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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월부학교 성장경험담] 왜 월부학교는 단순한 투자 강의가 아닌가 (+3개월 간 얻은 것)

25.10.01

안녕하세요.

머릿돌이 될 버린돌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월부학교 6강까지 달려오면서 지난 3개월을 돌아보니,
그냥 강의 감상문으로 끝내기엔 아쉬워서
“월부학교를 통해 내가 실제로 달성한 것들”을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또, 왜 월부학교는 단순한 투자 강의가 아닌지

처음 들으시는 분께 도움되실까 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독서

3개월 동안 총 10권 이상의 책을 읽었습니다.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원칙』, 『부의 전략수업』 같은 책들이었습니다. 


예전엔 책을 읽고 ‘좋은 말이네’ 하고 넘어갔다면,
월부학교 덕분에 적용할 점을 정리해서 글로 남기고,
투자 기준과 연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게 제 투자 기준을 한 단계 단단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강의

월부학교 강의는 기초강의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심화된 디테일과 실전사례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너나위님 6강에서 해주신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튜터님들께 뭘 배우셔야 하냐면요. 디테일하게 어떤 원칙을 준수해서 하는지를 봐야 하는거에요. 그게 월부학교가 가진 의미인거에요”


이전부터 월학 강의는 필사하고

몇 년동안 다시 복습할 정도로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매번 달라지는 주제

월부학교의 정말 장점 아닌가 싶습니다. 


임장

7~9월 동안 총 40회 가까운 임장을 다녔고, 임장보고서도 300장 이상 작성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현장을 밟으면서,
지도나 시세만으로는 알 수 없는 현장 투자감각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구축이라 안오르지 않을까 생각했던 곳이
막상 가보니 수요도 많고 북적거리며,

전세 수요가 버티는 걸 보고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투자는 숫자가 아니라 현장이다라는 걸 매번 확인했습니다.


투자

매도와 갈아타기 경험을 했습니다.

매도를 하며 실거주자들이 사고 싶어 하는 아파트를 사자는 원칙이 생겼습니다. 


그 후로는 어떤 매물을 봐도 “내가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됐습니다.


이건 단순히 원칙이 아니라, 

제 투자자의 뼈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매달 TOP3를 뽑고 발표하며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눔

열반기초반 분들과 소통하면서
“임장이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똑같이 두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작게나마 팁을 나누며 도왔습니다.

 

  • 열반기초 선배와의 대화
  • 소액스터디 선배와의 대화
  • 실전, 지투 튜터링
  • 월부닷컴 Q&A 


여러 과정에서 오히려 제 기준이 더 정리됐고,
나눔이 곧 성장이라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너나위님 6강 말씀 중..

 

“투자 생활을 어떻게 버텨오셨나요?”

6강 강의 중 위와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너나위님은 위 질문에 

아래와 같은 답변을 주셨습니다. 

 

인생은 점이 아닙니다. 

따라서 목적지는 없습니다.

Life is a journey.

인생은 그 자체에 의미가 있습니다.  

 

Life A Journey. Life is but a journey; mortals are the… | by NERRY | Medium

 

투자를 해야 하니까 

임장을 가야된다 생각하면 임장을 못가요.

임장가는게 재밌어야 임장을 갈 수 있어요. 

 

오래 사신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죽을 때 한번이라도 더 웃고 살았으면 그게 위너이다.'

그러니 그런 삶을 살면 방향만 맞다면, 돈도 벌립니다.

 

저 또한 5년동안 투자를 어떻게 해왔을까.. 

되돌아보면

10년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6월, 7월, 8월 그리고 9월

그저 매달 하루하루 해야될 일들과

수많은 임장, 임보를 동료들과 함께 하며

그 시간을 열심히 치열하게 몰입하고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5년 해나가지?가 아니라

오늘은 무엇을 하지?

내일은 무엇을 하지;?

오늘 이걸 해서 어제보다 더 나아졌다.

동료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고 즐겁다.

이런 마음으로 해나갔습니다. 

 

 

마무리

돌아보니 3개월 동안
책으로 배운 걸 투자에 연결했고,
강의로 얻은 인사이트를 제 언어로 정리했고,
임장으로 현장을 확인했고,
투자로 복기했고,
나눔으로 다듬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확실히 더 단단해졌습니다.
예전에 월부학교를 듣기 전까진
“실전지투만 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압니다.
월부학교는 꼭 들어야 합니다.
 

저는 월부학교는 

단순한 투자 강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만 알려주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시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투자자로서 살아남는 힘을 길러줍니다. 

 

제가 20대 절반을 월부와 함께하면서
저에게 가장 크게 남은 건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이더라고요. 


돌아보면 부족하고 

완벽하지 않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늘 진심으로 배우고 나누려 했었습니다. 

 

월부에서 배운대로

앞으로도 투자자로써, 한 사람으로써도

잘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멘토님, 튜터님

그리고 가르침 주신 한가해보이멘토님

감사드립니다.^^


댓글


채너리
25. 10. 01. 12:58

린돌님 어디에서 무얼하든 응원합니다 ❤️

룰루랄라7
25. 10. 01. 13:15

버린돌 튜터님~ 월학을 통해 깨달은 것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의 절반을 월부와 함께 하셨다는 것 자체가 진짜 대단하시고 멋지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자로서의 튜터님을 응원하겠습니다.

나나곰
25. 10. 01. 13:15

월부학교에 대한 궁금증들이 있었는데 버림돌님이 올려주신 글보고 어느정도 나에게 이로울 점들을 잡아볼수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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