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멍거가 평생 동안 지켰다는 성공 원칙 3가지

23시간 전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당신 스스로가 그것을 얻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세상은 아직 자격 없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퍼줄 만큼 미치지 않았다. “

- 찰리 멍거 (Charles T. Munger, 워런 버핏의 평생 파트너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역임)

찰리 멍거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워런 버핏의 평생 파트너이자, 특유의 직설적이고 통찰력 있는 화법으로 '오마하의 현인' 중 한 명으로 불렸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3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첫째, 지독한 독서광이 되는 것이다. 둘째,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것이다. 셋째, 질투를 경계하는 것이다. 찰리 멍거는 " 평생 똑똑해지지 않고 성공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라고 단언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만을 쫓느라,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는 우를 범한다.

우리는 흔히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라고 믿는다. 1분 1초를 아껴 쓰고, 끊임없이 정보를 탐색하며, 누구보다 빨리 투자하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시대다. 인터넷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라. 거의 광기에 버금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 진심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과 코인은 어떤가? 서점가에 투자에 관련된 책이 항상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는 투자를 통해 더 빠르고, 쉽게 성공하고 부자가 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현대 사회가 정의하는 성공의 정석임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 정반대의 삶을 살며 전설이 된 인물이 있다. 바로 워런 버핏의 영원한 파트너 찰리 멍거이다. 그는 하루의 대부분을 그저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깊이 생각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데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워런 버핏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일궈냈다.

결국 진정한 성공이란 맹목적인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결정적인 순간을 위해 기다리는 지혜에 있는 것이다. 오늘은 찰리 멍거가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원칙 3가지를 살펴볼 것이다. 삶이 막막한 사람이라면, 이 글이 필시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지독한 독서광이 되어라

찰리 멍거는 자녀들에게 "발 달린 책"이라 불릴 정도로 지독한 독서광이었다. 그는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읽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세상의 이치를 꿰뚫어 보기를 원했다. 수많은 지식을 통섭하여, 지혜로 숙성시키고,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을 세우기를 원했다.

그 결과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과 대등한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다. 왜 우리는 읽어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멍거는 단호하다. 그는 "나는 평생 똑똑해지지 않고 성공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문제는 이미 인류 역사 속에서 누군가가 고민하고 해결책을 책에 남겨두었다.

독서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타는 가장 저렴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복리의 마법은 지식에도 적용된다. 돈에만 복리가 붙는 것이 아니다. 매일 조금씩 쌓은 지식은 서로 연결되고 융합되어, 어느 순간 폭발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오늘 읽은 한 줄이 당장 내일의 수익을 보장하진 않지만, 10년 뒤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결정적인 판단의 근거가 된다.

글과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부린다. 나 또한 책의 혜택을 받은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래서 확신할 수 있다. 되도록 많은 책을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누구라도 순간 스쳐 지나가는 섬광 같은 짧은 성공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영롱한 빛을 발산하는 LED 전구처럼 오랫동안 지속되는 성공을 원한다. 지속적 성공을 원한다면, 반드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거인들이 책 속에 남겨둔, 성공의 법칙과 씨앗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독한 독서광이 되어야 한다.

분명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성공 법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책 속에서 힌트를 찾아야 한다. 나에게 맞는 성공 원칙이 있을 것이고, 실제로 행동하지 않고서는 알아낼 수 없다. 따라서 책을 통해 정보와 지혜를 흡수하고, 차근차근 현실에 실천해나가는 것이 성공의 첫 번째 원칙이 되는 것이다.

책에서 말한 대로 성과가 나올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은 흡수하고, 잘 맞지 않는 방법은 버린다. 이렇게 계속 책을 읽으며 앞으로 나아가며, 시행착오를 줄인다. 점차 실력이 좋아지고, 탁월함이 지속되면, 어느새 성공한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다림의 미학

때를 기다려라

투자의 세계에서, 아니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멍거가 강조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기다림'이다. 그는 투자를 야구의 타격에 비유했다. 야구에서는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 배트를 휘둘러야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는 '삼진 아웃'이 없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무리 좋은 공이 들어와도 내가 확신이 서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조급한 마음에 급하게 단타를 하고, 이익에 눈이 멀어 섣부른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멍거는 "큰돈은 사고파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는 천천히 기다리며, 확실한 기회를 노릴 필요가 있다.

지루할 정도로 인내하며 공부해야 한다. 그러다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배팅해야 한다. 백전 불태의 이순신 장군처럼 이기는 싸움만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버크셔 해서웨이가 수십 년간 시장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우리의 삶도 별단 다르지 않다. 조급한 마음에 남들을 무작정 따라 하고, 아무 생각 없이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판단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과 경험이 필요하다.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확신이 든다면, 과감히 습격을 하듯이 치고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찰리 멍거가 말하는 성공의 두 번째 원칙이다.

질투라는 감옥,

시기심은 실패의 씨앗이다

멍거는 인간의 판단력을 흐리는 여러 심리적 오류를 경계했는데, 그중에서도 '질투'를 가장 경계해야 할 죄악으로 꼽았다.

왜 질투가 가장 위험한가? 성경에 나오는 7가지 죄악 중 식탐이나 탐욕 등은 적어도 행하는 순간에는 쾌락을 준다. 하지만 질투는 다르다. 질투는 유일하게 아무런 즐거움도 없이 고통만 주는 감정이다.

타인의 성공에 초연해져야 한다. 타인의 성공과 나의 삶을 분리해야 된다. 왜냐하면 남과 나를 비교하는 순간, 우리의 이성은 마비되기 때문이다. SNS 속 타인의 화려한 삶과 나의 현실을 비교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독약을 먹이는 것과 같다.

찰리 멍거는 타인의 성공을 축하하고, 오직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현명해지는 것에만 집중했다. 이것이 그가 99세까지 맑은 정신과 행복을 유지한 비결이다.

지속적 성공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질투에 낭비하지 않는다. 그것만큼 쓸데없는 일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진짜들은 자신의 일에만 몰입한다. 남을 신경 쓰느라, 시간을 버리지 않는다. 성공의 세 번째 원칙은 질투라는 감옥에서 빠져나와, 불행의 씨앗을 제거하는 것이다.

찰리 멍거의 삶은 우리에게 "성공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것"임을 꾸준히 증명했다. 명심하자. 세상은 점점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해가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책을 읽어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기회가 올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며, 타인을 질투하는 대신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것이 성공의 핵심 원칙이다.

이 원칙들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이 원칙들이야말로 혼란스러운 시대를 건너는 가장 튼튼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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