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성기
10억달성기

아이 학원비 때문에 인생 처음 투자를 알아봤어요. 저는 애만 셋인 외벌이인데요,,


안녕하세요 

악조건 극복전문 다둥이아부지

입니다.


이 10억 달성기를 쓰기까지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고민하고 주저했는데

이제야 숙제를 마무리 짓는 것 같아 홀가분한 마음이 듭니다.


10억이라는 자산의 크기가 부자로 가는 과정에서

1단계를 통과할만한 투자 실력을 갖추었다는 의미로 생각되었기에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저로선 쉽사리 글을 시작하는게 부담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제가 '10억 달성기'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이 어떤 목적을 갖고 쓰는지도 스스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냥 나의 실적을 자랑하려는 것이면 안쓰는 것이 낫겠다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몇번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제 경험이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았고,

결정적으로 지금껏 성장할 수 있게 가르침과 환경을 만들어주신 너바나님께서

중급반 강의 중에 10억 달성기 올려주신 분들을 통해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하셨던 말씀이 저의 등을 떠밀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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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실래요?



#투자자를 꿈꾸다(2016~2017)


지금에 와서 기억을 되돌려 보면 제가 월부를 찾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이들의 학원비 때문이었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아직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 '남들 다하는 영어는 배워야지'라는 생각으로

일주일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영어로 놀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00영어를 보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영유아 과정이 끝나고 초등과정으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학원비가 2배로 불어나 1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내야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싶다고 했지만

그 비용은 아이들이 배우는 것에 비해 너무 큰 돈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슬픈얼굴을 무시하고 영어를 그만둘 즈음

셋째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가 느낀 부담감은... 한숨이 나오네요.ㅜㅜ


뭔가 지금의 상황을 이겨낼 방법이 필요했기에

주변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물어보고

도서관에서 재테크 서적을 찾아봤던 시점이 바로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필연처럼 당시 3개월간의 파견 교육때

'서울에 7채'를 갖고 있다던 귀인과도 같은 선배와 친해져

부동산 전세투자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선배한테 WHAT, WHERE이 아니라 HOW를 물어봤던게

투자자로서 시작하는 시점에 월부를 찾을 수 있었던 중요한 포인트 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노란책으로 통하는 쏘쿨님의 책을 읽은 덕분에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의 문을 두드릴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벽을 만나다(2018~2019)


제 월부 첫 수업은 쏘스쿨 16기 였습니다.

연이어 쏘스쿨 중급반을 듣고, 또 이어서 열반 18기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과제 우수자로 선발도 되고

지방에서 아지트까지 매주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 강의를 들으러 가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기특해하고 있을 시기에 큰 벽을 만나게 됩니다.


당시에 실전반은 평일 오프라인 강의만 열렸었는데

제 상황이 도저히 평일 강의를 수강할 수 없었습니다.

휴가를 사용하면 어떨까 싶었지만

한해에 휴가 사용 일수가 겨우 이틀밖에 안될 정도로

직업적인 특수성과 맡은 직책 때문에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몰입의 시간(2020)


정말 기특했던 것이

당시 투자가 너무 하고싶었고,

준비된 투자자가 되러면

실전반 강의를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나무 베는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쓰겠다."

- 에이브러햄 링컨 -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해야 실전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습니다.

오랜시간 고민하고 아내와 대화를 통해 꺼낸 결론은 '육아휴직' 이었습니다.

그때만해도 남자가 육아휴직 이란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직장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시작한 육아휴직 이었지만

10개월이라는 기간동안 그렇게 기대하던 실전반 9기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고,

곧바로 20년 월부학교 봄/여름학기 6개월간을 자향멘토님께 배우며

투자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단기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기에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일주일에 3~4일은 임장지에서 보냈고,

목표한 임장횟수를 채우려 임보 제출일도 임장지 스벅에서 임보를 쓸 정도로

부족한 실력을 양적으로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소중한 기간에 투자자로서 인생의 멘토와 오랫동안 함께할 투자 동료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복직 이후(2021~현재)


지난 한해 월부학교 수강을 위한 광클 전쟁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바람에

지금껏 듣지 못했던 다양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반부터 실전준비반, 열반중급반, 열반실전반, 지방투자반까지....

모든 강의를 1회 이상씩 수강했습니다.


이 강의에서 조장으로 조원분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제 경험을 나눠드리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월부활동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부학교 수강에 대한 갈증은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지방투자반 MVP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전까지 MVP라는 걸 의식하고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월부학교라는 최고의 투자공부 환경에 다시금 빠져들고 싶다'라는 갈망이

저를 움직이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한달간 임장지의 모든단지, 거의 모든 매물을 봤었습니다.

그런 노력을 가상히 여기셨는지 정말로 지투 MVP에 선정되었고

영광스럽게도 월부학교에서 반장이라는 역할도 맡아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선 독서 TF에서 독서리더로서

독서모임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고

하루하루 성취감을 느끼며 즐거운 투자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시간들을 통해 정말 많은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고민을 듣고 월부 강의에서 배웠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18년부터 월부활동을 하며 경험했던 수많은 개인적인 어려움들이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큰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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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부를 하며 겪은 대표적인 어려움


1. 가족의 반대

저 또한 짧지 않은 시간 투자자로서 주말 임장을 이어오고 있지만

세명의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하고 싶은데 집에는 아빠가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아이들을 혼자 케어해야하는 아내의 입장에선

너무 힘들고 화나는 상황을 왜 혼자만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만의 화살이 제게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나는 부자같은건 원하지 않아.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어”라는 말을 들었을땐

"저런말을 쉽게 하는 사람이 아닌데, 여기까지인가?" 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때 멘토님 튜터님, 동료분들이 좋은 말씀으로 잡아주지 않았으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 못했을 텐데...라는 생각에 아찔한 생각이 드네요.


투자 경험담 - 가족의 인정을 불러온 2호기

https://cafe.naver.com/wecando7/1640631



2. 종자돈의 한계

투자자로서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보면 한번은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종잣돈이 떨어질때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결국 종자돈이 떨어지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이건 500만원으로 시작했든 5억으로 시작했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외벌이로 10년 가까이 아이들 세명을 키우고 있기에

일년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많지 않습니다.

그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고있습니다.

아이들 학원도 못보내고 정말 아껴가며 매달 150만원이라는 돈을 저축을 해보지만

취득세라는 입장료가생겨 1년에 한 채 투자조차 힘들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얼마나 고민하고 내 상황에 맞는 투자처를 찾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하니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운이 좋은 경험이었지만 불가능은 아니라는 걸 알고

꾸준히 해나가면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3천만원 플러스피 투자를 경험하며 [다둥이아부지]

https://cafe.naver.com/wecando7/3746761



3. 시간 부족

저는 워킹맘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직장, 가정, 투자.....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모두, 그리고 잘 해나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100퍼센트 공감할 수 없겠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육아와 투자를 병행을 해보니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지쳐 쓰러질 뻔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약을 먹은 주인공처럼

너바나님의 빨간책을 보고 말았습니다.

중간에 포기한다면 후회만 남을 뿐입니다.

그러니 멘탈을 부여잡으며 각종 레버리지를 사용해

시간을 사든, 가족을 이용하든, 새벽시간을 활용하든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둥이아부지] 1일 7만보? 10만보? 월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https://cafe.naver.com/wecando7/2732072


4. 지방 거주

저는 춘천이라는 지방 작은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를 가려면 직접 운전을 해서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지역이 없습니다.

버스를 타면 반나절이 날아가 버리고, 기차는 서울로 밖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럼 지방에 살아서 너무 불편하니 투자를 포기해야 할까요?

분명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그 속에서 나름의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다른 동료분이 임장을 다니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운전을 해서 일찍 가야겠다'라고만 생각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하는 분들은

늦은 밤 춘천에서 동서울로 가서, 심야 버스를 이용해 지방으로 이동하고

새벽에 도착해 해당 지역의 첫차가 다니기 전까지 스터디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신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정말 반성을 많이 했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방법을 찾으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꾸역구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월부에서의 투자활동을 이어나갔고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행복을 느끼며 투자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어떻게 그 기간을 이겨내었는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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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를 만나고, 가이드를 믿고, 그대로 따라가세요


월부에서 투자를 배워가는 기간동안 해마다 운명같은 투자의 멘토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월부방식의 투자에 너무나도 목말라 하던 그 시절

처음 너바나 님의 열반강의 뒤풀이 시간을 통해

“다자녀 청약 도전 vs 1호기 투자”라는 질문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거인의 통찰력을 빌릴 수 있었고

제 점수가 높지 않았기에 투자를 하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청약 하고 오세요”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후 반년간 청약 전문 강사분의 강의도 듣고

청약 유망지역 모델하우스, 사업부지 주변 임장을 꾸준히 한 결과

제 조건에 유리한 강남 1시간 이내의 신축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실전반 튜터이셨던 유진아빠 님께 나눔의 가치와

투자자로서 열정을 배울 수 있었고,

꾸준히 동료분들에게 나누며 투자자로서 루틴을 이어갔습니다.


월부학교 6개월간 실전투자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 인연이 되어

기본을 지키는 투자자의 롤모델이 되어주신 자유를향하여 님 덕분에

첫 투자부터 연이은 투자까지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주우이 님과의 투자 코칭을 통해 가족을 지키는 투자자로서의

자세와 내집마련이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당시 월부학교에서 매너남 튜터 님이 내집마련 고민을 함께 해주신 덕분에

선호하는 생활권 신축 실거주로 살면서 가족에게 인정받는 가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짧았지만 독서TF 1조를 담당해주신 인간미 넘치는 제주바다 님키묘 님을 뵙고

어떤 모습으로 투자를 지속하는게 좋을까 하는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환경에서 꾸준히 독강임투를 이어간 덕분에 인생 멘토로서 수많은 감사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분들의 말씀을 등대삼아 지금까지 이겨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비전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좋은 동료가 되어주세요


월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게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앞만 보고 혼자만 달려가서는 단기간 조금 빠를지 모르지만

대부분 지쳐서 사라진다 라는걸 친했던 수많은 동료들이 사라지는 경험을 통해 절감하고 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항상 말씀해주신

출처 : http://blog.naver.com/kimchangsub/70178894550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이 문구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좋은 동료가 되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월부학교에 입학했을 때 실력도 없고 경험도 없어서 다른 동료분들과 함께하는게 많이 부담스러

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를 고민해보았습니다.

지방으로 이동을 할 때 서울에 들러 동료를 태우고 임장지로도 가보았고,

이동이 불편한 울산역, 구미김천역, 오창역, 광주역에 내리는 조원분들을 픽업해서 도심으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많은분 들과 이동시간 동안 대화도 나누고 서로 감사를 표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강! 추! 드립니다.



# 가족이 1순위


우리가 투자를 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가족인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가족의 행복을 위해 투자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가며 본래의 목적은 잊고 투자 자체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이 생겼습니다.

투자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필수적일 수 있지만

가족이 없어지고 투자만 남게되면 무슨 소용일까요?


주말이면 당연히 임장을 가야되고 그게 다 가족을 위한 것이니

가족이 희생해야 하는것 마냥 착각했었습니다.

특히나 육아휴직 기간동안 아내와 협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원하는만큼 임장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속마음은 제 마음같지 않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당신이 육아휴직이라는 하고 있는데

적어도 아이들이랑 시간은 좀 보내야하는거 아니야?"

라고 화를 낼 때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다툼을 통해 조금씩 서로가 원하는걸 맞춰가려 노력했습니다.

아직도 완전하게 조율이 되지는 않지만

서로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원하는 부분은 두세달에 한번씩 가족과 여행,

주말부부가 되면서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하기 였습니다.

일단 그 부분을 지켜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꼭 한달 일정은 미리 알려줘서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포인트가 임장중에도 아내의 목소리가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 싶으면

그곳이 언제 어디든 그 자리에서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여러분의 가족은 안녕하신가요? #1

https://cafe.naver.com/wecando7/2439281




# 드리고 싶은 말


몇가지 드리고 싶은 말을 덧붙이면


1. 청약공부


아직 부동산 재테크의 목표, 계획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으셨다면

내집마련? 청약? 투자? 에 혼란스러우 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무주택자 분들은 청약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텐데

꼭 청약 공부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서 메타인지가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제가 그랬듯이 청약이라는 분야에서 자기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떤 특공에 해당될 수 있는지 당첨이 될만한 점수인지,

간당간당 하다면 어떤 타입이 유리한지, 당첨이 된다면 지역별로 자금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전매조건은 어떠한지 등등 을 알게된다면 이 방법이 나한테 유리한 방법인지,

빠르게 포기하고 일반매매를 해야하는지 결정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동래 래미안아이파크, 거제 레이카운티, e편한세상시민공원, 산성역자이푸르지오


해당 단지들은 제가 모델하우스 방문부터 청약신청,

자금 계획까지 함께한 가족, 친구들이 당첨된 단지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내집마련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점

청약 공부를 통해 덤으로 얻게된 장점입니다.


2. 몰입의 시간


휴직을 하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그저 제가 휴직때 경험한 것과 같이 몰입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강남에서 강의를 듣고 새벽에 끝난 뒤 바로 인천에 인테리어를 확인하고

밤새 달려 아침에 전주에서 매물을 볼 경험을 언제 다시 할까 생각을 해보면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투자자로서 루틴을 만들고 임보를 세팅하고, 비교할 수 있는 앞마당을 늘린다는 건

삶의 큰 방향을 바꾸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에 집중해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변화의 폭은 미비할 것이고 원하는 목표에 달성하는건 요원해 질 것입니다.

한번 바뀐 물줄기는 꾸준히 흐르게 됩니다.

'독, 강, 임, 투' 이 네가지를 몸에 익을 정도의 루틴으로 만든다면

우리의 자산이 제 가치를 찾아가는 그 긴 시간을 효율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물길을 바꾸는 그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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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크


불화가 생기면 가장 먼저드는 생각이 '투자를 그만둘까?' 였습니다.

하지만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소득절벽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외벌이 가장이 휴직은 한다...... 이는 곧 소득절벽을 의미합니다.

말이 좋아 투자공부를 하는 것이지 이동하는 차비, 임장지에서 식비, 숙박비 모든게 비용입니다.

그 기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비용이 투자라고 말할 수 있지만

어떤 것 하나 확실한게 없던 당시에는 하루하루가 고통이었고

피같은 종잣돈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휴직 기간동안 확실히 느낀 것이 있습니다.

내가 일을 못하게 되고 근로소득이 없어진다면

이후에 내 삶은 너무 쉽게 무너질 것이라는 것.

그렇게 때문에 내가 일하지 못하게 되도 현금흐름이 나오는

자본소득의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면,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시고 앞으로 저의 동료 투자자로서 함께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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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투자를 시작하고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1. 투자로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일하지 않아도 수익이 생기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 낡은 회사 사택에서 벗어나 가족이 원하는 자가에서 안정적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3. 불안했던 부동산 폭등장에서 부모님, 동생, 친구, 직장동료의 내집마련을 도와주고 감사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4. 무엇보다, 행복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료이자 평생의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일공일오, 저스틴이버, 홍춘 님!

흔들릴때마다 한결같이 잡아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수시로 연락주시고 제 글에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정말 많은 동료분들

모두모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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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10억 달성기를 쓰면 마인드 글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글을 써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뻔한 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 많은 투자 선배님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는건

이게 진리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보면 진부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진부하고 뻔한 과정이 바로 성공의 함수이다.

결국 성공은 무엇을 더 하고, 무엇을 덜 하는지의 문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中



이제는 여러분들 차례입니다.

너바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월부라는 이 감사한 환경에서

각자 그리는 행복의 그림을 완성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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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아부지도 듣고 시작하신 너바나의 열반스쿨 기초반.

그 시작을 돕기 위해 90분 라이브 코칭이 단 천원에 열립니다.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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