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얼굴
2. 저자 및 출판사: EBS 돈의 얼굴 제작진 / 영진
3. 읽은 날짜: 2025.06.13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 자본주의와 돈의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음음
STEP2. 책에서 본 것
#돈의가치 #유동성 #명목화폐
우리는 돈에 대해 알고 싶지만 잘 모른다. 돈의 힘은 ‘유동성’, 즉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과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힘에 있으며,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뱅크런 같은 소요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화폐는 저장 가치와 교환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돈은 물물 교환 -> 대체물(조개, 금 등) -> 금속 화폐 -> 지폐(태환 화폐 -> 불환화폐(명목화폐) 순으로 발전한다. 그 과정에서 19세기에 영국 파운드를 중심으로 금본위제가 자리 잡았으며,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를 기점으로 달러를 기축통화로 고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달러 발행량이 늘어 금 1온스 = 35달러라는 등식이 깨지면서 미국이 금태환을 거부하게 되면서 말 그대로 금과 별개가 된 ‘명목화폐’의 시대가 열렸다.
#금리 #물가 #이자
이자란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이며, 종교, 철학에 따라 이자를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그러나 명목화폐가 활성화 되기 전에 금이 유통 되던 시절 금세공업자가 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맡은 금을 빌려주게 되는데 ‘보관’에서 ‘대출’로의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금리라는 개념이 탄생한다.
금리는 ‘돈’이라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 같아서 각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높이고 낮추어 금리를 조절한다. 기준금리를 높이면 유동성이 줄어들고, 낮추면 늘어난다.
금리는 물가와도 상관 관계가 있는데, 통상적으로 금리를 낮추면 물가가 상승하고, 높이면 둔화된다. 하지만 일본처럼 장기간 저성장한 국가에서는 금리를 낮추어도 30여년간 물가가 그대로였는데 최근 펜데믹 이후 물가 상승이 일어나며 국민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세계는 오랜 기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했고, 그로 인해 대출을 활용해 투자를 무리하게 했던 사람, 저금리를 활용한 사기꾼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 등이 금리가 올라가자 고통을 겪고 있다.
#인플레이션 #실질임금 #하이퍼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간단히 말해서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다. ‘월급은 올랐는데 왜 삶이 더 팍팍해졌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우리의 명목임금은 올랐지만 실질임금(물가상승분을 고려해 실제 구매력을 반영한 임금)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다. 전통적으로 제국은 전쟁 비용이나 건축 등을 위해 화폐를 무리하게 많이 발행했고, 그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심화 되어 망국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되고, 금태환제를 포기한 이후 화폐와 인플레이션의 상관 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 속에서 가격에 둔해지고 인플레이션을 잘 인식하기 못하기도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진행형이다.
#예대마진 #레버리지 #추심
은행은 예대마진을 통해, 즉 고객이 준 예금과 고객이 낸 대출에서 수익을 남긴다. 간혹 대출을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출은 ‘자산’인 동시에 ‘부채’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성공할 경우 결과가 커지지만, 실패하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코인 #블록체인
돈은 국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존재하는 것인데 나이지리아처럼 문맹률,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국가 화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국가는 화폐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시뇨리지, 개인이 금융활동(송금 등)을 하는 과정에서 세금 등 이익을 독점한다. 이것에 반해 디지털 기술 발달을 바탕으로 디지털 화폐, 그중에서도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가 ‘금융의 민주화’를 기치에 걸고 등장했다. 분산형 데이터 저장형 기술인 블록체인으로 익명성과 편의성을 보장한 이 암호화폐를 일부 사람들은 미래 화폐로, 일부 사람들은 화폐 기능을 못하는 투기성 자산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투자 자산으로 코인은 큰 각광을 받으며 소수의 갑부와 다수의 손실을 낳고 있다.
#손실회피 #자기과신
투자란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이다. 세상에는 부동산, 주식, 코인 등 다양한 투자재가 있고, 천차만별의 성향을 지닌 투자자들이 있다. 투자자가 얼마나 손실회피 경향이 있는지, 자기과신에 빠져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투자를 하고 결과도 다 다르다.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돈은 좋은 하인이지만 나쁜 주인이다.
p24
세상의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도 같다.
p85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p218
댓글
또지또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