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 들어온 지 1년 반 정도가 됐는데 임장을 아직도 잘 못해서 마음을 다지고자 실준반을 듣게 되었다. 첫 실준 때 강의와 조모임을 통해서 많이 배웠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이 기대가 되었다.
- 앞마당이 몇 개인가? - 1년 전 쯤에 실준을 듣고 임장에 재미를 붙이던 중에 무릎과 허리가 안 좋아져서 이후 수업만 듣거나 마인드를 다지는 수업을 들었었다. 그래서 앞마당이 3개인데 사실 앞마당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한 곳은 매임을 안 했고 지도도 잘 보지 못하고 가서 아직도 아파트 이름이 많이 헷갈린다. 그래서 이번에는 루트를 짜면서 지도를 많이 보려고 노력했다.
- 시세를 알고 있는가? 지도를 자주 보는가? - 임장을 산책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나에게는 좀 산책의 의미도 있었던 것 같다. 준비를 한다고 하기는 했는데 사실 위치 개념이 너무 없이 나갔던 것 같다. 그래도 이번에는 지하철, 상권, 학원가 중심으로 지도에서 많이 보니까 어디가 중요한지 좀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유튜브, 인터넷과 멀어지라고 하셨는데 루트 짜다가 또 딴 곳으로 새 버렸다. 좀 집중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 매임의 필요성 - 사실 서울 첫 임장지가 서초구였어서 매임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다. 사지도 않을..아니 못할 곳에 너무 힘들이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가격이 낮은 곳과 자신의 투자 범위 안에 들어오는 곳은 적극적으로 해 보라는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번에는 열심히 찾아서 한 곳이라도 해 봐야겠다.
- 선호 시설과 비선호 시설 - 환경을 볼 때 놓치는 부분이었는데 좀 잘 보고 기록해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 지도 자주 보기 - 임장을 나가면 나는 지도를 엄청 많이 보는 편인데 안 보는 분들도 꽤 많아서 내가 너무 많이 보는 건가 싶었는데 자주 체크하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잘 확인해야겠다.
- 임장 가기 전에 시세지도를 다 따보면 좋다고 하셨는데 그건 다음 임장지에 적용해 봐야겠다.
*추천해주신 레버리지 책 읽어봐야겠다. (독서가 자꾸 밀려서 고민입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