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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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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돈의 얼굴 |
저자 / 출판사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 영진닷컴 |
읽은 날짜 | 2025. 10 |
평점 (10점 만점) | 9점 |
핵심 키워드 3개 | #돈의탄생 #인플레이션 #빚 #투자 |
한줄 느낀점 | 돈의 탄생과 돈의 속성을 제대로 알아야 진짜 투자라는 것을 할 수 있다. |
1. 내용 및 줄거리
P51. 화폐는 명목만으로도 충분했고 실물적 가치를 가질 필요가 없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P41. 초기 화폐의 요건은 1) 가치의 저장 수단 2) 교환의 매개로써 편리성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실질적인 가치가 없는 명목 화폐로 존재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그 돈을 신뢰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이 질문은 돈의 민낯을 보여주는 거 같다. 유형으로 존재하지만 돈 자체로서는 가치가 없기 때문에 무형일 수도 있다. 이 의미는 나에게 돈은 언제든지 생길 수도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의미를 상기시켜 준다.
지금 나는 돈을 벌기 위해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아이러니컬 하게도 돈 자체로 나의 모든 인생을 걸고 살아가는 건 어리석을 수 있다는 반증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돈 버는 행위에 집착하면 안된다. 그 돈을 벌어서 어떤 가치있는 할 건지가 내 삶에 더 큰 목적이 되어야 함을 배운다.
2. 이자 굴려 드립니다.
P105. 은행 이자가 3.5%이고 물가상승률이 2%라면 실질 금리는 1.5%가 된다.
투자 공부를 하기 전에 내가 가장 무지했던 영역이 이런 이자 계산 방법이었다. 매년 연봉 인상이 되면서 급여가 오르며 숫자가 높아지는 것에 큰 만족을 했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저축액이 크게 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급여가 오를수록 소비력 또한 높아져 매년 저축액이 감소 하고있다는 걸 경제 공부를 하면서 알게되었다.
결국 금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다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로 매년 연봉이 인상되는 만큼 적자폭이 더 증가하고 있었다. 이자와 금리의 기초는 그것을 정확하게 계산하는데 부터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었는데 결국 숫자 노름에 속았던 나의 지난 삶을 반성하며 이제는 정확한 계산을 통해 급여에서 충당 받지 못한다면 다른 대체 수단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1단계가 현재 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가 되고 있다.
3. 인플레이션의 정체
P143. 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세금을 징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화폐 발행은 일종의 세금입니다.
화폐 발행량이 늘어날수록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 또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거 같다. 이를 통해 정부는 실질소득을 감소시켜서 인플레이션 자체로 세금을 걷어들일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화폐 발행량이 늘어나거나 이율이 낮아진다면 그 유동성을 이용해서 자산을 취득해서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새로운 비밀을 알게된 거 같다.
4. 빚 갚고 계십니까?
P198. 햇빛이 비칠 때 지붕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여분의 비축분을 마련해 두어야, 비가 올 때 더 쉽게 다시 일어설 수 있죠
P218. 빚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는 점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가장 크게 망할 수 있는 게 빚을 지고 투자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내용이다. 나의 지난 투자에서도 투자 한탕 크게 하고 크게 돈 벌고 싶다는 욕심에 마통을 사용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담당 튜터님과 매물 코칭이라는 방패를 통해서 크게 실수할 수 있었던 일을 막을 수 있었다.
빚 갚고 계십니까? 생각해 보면 되게 의미심장한 문장인 거 같다. ‘서있는 사람은 항상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옛 명언처럼 빚을 지고 한탕 크게 돈 벌고 싶은 욕망을 절제하는 방법을 잘 배워 나가야겠다.
5. 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화폐
P259. 우리의 손에 쥔 돈은 더이상 종이나 동전만의 형태가 아니다. 스마트폰의 앱 속에서, 디지털 지갑 안에서, 심지어 블록체인 위의 숫자로 변모한 돈은 화폐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묻게 만든다.
이 부분은 내용이 참 어려웠다. 종이 화폐나, 암호화폐의 관건은 결국 신뢰성인데 어떤 것이 더 낫다라고 단정짓기가 참 어려운 거 같다. 그렇다면 이 장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은 돈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돈은 그 자체로서의 가치보다 그것을 통해 어떤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 부분에서 조심해야 할 일은 암호화폐 등 돈의 이동에 대해서 기회주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위험한 발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물 화폐던지, 암호화폐던지 변화되는 시기에 어떤 큰 기회를 노리는 것보다 변화에 순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관리,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고 생각한다.
6. 투자 왜 하시나요?
P269. 사전적 의미로는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
P288. 투자란 단순한 부의 증식 수단이 아닌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
투자를 통해 얻게되는 것이 부의 증식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라는 문장이 참 심오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다. 연금술사라는 소설책을 보면 주인공이 보물을 찾기 위해 사막을 횡단하며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결국 자기 발 아래에 보물이 있다는 걸 깨닫는 내용이다.
돈을 번다는 것
투자를 한다는 것
결국 나의 욕망과, 나의 한계와, 나의 절제와, 나의 한계를 마주하며 인생을 알아가며 그 결과로 경제적자유와 더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의견에 동의하며 돈을 민낯을 제대로 이해하고 돈이 주는 편의와 리스크를 생각하며 돈을 벌기 위한 투자가 아닌 나 자신을 알아가는 투자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BM. 돈과 나를 알아가기 위해 10월 독서후기 4건, 나눔글 4건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