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호입니다 :-)
3주차는 실전반의 꽃인 튜터링데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사전임보 발표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비교분임을 실시하였습니다.
조원분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늘 이렇게 다른 분들의 정성어린 과제를 보고 있으면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랑님의 임보발표를 들으면서 배운 점은 임보에 목적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파랑님은 처음 시작할 때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임보를 쓸 것인지 목적을 먼저 작성하시고 시작을 하시는데 ,이런 부분은 임보의 모든 부분을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먼저 정해두기 때문에 작성하는게 필요한데요, 저도 이런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가 파랑님 덕분에 적용해야겠다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님의 발표에서는 학군을 조금 더 깊숙히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학군지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어디로 진학하는지 단지별로 세심하게 파악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렇겠거니 하고 퉁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런 부분이 단지의 선호도를 뾰족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유님과 판사님은 시세에 대한 부분을 발표하셨습니다. 두분의 공통점은 시세지도에서 저평가인 단지를 뽑아서 기록해두는 것이었는데요, 이러한 부분이 매물임장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잘 기록해두고 왜 저평가인지 기록하는게 중요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지방에서 단지분석을 할 때 얼마나 깊이 봐둬야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단지 분석 자료가 단순히 손품을 파는게 아닌 투자와 연결할 수 있게 작성을 해야하고 투자를 위한 툴로써 제 역할을 해야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분석에는 매임의 내용과 전임의 내용등이 포함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 뒤에도 써먹을 수 있는 단지분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형식적으로 단지분석을 해온 스스로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해오고 있는 방식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의 강의가 솔직히 쉽지는 않았고 바로 흡수하지는 못했습니다. 한번에 전부다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깊이가 있고 도전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년이 넘는 시간을 공들여서 쌓아온 지식을 나눠주셔서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비교분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솔직히는 비교분임을 하면서 비교분임에 집중하기 보다는 튜터님과의 대화나 동료분들과의 수다에 더 집중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 왜 이 임장지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왜 지금 이걸 보는게 중요한지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임장을 하면서 분위기 뿐만아니라 단지 안을 살펴보면서 왜 사람들이 여기를 더 좋아하는지 더 많이 와닿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시간을 투자하셔서 개별면담을 해주셨습니다. 그 자체로도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을 소요하는데 튜터님은 한분 한분 정성스럽게 그 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도 그러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하여 제가 정말 투자를 하는데 정말 궁금한 부분을 질문을 했고, 그 질문 속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어떻게 채워나가야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에 정말 튜터님을 만난게 정말 투자의 방향을 정하는데 정말 중요한 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종일 튜터님과 함께하면서 기버로 성장하는게 어떤 모습인지를 바로 옆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처럼은 지금당장 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씩 나눠주다보면 그 크기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실력을 쌓아나가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머물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튜터님과 진심과 수용성을 가지고 함께 시간을 만들어나아간 우리 쏘울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