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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지방투자는 기2세조_그레이스]‘추억의 도시’에서 ‘투자의 눈’으로 바라본 창원

25.10.21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2주차 강의 후기

 

 ‘추억의 도시’에서 ‘투자의 눈’으로 바라본 창원

-  다시 기회를 주는 곳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입사했던 회사의 공장이 창원에 있었기에, 나에게 창원은 어쩐지 정겹고 따뜻한 도시로 남아 있다.
그 시절 나는 디자이너로 입사해 사보를 제작·편집하는 업무를 맡았고, 주기적으로 창원 본사에서 진행되는 직원 교육에 참석하곤 했다. 교육이 끝나면 곧바로 평가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교육 기간 내내 공부에 집중해야 했다.

창원에 내려갈 때마다 현지 직원들이 서울에서 온 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함께 회식을 하자며 초대도 받았지만, 늘 시험 준비가 우선이었던 나는 회식 자리를 대부분 사양했다.
그러면 직원분들이 바닷가 횟집에서 회를 포장해다 주시곤 했고, 그 덕분에 “아, 여기는 바다가 가까운 도시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
진해 군항제 시즌에도 모두가 나들이를 갈 때 나 혼자 공부를 택했던 기억도 난다.
지금 생각하면 함께 어울려봤으면 좋았을 텐데, 그땐 늘 ‘일’과 ‘목표 달성’이 먼저였다.

 

그런 창원을 이번에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다시 마주하게 됐다.
지방투자기초반 2강에서 잔쟈니 튜터님의 ‘창원 지역 분석’ 을 

오프강의로 들으며, 투자자의 눈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경험을 했다.
창원의 생활권과 가격, 신규 공급, 전세 추이, 선호 입지와 투자 전략까지 !
감성 대신 데이터로, 과거의 기억이 아닌 미래의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다.
과거의 ‘좋은 추억’이, 투자자로서의 ‘객관적 판단’과 만나며 도시가 입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강의 후 강사와의 만남의 일정이 있어서 Q&A와 기념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잔쟈니님의 깔끔한 정리 덕분에 창원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따뜻하게 맞아주던 도시’였던 창원이,
이제는 다시 기회를 주는 시장으로 투자자로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가능성의 도시로 다가왔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기록을 남긴다.
추억 위에 전략이 더해질 때, 비로소 진짜 나만의 ‘투자 지도’가 그려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 추억의 도시를 감정이 아닌 투자자의 눈으로 바라보기
익숙한 지역일수록 감정이 판단을 흐릴 수 있으므로, 데이터와 공급·수요 구조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2. 입지의 선호요소를 먼저 파악하기
강의에서 강조된 것처럼, 투자 전 해당 지역의 핵심 선호 요소를 명확히 알고 접근하는 것이 우선이다.
→ 창원의 생활권, 교통망, 학군, 공급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공부해볼 계획이다.


3. 효율보다 실력을 쌓는 투자를 목표로 하기
빠른 수익보다는 꾸준히 분석하고 임장을 통해 안목을 넓히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4. 투자 동료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단독 학습보다 함께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더 깊은 이해와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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