리의 머리에 떠다니는 생각은 쉽게 보이는 부분이지만, 그것이 우리 행동의 주원인이 아닌 경우가 만핟.

 

우리는 이성의 역할을 상당히 과대평가하고 있다. 역으로 본능의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를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과소평가 하면서 산다. 이것이 다음에 다룰 내용이다. 행복을 소리라고 한다면 이 소리를 만드는 악기는 인간의 뇌다. 이 악기가 언제 왜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내는지를 알아야 행복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동물이다. 행복은 이 청사진 안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인은 새우깡의 힘을 빌려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단계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우선 개가 물가로 오면 새우깡을 주고, 그 다음엔 물에 발을 담으면 준다.

 

묘한 점은 이것이다.개는 서핑을 하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서핑을 하고 있다. 개의 유일한 관심사는 새우깡이었고, 이것을 먹기 위한 행동이 어느새 서핑으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 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 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손이 잘리든 애인이 떠나든 뇌는 똑같은 곳에서 비상경보를 발동한다. 둘 다 생존을 위협하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초고속 승진의 기쁨 뇌의 행복 전구가 켜지는 이유는 승진 자체가 아니라 승진이 가져다 주는 사람들의 축하와 인정때문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극도로 사회적이며, 이 사회성 덕분에 놀라운 생존력을 갖게 됐다. 희로애락의 원천은 대부분 사람이다. 행복감을 발생시키는 우리 뇌가이렇게 사람에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된다.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그리고 행복의 개인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그가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 조금도 구체적으로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질이다.

 

좋은사람과 대화하고 놀고 손잡는것만큼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 것도 없지만, 역으로 사람만큼 스트레스와 불쾌감을 주는 자극도 없다.

 

타인에게 삶의 주도권을 내어주게 된다. 세상을 나의 눈으로 보기보다 남의 눈을 통해 보려고 한다.

 

행복의 핵심을 사진 한 장에 담는다면,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 행복이라는 감정을 도구로 사용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행복을 추상적 목표로 삼기보다는 나를 움직이는 하나로 이해하는게 훨씬 현실적이였다.

뇌의 특정부위를 활성화해 행복감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행복이 외부 사물에 본래부터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행복은 조건보다는 느끼는 방식과 뇌의 반응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승진의 기쁨조차 사람들의 인정 이라는 사회적 맥락이 핵심이라는 점은, 인간이 극도로 사회적인 존재임을 잊지말자

결국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원칙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행복을 단순히 심리 상태로 보지 않고, 인간이 생존을 지속하기 위해 설계된 신호 체계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는 이성이 주도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본능과 무의식적 뇌 반응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얻었어요.

행복의 큰 부분이 유전적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은, 행복이 ‘의지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해 줘요.

 

:읽으면서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부산물”이라는 사실이 가장 크게 다가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애쓰다가 오히려 불행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행복은 어떤 ‘조건’을 갖추면 자동으로 생겨나는 신호라는 걸 깨닫게 되었죠.

또한 인간이 얼마나 사회적인 존재인지 새삼 느껴졌어요. 음식, 관계, 인정 같은 단순한 순간이 사실은 뇌를 가장 강하게 자극하는 행복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결국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삶의 본질적 기쁨임을 다시 확인했어요.

마지막으로, 행복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뇌라는 악기가 특정 상황에서 울려주는 음악 같은 거라는 비유가 마음에 남았어요. 그렇다면 중요한 건 억지로 행복을 찾기보다, 나의 뇌가 잘 반응할 수 있는 환경(좋은 관계,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만들어 가는 거겠죠. 내가 좋아하는 동료들과 같이 임장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로레니v
25. 09. 21. 21:42

텨요님 몇권을 읽은고예요 대다나다 짱이답💗

미니드리밍
25. 09. 22. 05:24

행복은 뇌라는 악기가 특정상황에 울려주는 음악~ 비유가 짱인데요!!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