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가 진행될수록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꼈고, ‘아직은 내 영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 노력했고, 멘토님께서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라도 더 하자” — 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 말을 제게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해 나가다 보면, 그 과정들이 점점 재미있게 느껴지고, 오늘 들었던 강의 내용들도 자연스레 이해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가 생겼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비교평가..
현재 저의 임장보고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파트입니다.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하고, 관련 데이터를 복사해서 붙여넣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정신이 산만해지고 멍해지곤 합니다. 지금 돌아보니, 단순히 강의 ‘따라 하기’에 불과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과정을 통해 배움도 있었고, 실제 투자 연결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 작성 방식이 아직 체계화되지 않아 매번 일관성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많은 시간을 허비 하다보니, 완성을 못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선입견에 갇혀 더 나아가지 못하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계기로, 강의 자료에 나온 장표들을 옆에 띄워두고 비교·평가해보려 합니다. 앞으로는 더 구조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임보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투자 판단
투자를 실행하기 앞서 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
첫 번째로 가치판단입니다.
가치판단을 하는 목적은 지역의 위상을 알기 위함이고, 임장과 임보 작성하는 행동입니다.
두 번째로 가격 판단입니다.
가격 판단의 목적은 단지를 비교해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기 위함이고, 비교할 단지를 선정하여 절대적인지 상대적인지 저평가를 판단하고 이미 장지에서 혹은 앞마당이 많다면 지역별로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하는 행동입니다.
마지막은 투자 판단입니다
앞서 행동을 통해 선정된 단지를 투자하기 전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해 투자 진행을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많은 과정을 밟는 이유는 결국 똑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몇억씩 들어가는 아파트를 신축이고 호재 있고 부동산 사장님이 좋으니까 대뜸 사라 해서 산다면?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좋을 수도 나쁠 수도..?
하지만 우리는 갭투자자가 아닌 가치 투자자이기에 할 일은 많지만 확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이런 생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