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농입니다. ㅎㅎ
이번달은 지역 특강을 수강하면서 지난 7월 지투기 강의 복습을
함께 하면서 보내려고 했는데요.
역시 정규강의나 조모임을 하지 않으니 뭔가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 지투기 강의는 3개의 강의였는데요. 자모님과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까지는 겨우 다시 복습을 해보았는데요. 권유디튜터님의 강의는
못하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에 복습한 강의는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였습니다.
예전 강사와의 만남에서도 뵈었던 적이 있었는데
차분하신 모습에 비해 말씀과 지난 시간의 행동에 대해서는 뭔가
에너지가 느껴지는 튜터님이셨는데요.
강의 내용을 복습해 보면서 이번달 임장보고서에도 다시 적용해
보고 싶은 부분도 생겨서 너무 잘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럼 복습한 내용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 투자라도 결과가 다른 이유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기억에 남은 것으로 투자의 결과가 다른 이유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월부에서 강의를 듣다보면 어느 지역이 지금 투자하기
좋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리고 튜터님들께서도 꼭 투자를 하라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보통의 경우는 투자를 하고 나면 이제 마음을 좀 가볍게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투자를 마쳤으니 오르기를 기다리다가
적당한 시기에 매도하고 갈아타기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듯
한데요.
이때 튜터님께서는 같은 시기에 같은 지역을 투자했어도
그 결과는 모두 달라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는 내가 매수를 하고 보유하며
매도까지 하는 과정에 대해서 전략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전략에 대해서는 좀 더 다양하게 볼 필요도 있는 것 같은데요.
매수를 하기 위해서 단지의 가치를 파악하고 가치대비 가격이
싸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이런 판단을 스스로 하기 보다는
지금 이 지역이 싸다고 했고 투자를 하라고 했으니 일단
사고 본다..
이런 생각이 더 앞서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아직 투자 경험이 없어서 투자에 대한 경험, 그리고 보유하는
경험도 없는데요. 적어도 내가 스스로 투자에 대한 전략을 갖기
위해서는 확신을 갖기 보다는 확신을 가질만큼의 노력이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초보 투자자가 스스로의 투자에 대해서 확신을 갖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튜터님들께서 여러번 하셨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대한 확신은 실전 투자를 여러번 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 경험들을 복기하고 지역을 계속해서 보고 복기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기게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지금 단계에서 완벽한 전략이나 확신을 갖고
투자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1호기 투자를 하기 위한 노력을
부족하지 않게, 적어도 해야하는 노력들은 충분히 하고 나서
또한 부족하게나마 나름의 상황에 대해서 준비하고 전략을 세워보면서
그 전략이 향후 어떻게 부족했었는지도 복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비교하는 마음
항상 우리가 월부에서 강사님이나 동료들을 만나게 되면 이미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분들의 지금 모습만을 보면서 나의 부족함이 더 커보이고
잘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됩니다.
저도 함께 했던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매달 해내시는 결과들에 대해서
너무 대단하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생각이 다른 사람의 현재 결과를 나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들을 보고 그 순간 순간의 과정들에서
해낸 것들을 나는 똑같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를
되돌아 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투자는 기준을 지키지 않고 하는
잘못된 투자를 하게 된다면 몇 년을 뒤로 가게 되기 때문에
좀 늦더라도 투자의 기준을 꼭 지켜서 투자를 해야하고
그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투자할 수 있는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는것이
너무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나와 나를 응원해주는 우리 가족의 꿈과 목표가 물거품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지방에 투자해도 그 다음에 자산으로 키워가는 단지로 맞바꿀수
있기 때문에 지방투자로 시작해도 충분히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내가 물건을 고르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게 됩니다.
내가 아파트 1채를 샀다고 나의 노후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결코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하는 투자는 없다고
하셨고 이렇게 하는 투자가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좋아 보이는 단지만,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단지만 골라서 보는 것은
결국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투자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한 기준을 지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를 복습하면서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부분은 지는 7월 강의 때 지역내의 선호도를 찾아내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셨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 9월 임장지에서는 튜터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선호도 찾는 과정을 임보에 적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부족하게나마, 그리고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따라서 적용을 해보는 정도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벌써 9월 마지막 날에 튜터님의 후기도 부랴부랴 써서 올리는데요.
강의 복습하며 다시 배운 것들을 잘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잔쟈니 튜터님, 그리고 월부의 모든 튜터님들과 동료분들..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10월도 힘내서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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