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 아홉시에 모여 자정을 넘겨 다음날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만일 오프였다면 밤을 샜을 듯 합니다. 성대에 염증이 있는 우리 버텨요 반장님은 첫만남부터 계속 버티고만 계시네요. 우리 버텨요 반장님.... 닉부심이 있으신데 이제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여쭤보려고 합니다.
단 한명의 미참석도 없이 완전체로 모인 것도 대단하고 모두 숙제(수익률 보고서 작성)를 해온 것도 신기했구요. 모임 시간 직전까지 숙제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는 듯 보였고 이 역시 저에겐 긍정적인 자극입니다.
깨알같은 설명 어쩔....(By 빙바나나)
반장님과 조장님들 모두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다독이고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자신의 감정을 대변하는 감정카드를 고르고 현재 상태를 이야기 했는데 전 횡설수설한 듯 합니다.
(전, 불안한 마음과 뿌듯한 마음이 상존한다고 했습니다. 회사 업무와 부동산 투자를 병행하는데서 오는 압박감과 불안감이 있지만 반대 급부로 내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도 있다고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열기반이 종반으로 접어든다는 이야기를 반복하셨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 모임은 신년 1/1 에 오프로 모일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임장가고 신정에는 오프모임을 하게 되었네요.
댓글
엇.. 벤더님 후기에 언급되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벤더조장님도 조장모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