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돈의 얼굴]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내가 평상시에 사용하고 친숙하다고 믿었던 돈의 모습이 어떻고 역사적으로 사람들이 이 돈을 어떻게 대하고 사용해 왔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월부 이전에 저는 돈에 관한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는 것 자체를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돈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그에 맞는 교육을 받지도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적 분위기가 돈을 밝히는 건 죄악처럼 느끼게 만들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이고 생각일 뿐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었음에도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떠한 모습인지 조차 제대로 알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이러니한 행동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라도 저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우리 가족의 미래와 저의 자식의 미래를 위해 더욱더 깊이 있게 돈에 대해 공부해야 하며 정확하게 대면하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들에게 돈에 관한 올바른 교육을 해주기 위해 이번 책을 읽으면서도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이와 관련된 영상 역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돈과 자본주의에 관해 더 많이 알기 위해서는 익숙해지고 접점을 높이고 빈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서 이번 책이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부를 통해 투자와 자본주의에 관해 시작했다면 이번 책을 계기로 돈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고 찾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점이 제 눈에 들어오고 어떠한 부분이 제 마음을 움직이게 되었는지 다시금 적어보고자 합니다.
I 돈의 얼굴 한줄 요약
익숙하지만 정말 모르고 있었던 돈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책
I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얼굴
2. 저자 및 출판사 : EBS 돈의 얼국 제작진, 조현영 지음 / 최상엽 감수 / 영진닷컴
3. 읽은 날짜 : 10.07~10.10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I 책에서 본 것
[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 3. 돈의 가치 유동성이 뭔가요?
p38.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단순한 종이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돈이 정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종이돈, 동전 등을 많이 들고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실물 돈을 들고 다니는 사람보다 카드나 핸드폰을 통한 계좌이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즉 실물 돈이 없더라도 사람들간의 신뢰에 의해서 가치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저 사람들간의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우리들의 삶은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고 받는 숫자들이 더이상 의미가 없게 되고 이전과 같이 실물 교환 수단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1부를 보면 돈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어떠한 흐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신뢰를 만들어간게 돈이며 신뢰가 쌓인 돈이 이제는 더욱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들간의 돈에 관한 믿음이 커졌다는 것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 BM : 돈의 첫번째 얼굴 :: 신뢰
[2부 이자 굴려 드립니다] - 02. 금리 변동의 원칙 금리는 움직인다
p85. 세상의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도 같다. 금리의 변화는 이렇게 사람들의 소비와 투자, 그리고 저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며, 경제 전체의 흐름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p110. 하지만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듯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월부에 들어와 돈 공부를 하면서 금리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 돈의 값에 해당하는 금리는 중요한 변수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금리에 따라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기도 하락하기도 하고 갚아야 하는 돈의 양이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산을 취득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세입자 역시 벗어날 수 없는 돈의 굴레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라는 말에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으며 이 밸브의 조절을 통해 경제가 돌아가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또 하나 궁금한 것이 바로 이 밸브를 조절하는 주체가 누구인가? 입니다. 세상에 돈이 풀렸을 때 피해가 없게 만드는 주체 즉 국가가 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세상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질 때도 아니면 조절할 양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금리를 통해 우리들이 실질적으로 먹고 사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중요한 역할인 것은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금리 변동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면 이를 통해 더 나은 자산을 취득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돈의 값에 해당하는 금리에 대해 더욱더 깊이 있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 BM :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실질금리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보자!!!!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 월급은 올랐는데 왜 더 가난해졌는가?
p166. 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책에서 정말 자세히 서술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나온 저 얼마를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받은 돈으로 어떤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때 짜장면이 1500원 2000원 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짜장면 한그릇에 8천원이 넘는걸 보면 돈의 가치가 하락했기에 물가가 상승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전에 돈에 대해 생각이 없었을 때는 그저 물가는 항상 오르기만 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조금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니 과거보다 돈의 가치가 하락했기에 즉, 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통화를 풀거나 했던 시간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돈의 가치가 하락해서 과거보다 더 많은 돈을 사용해야만 동일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 역시 저 질문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에 따른 이유가 분명 돈의 또 다른 얼굴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BM : 인플레이션이 내 실제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기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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