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임장 후 기억이 잘 안난다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유후고고]

안녕하세요 유후고고입니다.

하루에 30~40개 단지를 보며,

갈수록 발바닥은 아프고,

점점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을 한번씩 해보셨을텐데요 ㅎㅎ

단지임장 후에 단지가 기억이 안나

걸어다닌 저의 무릎과 발바닥이 너무너무 아까워…

어떻게 하면 단지기억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개인적으로 단지임장 후에도 기억이 잘나게 하는

소소한 꿀팁을 하나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단지임장 후에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탈 때

임장했던 단지들을 한번씩 쭉~ 상기시켜 보는데요

제 경험상 하고 안하고는 매우 큰 차이가 있어 그 방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 단지목록만 보고 기억을 상기시키기

  트렐로 등 단지임장을 하면서 단지목록에 단지느낌, 사진들을 첨부해놓으실텐데요.

  이때 저는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단지목록만 보고 그 단지를 떠올려봅니다.

   

  1) 래미안성공루틴 단지('10)

   - 이 단지는 단지내에 도로가 있지만 세대수도 많고 매우 쾌적하고 아이들도 많이 보였어.

   - 특히 커뮤니티센터가 잘되어있고 주변 상가들에 학원들도 있어서 아이들키우기 매우 좋아보였어.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역과의 거리도 가까워서 사람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을것 같은 단지야.

      →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면 그다음 단지목록을 봅니다.

   

  2) 대우나초단 단지('05)

   - 이 단지는 위치가 어디에 있던 단지지?, 내부가 어떻게 생겼더라?

      → 이렇게 머릿속에서 지워진 단지는 단지임장시 찍어둔 사진과 적어놓은 단지느낌을 봅니다.

      → 아~ 이 단지는 세대수는 적은데 주변 환경이 괜찮고 역과의 거리도 나쁘지 않았어.    

      → 주변에 학교도 있고 아이 키우기도 괜찮을 것 같아.

      → 하지만 이 인근에서 선호도는 가장 떨어질것 같은 단지여서 리치SK한테 살짝 밀릴것 같았어.

   

  이렇게 단지목록을 보고 기억을 다시한번 상기시킨 단지들은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 더욱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가격과 가치를 비교했던 것을 상기시키기

     단지목록만 보고 기억이 잘 나는 분들은 “가격과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래미안성공루틴 단지는 가격이 15억이었어, 그런데 용맘동에 트윈힐스 단지가 같은 15억이었지,    

     → 역과의 인접성과 단지가 주는 쾌적함, 주변 인프라들을 봤을 때 같은 가격이어도 래미안성공루틴 단지를 먼저 선택할것 같았어!

이처럼 단지임장을 하며 보고, 느끼고, 함께 이야기 나눴던 것들을 다시한번 상기시킨다면 더욱 선명하게 머릿속에 남을 것입니다.

위 내용처럼 단지임장 했던 단지들의 모습, 느낌들은 머릿속에서 망각이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열심히 임장했던 단지들이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다시한번 상기시켜 더욱 선명한 앞마당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저의 소소한 꿀팁이 도움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