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11월에 입주하는 지방 광역시 분양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세대수가 워낙 대규모라 전세를 맞추려는데 보러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전세 호가는 떨어지고 무작정 가격을 내릴 수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대규모 입주장에 전세빼는 좋은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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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님, 안녕하세요? 대규모 입주장에서 전세 빼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 현실적으로 전세의 경우 전세 가격이 다른 물건들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있거나(싸거나) 가격 대비 옵션 상태가 좋거나(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해야 나가는데요. 부모님께서 갖고 계신 분양권이 어느 지역의 단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현금 여유가 있고 대출이 일부 가능하시다면 저라면 단지 주변, 동일 지역내에 향후 추가로 예정된 공급이 없다면 전세를 빼려고 하는 것 외에 입주장 시기를 피해서 전세를 내놓는 것도 고려해보겠습니다. 결론은 입주장에 무리해서 낮은 가격에 전세를 뺼 경우 2년 뒤 5% 전세금 증액분만 받는 것 vs 입주장 때, 이자를 내서라도 과도한 전세 경쟁을 피해서 나중에 조금 올려서 전세를 빼는 것 이렇게 2가지를 고려해보시면 좋겠구요. 만약, 자금 상황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전세를 빨리 빼야하는 상황이라면.. 해당 지역 뿐만 아니라 상급 지역, 하급 지역의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방문하셔서 전세를 광고하시길 바랍니다.(단순히 부동산에 문자로 접수하는 것 보다는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를 추천드립니다) 다둥님,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