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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를 듣기 전에 조원분들에게도 몇 번이고 드렸던 질문이 있는데 그건 수익률이란 대체 무엇이냐는 거였다.
너바나님에 강의에서 들었던 수익률로 내 수익금을 회수할 수 있는 시점을 알수있다는 말에 너무 매몰된 나머지 어떻게 예측을 할 수 있는건지에대한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떠돌았다.
과거의 수익률 분석을 왜 해야하는거지? 과거가 반복되리라는 보장이 없는데…라는 말을 정말 많이해서 조원 분들은 질리셨을 수도 ㅎㅎ
그런데 이번에 수익률 보고서를 들으면서 알게된 점은
여기서 말하는 수익률이란 확정된 수익률이 아닌 내가 만들어갈 수익률을 계산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을 분석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수익률을 통해 이 아파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파악할 수 있고 아파트의 미래 가치에대해 예측해 볼 수도 있다. 어떨때 내가 투자를 해야 최고의 수익률을 뽑을 수 있을지도 복기해 볼 수 있다.)
월부에서 말하는 수익률은 단순하게 과거를 복기하는 의미가 아닌 내가 어떤 수익률을 내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그 수익률을 내 줄수 있는 매물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이 과정이 너무 재밌어보이고 강의를 더 듣는것보단 먼저 실행해보고 내가 실수한 부분을 강의를 이어들으면서 복기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강의를 멈추고 한시간에 걸쳐 손품을 팔아 정보를 기입해보고 조원들에게 보여드렸다.
비록 임장을 가진않고 손품으로 끝냈지만 정보가 워낙 인터넷에 많아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나름 뿌듯하고 와~ 정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걸 하고 재밌어했는데 충격적이게도 그걸 보신 조원분이 평가를 변경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천천히 살펴보니 맞는 말이었다. 교통 시간은 비슷하나 한쪽의 교통이 압도적으로 편리했다. 단순히 시간의 문제가 아니었다. 지도를 찬찬히 살펴보니 양쪽은 개발의 차이도 있었다. 한쪽은 난개발, 다른쪽은 좀더 정돈된 개발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거리가 1km가 넘어 한쪽에 없다고 적었던 백화점도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라고 정정해주셨다.
아마 직접 임장을 갔다면 이런 부분들을 캐치할 수 있었을텐데 손품만으로는 이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경험으로 내가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평가를 알아보고 사유 해야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직접 그 매물을 눈으로 보고 스스로 가치를 가늠하는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주우이님과 다른 분들 모두 임장의 중요성에대해 이야기해주신 것 아닐까.
의문인점: 입지평가라는 것이 변치않는 부동산의 가치를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의 개발 정도는 재개발이 된다면 변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닐까? 어디까지가 변하지 않는 가치일까. 그런데 이렇게 생각한다면 학군, 백화점, 마트, 교통 모든게 변화될 수 있는 가치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현시점의 가치만을 두고 판단하는게 맞을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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