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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초심, 2025년 9월 열기를 신청했던 그 마음
23년 6월에 열기를 처음 들었는데 그로부터 2년이 훌쩍 흘렀습니다.
23년은 월부라는 환경에 익숙해지고 임장, 임보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4년은 본격적으로 환경 안에서 성장하고 앞마당을 늘리는 시간이었습니다.
25년은 소극적인 자산 재배치를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여 투자를 해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배치는 4월에 이루어졌기에, 원래 3월에 계약을 하고 4월에 잔금을 쳤어야 하는데
실력이 부족해서 투자를 못했습니다. 투자금이 부족해서.. 이번 달엔 아파서.. 이번 달엔 바빠서…
여러 이유로 늘 임보 결론을 대충 쓰고, 앞마당 관리, 시세조사를 제대로 해두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투자에서는 매코를 1번 통과해봤다는 아주 작은 성과만 남고.. 투자 물건은 날아간 후 벙찐 상태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5월에는 감사하게도 기다리던 아이가 찾아와줬습니다.
임신 초반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6월까지는 건강과 회사에 집중하고(사실 멘탈이 흔들리던 시기였습니다.)
7월부터 실준을 시작하고 8월 재테기를 지나 9월 열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임신 초기에 잠깐 쉬는 동안, 참 악몽도 많이 꾸고 멘탈이 정말 많이 흔들렸습니다.
2년 가까이 공부는 했는데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 투자는 늦어지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막막하고..
매일 매일 ‘투자해야 하는데…..’를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투자를 위한 행동은 옮겨지지 않는(강의에서 자모님이 ‘하고 싶은데, 하고 싶지 않은’ 1000% 공감)
그런 악몽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가, 재테기를 들으면서 너나위님의 일침에
‘아무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겠다’라는
진리에 새삼스레 충격을 받고, 열기를 재수강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부동산 기준과 원칙을 배웠음에도 설렁설렁 익히고 ‘습’이 잘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시세지도만 펴봐도 오금이 저릴 정도로 그 어떤 확신이나 저평가단지 찾기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는 돌아보건데, 강의에서 배운대로 차근차근 하지 않고 급한 마음에 단번에 찾고자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직접 해보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주변에 물어보고 힌트를 얻어가며 해야 하는데 혼자서만 하려고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제가 배워야 할 점 위주로 필기했습니다. 열기를 들으면서 다른 분들께 많이 여쭤봤습니다.
잘 안되지만 앞마당 시세조사를 꾸역 꾸역하면서 어떻게 하면 저평가 단지를 찾아 투자할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러는 동시에 제가 처음 월부에 들어왔던 시기를 떠올리며 조원님들께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웠던 것들에 대한 복기도 되고, 가르침을 주셨던 강사님들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드디어… 앞마당 내 투자금 들어오는 단지들의 저평가 판단을 미약하게나마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화의 시작점, 한 달 간 열기 수강후기
좀 더 적극적으로 열기를 수강하고자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목표부터 잡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조장의 기회가 주어졌고, 첫 주부터 열심히 달렸더니 너바나님 오프라인 강의 수강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때, 더욱 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구나.’라는 생각을 본격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기회는 내가 먼저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 찾아왔습니다.
열기를 무려 3번째 재수강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업 내용이 다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1강에서는 ‘내가 하는 고생(부동산 투자 실력을 쌓기 위한 과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길게 이어오다 보니, 그 자체에만 몰두해서 ‘내가 왜 하는지’를 자꾸만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노후준비가 개인의 몫이고, 생존을 위해서라도 투자는 필수였음을 다시 배웠습니다.
또, 비전보드를 쓰고 노후준비를 위한 계산을 직접 다시 해보면서 투자가 얼마나 꼭 필요한 것인지 상기했습니다.
그것은 즉, 지금 제가 하는 행위들이 너무나 의미있고 중요한 행동들이라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힘이 났습니다.
몇 개월의 방황 따위는, 장기적인 목표를 생각하면 애교로 봐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강에서는 부동산 투자 원칙을 확실하게 다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적극적으로 매임도 하고 투코도 받고 하지 않아서 경험은 부족했겠지만,
그래도 와중에 물건도 보고 투자도 해보려는 시도를 한 후 ‘저환수원리’에 대해 다시 배우니,
이번엔 2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저평가를 너무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었는데, 최소 ‘저(물론, 저를 완벽하게 판단하진 못하겠지만)환수원리’에 맞는 물건을 찾아내고 더 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욕심만 내려놓으면 망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고 이렇게 얻은 자산으로 인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1월까지는 꼭 1호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3강에서는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과제를 하며 제일 어려웠던 ‘수익률’에 대한 부분을 더욱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수익률은 저평가와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는 결국 다양하고 많은 지역과 단지들을 알고 입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수익률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는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내용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4강에서는 원칙에 기반한 실전 투자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초반인데도 불구하고, 매수, 전세와 매도에 대한 점까지 다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뇌리에 깊이 박힌 것은 ‘더 벌려고 하려다 투자를 못하지 말자.’와 ‘투자 범위를 넓혀서 가치 대비 싸다면 매수하자.’입니다. 분명 입지는 좋은데 단지의 인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비교평가를 미루고 있었던 생활권, 단지들을 투자자의 관점으로 다시 한번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덕분에 관악구, 구로구 새로운 눈으로 다시 봤습니다.)
특히,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파트는 단연 ‘투자자가 매수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이었습니다.
시세조사를 할 때도 가격 상관없이 무조건 수리가 잘 된 집만 보고 있었는데(어차피 세낀 물건 위주로만 투자하려고 했고 기왕이면 수리가 잘 된 매물이 장기적으로 임차인 모시고 가기가 편하니까….) 수익을 내야 하는 투자자 본연의 역할을 잊지 말고 기본집 기준으로 수리비를 더하여 적정 가격인지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통해 처음으로 매수를 하면서 매도를 동시에 생각하는 마인드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전고점이 높은 집, 수리가 잘된 집이 아니라, 내가 애매한 시기에 팔더라도 정말 환금이 되는 집인지
매수보다 더 어려운 영역이라고 하는 매도에서 초보인 나도 잘 팔 수 있을 집인지를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비교평가가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준 한 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열기는 이상하게도, 항상 신청하기 전에 들을까 말까 고민하는데, 스스로를 점검하고 투자자로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라도 1년에 한번씩 재수강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너바나님 시장상황 인사이트는 덤)
★목표, 앞으로 6개월('25.10월~'26.3월)의 계획
이제는 진짜로 투자를 해야 할 때입니다.
12월이 되면 언제든 출산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가 되기 때문에 11월엔 꼭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10월에는 오로지 매임에만 집중할까 하다가, 너나위님의 시장상황 인사이트 레버리지와 동료들과 함께 하며 하루를 루틴에 따라 타이트하게 살아가는 습관유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아서 실준(앞마당 광명, 구로/부천 투자 보완 위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1월에 계약을 하게 된다면 말이 될 것 같고 그에 따라 12월은 잔금을 치고 1호기 복기를 하며 출산까지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2월이 되면 다시 강의를 듣기 시작하며 육아와 월부를 병행하는 법을 익히고
출산 후 100일(3개월)이 지나 어느정도 회복이 되면 다시 수도권 임장을 슬슬 시작하고,
4~5개월쯤 회복이 많이 되면 지방투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며 지방 앞마당을 넓히고 싶습니다.
사실, 육아를 하면서, 출산을 하고 나서 약골인 제가 임장도 하고 앞마당을 늘릴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할 수 없다고 하는 순간부터 정말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바보같더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너바나님 말씀처럼 제 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