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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월 4권 주7일독서 평생루틴3조 덴버] 독서후기 #19 <워런버핏 라이브>

25.09.29

 

STEP1. 책의 개요

워런 버핏 라이브 - 예스24

 

 

1. 책 제목: 워런버핏 라이브 

2. 저자 및 출판사:  

3. 읽은 날짜: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989년 

 

Q 1.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요? 

버핏: 인플레이션은 경제 현상이 아니라 정치 현상입니다. 정치인이 자제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언젠가 돈을 대량으로 찍어내겠지요. 2년 이내에는 별문제가 없겠지만 이후에는 전례 없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입니다. 

Q 2.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어떠한 방식으로 투자할 생각인가요? 

버핏: 거시 경제에 관심이 없어서 단지 내재 가치를 근거로 투자를 결정할 뿐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더라도 지난 30년 동안 유지한 투자 전략을 변경할 계획은 없습니다."

 

→ 워런버핏도 거시경제를 의식하며 투자하기 보다는 개별 주식에 집중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우상향하는 경제세계에서 우상향보다 더 큰 수익을 얻기위해 이렇게까지 하는거 아닌가. 거시경제의 흐름을 타고 움직이는게 아닌데 아파트 투자 하나에 세계경제, 국내경제, 정치까지 모든걸 다 걱정하고 있다. 저평가에 주목하자. 

 

1990년 

 

"Q 1. ‘담배꽁초 투자’ 기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버핏: 실적이 형편없는 기업이라도 아주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산다면 이익을 남기고 팔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것이 이른바 ‘담배꽁초 투자’ 기법입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회사에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이익을 남기고 팔 기회가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담배꽁초 투자라는 건 사실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투자이다. 아주 싸게 사서 남을 때 절묘하게 매도해야 하는 것이니까. 그래서 워런버핏도 전문가가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1호기 매도를 위해서라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1992년 

 

"Q 3. 투자자는 주가 등락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버핏: 주가가 오르면 기뻐하고 주가가 내리면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입니다. 햄버거를 평생 먹을 사람이라면, 햄버거 가격이 오르는 것이 좋을까요, 내리는 것이 좋을까요? 마찬가지로 주식을 평생 사 모을 사람이라면, 주가가 오르면 우울해하고 주가가 내리면 기뻐해야 합니다"

 

→ 내가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면 올라가는 종목에 열광하기보다는 내가 앞으로 살 더 많은 아파트와 투자물이 너무 많이 올라가는 걸 걱정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워런 버핏이 맞는 말인듯. 

 

1994년 

 

"Q 9. 거시 경제 변수보다 개별 기업 분석을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버핏: 버크셔는 기업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식료품이나 자동차를 싸게 사려고 하듯이 우리도 기업을 싼값에 인수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내재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방법은 알지 못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방법(시장 예측)을 이용하려고 아는 방법(내재 가치 평가)을 포기한다면 미친 짓입니다. 

멍거: 거시 경제 변수에 대해 우리는 불가지론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별 기업 분석에 모든 시간을 사용합니다. 시장 예측보다는 기업 분석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 역시 워런 버핏도 저평가된 걸 산다. 그리고 시장때문에 안 사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1997년 

 

"Q 5. 투자자는 흔히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데, 어떻게 방지할 수 있나요?"

버핏: "실수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들의 실수를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패튼 장군은 말했습니다.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은 영예다. 그 영예를 적들이 차지하게 하라.” 나도 똑같은 실수를 수없이 되풀이했습니다. 그동안 되풀이한 가장 큰 실수는, 정말로 탁월한 기업인 줄 알면서도 인수 가격을 조금 더 높이지 않은 것입니다. 이 실수의 대가는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이 실수를 앞으로도 십중팔구 되풀이할 것입니다. 이는 기업이 매력적이며 내가 이해할 수 있는데도 수수방관할 때 발생하는 실수입니다. 나는 빌 게이츠를 만나고도, 잘 모르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것 같은 실수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 대부분은 알면서도 투자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입니다"

 

→ 똑같은 실수 = 하지 않은 실수. 무언갈 해서 거기서 잘못한 것을 반추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아무일도 없었다. 라고 말해도 되니까. 또 한편으로는 “껄무새” 들이 생각나기도 한다. 안 한 후회가 드러나는 것이니까. “껄무새”가 되지 말고 뭐라도 하는 사람이 되자. 

 

2006년 

 

"Q 2. 다시 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버핏: 우리가 처음으로 투자조합을 설립한 날이 1956년 5월 4일이니까 오늘로부터 50년 하고도 이틀 전이로군요. 다시 투자조합을 시작한다면, 찰리는 기업을 인수하는 대신 전 세계 증권에 투자하겠다고 말합니다. 찰리는 우리가 20종목을 발견할 수는 없겠지만, 20종목까지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박 종목 몇 개면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중소기업 주식에도 투자할 것입니다"

 

→ 내가 칠 수 있는 공이 20개밖에 없다면 거기서 최선의 투자를 해야한다. 워런버핏도 다시 투자를 시작한다면 그런것만 한다고 한다.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2008년 

 

"Q 2.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 불안하지 않나요? 

버핏: 자기 돈으로 투자할 때 확신하는 종목을 발견하면, 한 종목에 순자산의 75%를 투자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종목에 순자산의 500% 이상을 투자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나는 개인 재산의 75%를 한 종목에 투자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언론도 알려주지 않고 친구들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75%가 과도한 집중 투자는 아니겠지, 찰리?"

 

→ 역시 내가 잘 아는 것이라면 집중투자는 필요 없구나. 수익성에 박차를 가할 때는 집중투자가 맞다. 

 

2012년 

 

"Q 7. 당신이 주목하는 거시 경제 변수는 무엇인가요? 

버핏: 나는 지난 53년 동안 기업을 인수하거나 주식을 매수하면서 거시 경제 변수가 두려워 투자 결정을 바꾼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주요 뉴스에서 뭐라고 떠들든, 시장이 무엇을 두려워하든 나는 개의치 않습니다. 기업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 적당하면 그 기업을 인수합니다. 2008년 8월 금융 위기가 한창일 때 나는 <뉴욕 타임스>에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주요 뉴스가 아니라 내재 가치에 주목해야 합니다. 

멍거: 기회를 잡으려면 시장이 공황에 빠졌을 때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 지난주에 자꾸 달러약세, 금, 장기투자 뭐 이런거에 대해 이야기해서 그런가. 거시경제에 대한 것들이 자꾸 눈에 띈다. 이쯤되니 거시경제는 약간 호기심과 엔터테인의 영역이고 개별 종목의 저평가를 찾는 것이 실전투자라는 생각. 

→ 시장이 공황에 빠졌을 때 유동성을 확보하라. 나도 빨리 확보해둬야겠군. 언제나 약간의 캐쉬는 항상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2014년 

 

"Q 37.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범위를 알 수 있나요? 

버핏: 훌륭한 질문입니다. 좋은 방법 하나는 자신의 재능과 결점을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나는 자신의 능력범위를 상당히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멍거: 자신의 능력범위를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키가 160도 안 되는 사람이라면 프로 농구 선수가 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이가 95세라면 애정 영화의 주인공이 될 생각은 접어야 합니다. 체중이 150을 넘어간다면 발레는 포기해야 합니다. 카드 패를 보고 승산을 따질 줄 모른다면 포커를 해서는 안 됩니다. 능력은 상대적 개념입니다. 얼간이라면 떼로 덤벼들어도 우리가 손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 메타인지를 어떻게 하면 잘 하는지에 대한 답변인듯 하여 체크. 스스로의 결정과 장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 된다. 아주 뛰어날 필요도 없다. 경쟁자가 얼간이일수도 있다. 

 

2016 

 

"Q 58. 당신의 주주 서한과 인터뷰를 보면 항상 유머 감각이 빛납니다. 유머 감각을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버핏: 유머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나옵니다. 세상은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곳입니다. 유머 감각은 나보다 찰리가 더 좋습니다. 찰리는 유머 감각을 어디에서 얻는지 들어봅시다. 

멍거: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면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터무니없으니까요. 

버핏: 멍거의 멋진 답변으로 Q&A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기분 좋은 이야기. 세상을 우수꽝스럽게 바라본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모순을 발견하며 저평가된 곳에 투자를 하다보니 우수꽝스럽다는 말까지 나오는 듯. 이 분들의 투자와 건강의 비결은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이 책의 원씽 : 내가 잘 하는 투자분야를 파악하고 거기에 집중해서 투자해라. 그 와중에 인생은 긍정적으로! 

 

책이 너무 두꺼워서 솔직히 열중에서 읽기에는 조금 전략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초독인 책을 골라 읽고자 읽었음. 너무 잘 한 것 같음. 현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현명하고 성공한 투자자가 몇십년동안 품고있던 생각과 행동을 압축해서 배운 느낌임. 주식 & 기업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너무 어려워서 그냥 활자만 읽는 수준이었지만 내가 주식투자자가 아니더라도 그런 부분은 나중에 다시 천천히 재독하면서 쭉 이해하면서 읽는다면 워런버핏의 투자 법칙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특히 워런버핏의 투자회사는 큰 돈을 벌 수 있어도 기업에게 불리한 보험약관내용을 추가하지 않는 다는 글이있었는데, 특별히 마킹은 안해뒀지만, 기업도 상당히 워런버핏스럽게 ‘잃지않는 투자’를 하는 걸 알 수 있었음. 자신의 신념이 삶 전체를 관통하는게 느껴짐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여러 책들을 읽을 때 느꼈던 그 기분좋음이 많이 느껴졌음. 두 투자대가 모두 상당히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글을 읽기만 해도 기분이 정말 좋다. 긍정적이고 유쾌한 태도가 바로 이 분들을 투자의 대가로 만든게 아닐까.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Q 2.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 불안하지 않나요? 

버핏: 자기 돈으로 투자할 때 확신하는 종목을 발견하면, 한 종목에 순자산의 75%를 투자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종목에 순자산의 500% 이상을 투자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나는 개인 재산의 75%를 한 종목에 투자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언론도 알려주지 않고 친구들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75%가 과도한 집중 투자는 아니겠지,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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