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로서의 3년, 어떻게 살아남으셨나요? -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

안녕하세요

평범함 속에서 반짝임을 추구하는

플라티나입니다.

저는 21년 2월 열반스쿨 39기로

월부 정규강의를 시작한 워킹맘 투자자입니다.

최근 튜터링과 선배와의 대화를 하며

어떻게 투자 생활을 오랫동안 이어나갈 수 있었는지

관련한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며,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필요한 일을 좋아하는 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1년차

Key point : 믿음, 동료, 성장 / 독서, 댓글

#믿음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저는

[이걸 하면 된다]는 믿음이 처음부터 강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열반기초 1강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1905987

[열반기초 1강 후기 39-9조] EASY COME, EASY GO : 기본에 충실하자

저는 사실, 아직도 이전에 썼던 후기를 가끔 읽습니다.

굉장히 노력과 정성을 들여 썼었고,

그만큼 그때 나의 생각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왜 하는지,

그것이 명확했던 것이 첫번째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후기쓰는게 너무 오래 걸려서 고민인 분들께

주어진 과업에 충실하시다면 괜찮습니다.

저도 처음엔 4시간씩 걸렸고 점차 시간을 줄였습니다.

다만 그것때문에 다른 과업을 해내지 못하거나

후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요.

저는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과 나,

둘을 위해 후기를 썼습니다.

글을 보게 될 다른 사람에 대해서 신경쓰거나

잘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복기와 정리를 통한 Output(되새김)이라는

본질을 놓치는 것을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후기를 쓰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한번쯤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료

제가 최초로 들었던 강의는 너나위님의 저평가 특강.

선명하게 기억나는 그때 너나위님의 가르침은,

(의외로) 부동산 투자보다 삶에 대한 지혜였습니다.

좋은 동료가 되는 법,

초보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나눔,

댓글과 소통, 인사, 그리고 적극적으로 하는 자세.

저도 모르는 새에 그렇게 하는 거구나 생각하고

배운대로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작지만 소복히 쌓였던 노력들이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디딤돌이자 원동력이 되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게 사람이라는 자산을 쌓으려 애쓴 것이

저의 부족함을 채우고 어려움을 이기는 힘이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고맙습니다 애정하는 우리 동료들♡

#독서를 통한 마인드셋

저는 책을 좋아했고

월부에 오기 전에도 많은 책을 읽었지만

독서에서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월부에 와서야,

좋은 책과 현실을 연결시켜

내 삶을 변화시키는 법을 배우고

그렇게 변화한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왔습니다.

많은 책을 진심으로 읽었던 것,

그리고 그것을 후기로 남기며

제 안에서 쌓아갔던 것이

커다란 힘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예전 실전준비반 너나위님이 이야기해주셨던

마인드셋을 갖추게 해주는 연료.

책을 읽고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익히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투자를 하고 좋은 자산을 쌓아나가

목표를 이룰때까지 오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올바른 생각과 단단한 마인드입니다.

많은 기회를 얻고 배우며 달릴 수 있었던 2년차

TF라는 도전, 즐거움, 슬럼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

첫 월부학교를 마무리하고 첫 투자도 했던 시점,

마침 월부학교에서 주어진 독서모임 리딩의 기회로

독서모임TF를 시작하게 됩니다.

독서모임 리더로서 활동,

TF의 운영진 활동,

실전반 조장으로서 활동,

투자자로서 성장,

다양한 일정과 역할들이 어려웠지만,

감사하게도 많은 기회로 성장하는 시기이자

저의 케파가 늘어났던 시기였습니다.

이어진 월부학교 봄학기,

애정하는 자모님을 스승으로 만나

즐겁게 투자를 배우며 성장하고 나아갔습니다.

투자하고, 투자에서 투자를 배우고,

지역과 아파트를 알아가는 과정은

즐겁고도 행복한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월부학교 6강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5532685

[자모와럭키7반/유ㅋ1묘새벽바다 플라티나] 너나위님 6강 후기 : 생각하고, 기다리고, 금식하라

배움, 성장, 기록과 나눔을 통해

단단해진 Output으로 소복히 쌓아갔던 것들이

나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TF가 잘 되지 않아 힘든 분들께

TF를 지원하지만 잘 되지 않는

많은 분들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이켜봤을때

제가 독서TF의 시작과 함께 운영진이자 리더로서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조장으로, 혹은 조장이 아니라도 나누며 함께 성장한 것,

강의후기와 글을 열심히 쓰며 경험과 인지도를 누적해나간 것,

독서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후기를 쓰며

저의 관심과 열정을 꾸준히 기록하여 남긴 것,

제가 가졌던 애정과 활동의 결과물을

쌓아갔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지금과 조금 상황이 달랐지만요.

3년간 지내며 느낀 것은,

진심으로 바라고

또 그에 대한 결과물을 쌓아가며

관심을 표현하고 지원하는 분들에게

기회는 항상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장과 도전의 길 위에서

필요한 것들을 해나가다보면

분명 좋은 일이 찾아 올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원하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그런 상태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나의 노력의 방향이 제대로 향해있는지,

그저 열심히 하기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물어볼 분이 계시다면 꼭 물어보세요.

객관적 시선을 통한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그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애정하는 스승들을 향해 나아가는 3년차

휴식, 복귀, 기버

#슬럼프, 휴식

광클의 실패와 코로나가 겹치고

하락장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역전세로 인해

슬럼프를 맞이한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마음이 힘들다보니

멘탈이 흔들리고 몸이 안좋아졌던 것 같은데요,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여정에서

잠시 쉬는 시기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회사에서 부서의 이동으로 인해서

업무가 관리의 영역에서 성장의 영역이 되고

이에 투자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업무를 단시간에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

잠시 임장과 임보를 쉬었지만

월부를 쉬지는 않았습니다.

독서후기와 목실감,

투자자로서의 기본 루틴은 놓지 않았고

투자코칭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바로 세웠습니다.

투자코칭 후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8007292

[플라티나] 새벽보기튜터님과 함께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더 단단해졌던 Why

내가 이것을 왜 하는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스스로의 삶과

투자자로서의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었기에

지금 돌아보면 소중했던,

아팠지만 나를 성숙하게 해줬던 슬럼프의 기간이었습니다.

23년의 비전보드 : https://cafe.naver.com/wecando7/7725350

그러니, 지금 슬럼프를 겪고 계시다거나

몸이, 마음이 힘든 분들은

내가 이것을 왜 하는지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고,

이걸 왜 해야 하는지를 내가 잘 안다면,

내가 열심히 하다가 찾아온 슬럼프, 괜찮습니다.

이유를 찾고 정비하고,

그 다음엔 분명 다시 올라갈 거예요.

#스승에 대한 애정, 목표

저는 선생님들을 너무 좋아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원동력이자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귀한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며

나를 위해 애써주는 스승님들이 고마웠고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매년 듣고 있는 너나위님의 저평가 특강,

올해 봄의 강의를 통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 목표가 더 선명해졌던 것 같습니다.

23년 저평가특강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8964908

[플라티나] 100번의 토요일, 아는 선배에게서 배운 것 (Feat. 너나위님 저평가 특강 후기)

내가 성장하는 것이,

스승님들이 투입한 에너지와 시간을 갚아내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었고

언젠가부터 반짝이는 스승들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12월, 실전반에서 첫 제자들을 만나

3년안에 튜터가 된다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여러분이 적고 계신 비전보드는,

꿈을 목표로 구체화하고

매일 그것을 바라보며

이루기 위한 과정의 어려움을 견디고

꾸준하게 계속 노력한다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저의 비전보드가 그랬던 것처럼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908493

꿈을 그리고 나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가까이에 두고 자주 보세요.

비전보드와 내 목표를 항상 가까이에 두고

삶이 바빠 잊혀지는 시점이 올때에

다시 떠올리고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눈에 띄는 많은 곳에 붙여놓으세요.

제 휴대폰 바탕화면입니다 :)

#3년만 하면 된다던데..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요? ㅎㅎ

월부를 시작한지 3년이 된 지금,

저는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행복합니다.

애정하는 사람들과 함께 투자를 이야기하고

어제보다 나은 나의 모습을 느끼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지금의 삶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실력을 뾰족하게 하기 위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포기하게 되는 대가들이 있더라도

그 이상의 기쁨과 행복을 주는 즐거운 여정입니다.

저보다 먼저 빠르게 성장한 동료도 있고

저와 다른 길을 걸으며 행복한 동료도 있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은, 느렸고 때론 거칠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과정에서

많은 대가를 치르고 어려움을 겪어내며

목표를 향한 길을 한발자국씩 걸어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부자가 되어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단한 업적을 이룬 건 아니지만 ,

저는 오늘도 꾸준히 나아가고 있고

나의 부족함에서 배우려고 노력하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설레는 맘으로 만들어가며

작지만 빛나는 노력을

소소한 하루속에서 소복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것은 저의 서사입니다.

저의 여정은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월부인이 걷는

다양한 길 중 하나일 뿐이고

각자의 길이 있고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다를 수 있죠.

"보편적 진리란 없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이 편하고

밤잠을 설치지 않을 수 있는 방식으로

체크하고 싶은 칸에 표시하면 된다. "

- 돈의 심리학

다만,

이 글을 읽는 한 분이라도,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으시거나

힘겨운 상황을 맞이하셨을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오늘도 필요한 일을 잘하기 위해

하루를 채우며 쌓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아요♡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원글 : https://cafe.naver.com/wecando7/10410760

작성일 :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